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전 ‘부산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 중인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차환경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경제 회복 정책의 핵심축으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일부를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통시장 환급제’가 적용됐다. 박 시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은 단순한 유통공간이 아니라 시민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소비가 지역에서 돌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형 민생경제 모델을 시장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스마트결제 인프라 확충·디지털 홍보지원·관광연계형 상권 구축 등 실질 정책을 하나씩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연합회, 지역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환급제 운영상 문제점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환급 행사가 시작된 이후 평일 매출이 20~30% 늘었다”며 “시가 현장을 자주 찾아 의견을 듣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화재취약 구간을 대상으로 ‘AI 기반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반송큰시장, 재송·재송한마음, 초량, 수정, 장림골목, 하단오일상설시장 등 7개 시장 500여 점포에 AI투척소화기와 가스·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위험을 실시간 감지·관제·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단순 알림을 넘어 24시간 관제센터—119 상황실 자동연계로 초기대응 속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오늘(3일) 오후 2시 하단오일상설시장에서는 개통식과 함께 장비 시연·진화 체험이 진행되며, 국회의원·시의원·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사업은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선정 이후 테크노파크 위탁 추진으로 장비 설치·점포 간담회를 거쳐 마무리됐다. 시는 심야·휴일 사각지대 감시 강화로 상인의 영업안정과 시민 체감안전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혁신을 전통시장 안전에 접목해 신뢰받는 생활경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소방서가 주방 내 동식물유를 사용하는 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화재(K급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부천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내 음식점 중심으로 K급 소화기 비치 홍보를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K급 소화기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부천소방서장 이하 30명의 소방공무원과 시청 전통시장 담당자 참관하에 식용유를 가열하여 화재를 발생시킨 후, K급 소화기와 분말소화기의 화재 진압력 차이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서 분말소화기 사용 시 재발화 하였으나 K급 소화기 사용 후 즉시 식용유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식용유 화재 시 일반소화기로 진화하더라도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어 재발화 할 수 있는 반면, K급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하면서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는 냉각소화에 적합한 강화액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하여 재발화를 차단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의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는 소화기구 중 1개 이상은 주방용 소화기
【인천=구광회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3일부터 6일간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계,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대비 과대포장을 집중점검 한다. 또 24일까지 불량 저울 점검도 벌인다. 구는 추석 대비 과대포장 집중점검에서는 과대포장 행위가 의심되는 선물세트류가 주요 점검 대상이며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 등을 대상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적발된 위반 제조업체는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불량 저울도 점검 대상이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유통업소, 정육점 등의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사용오차, 위변조, 고장 또는 훼손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고의적 저울 위변조 등이 있을 경우 고발 또는 과태료, 사용중지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상점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며 “공정한 상거래질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 서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구는 관내 각 시장을 찾아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서구 경제에너지과 최형순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시장 상인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점포별로 마스크 착용 준수 안내와 추석 명절 연휴 물가안정 관리 점검,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지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서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반영해 명절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 대해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서구는 이번 마스크 착용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연휴 전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연휴 중에는 상인회와 실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상인회에서는 연휴 기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일 영업 전 상인들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영업이 시작되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 대해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