인천 부평구의회가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 나섰다. 4일, 부평구의회가 제242회 임시회 제6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부평구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 과 '인천시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인천시부평구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에는 위기청소년 지원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운영과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인천시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조례안을 전면 정비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보다 세밀하게 규정했다. 두 조례안을 발의한 신진영 의원은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
【정치=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16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6일에는 홍순옥 의장의 정례회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있었고, ‘제241회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 ‘예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1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된다. 또한, 12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특별위원회를 열어서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12월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과 예산안 등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해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회기 중 심사할 안건은 조례안 13건, 예산안 3건, 동의안 4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22건이다. 홍순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연간 의정활동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