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0일 특성화고등학교 충원율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역전략산업 기반 경기도형 특성화고교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약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교 충원율을 높이고 직업교육을 체계화해 취업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직업계고 충원율이 2020년 76.0%로 같은 해 서울 93.8%와 비교해 많이 떨어진다.(황대호 도의원 자료) 앞서 임 후보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의 충원율이 2020년 기준 전국 15위로 매우 낮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특성화고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태희 후보는 우선 ‘학생복지제도’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전공 수업 다양화, 정형화된 컴퓨터실 개편으로 다양한 수업모형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교 무상교육으로 특성화고 유인책인 장학금제도가 없어진 만큼 통신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장학금제도를 부활하고, 읍·면 단위 특성화고에 기숙사 신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성화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공약도 내놨다. 전문교과 교사의 산업체 현장 실무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임태희 후보는 좌파 교육감과 전교조 교육의 문제점을 가장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강력한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흥기 전학연 자문위원장은 “교육감은 교육자가 아니라 행정가, 정확히는 ‘교육행정가’이며 교육감 선거는 교수나 연구원, 사회운동가를 뽑는 게 아니다”며 “이런 점에서 임 후보가 가장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학연 이전에 경기도 체육 인 40여 명, 경기도 전 지역교육장 120명, 도교육청 퇴직 일반직 공무원 511명, 대학교수 17명, 경기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문화예술인 등 1만 명,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 지회(회장 전동욱) 회원 등이 임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하는 등 ‘임태희 지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임태희 후보 지지를 위한 릴레이 성명서 1차 <경기도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는 오직 임태희!> 1. 신속하고, 올바른 보도를 위해 애써 주시는 기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 전학연은 경기도 교육감 선거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한 바, 중도·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