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40년 만의 숙원 사업인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오늘(24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개최하며, 부산 해양레저산업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의미 깊은 전환점을 알린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요트경기장으로 건립되었던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2008년 민간투자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오랜 기간 추진되어 온 장기 프로젝트였다. 시는 사업시행자(아이파크마리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재추진 노력을 통해 사업의 정상화를 이끌어냈으며, 마침내 착공을 통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다. 이번 재개발은 총사업비 1,584억 원 규모의 전액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척, 육상 250척)과 함께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그리고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경기 부천시가 2021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 곁에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으로 나아간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 한해 ‘희망과 도약의 경제 활력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 도시, 삶이 행복한 스마트 안심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021년을 경제활력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 5대 대규모 개발사업,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조속히 지역 경제 충격을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정책에 힘을 실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다. 올해에는 부천형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지역특화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전년대비 200% 이상 상향했다. 언택트 중심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2억원 확대 편성으로 튼튼한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미래 부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이어간다. 대장신도시는 2만세대 주택과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인천시가 제조업의 핵심기반인 뿌리산업 고용안정에 선제대응해 2020년 한 해 동안 1,3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1,338개 일자리는 당초목표 1,200명 대비 초과달성한 수치다. 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뿌리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이라는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477억원을 투입, 총 7,7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이 프로젝트의 원년인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고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에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했고, 인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뿌리기업 지원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포스코철강솔루션, SK인천석유화학 등 대기업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춘 뿌리코디 제도를 운영해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애로사항 63건을 해결한 바 있다. 채용약정형 기업지원을 통해서는 45개사에 근로환경개선 및 애로기술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뿌리기업에 신규채용 된 근로자 505명에게 경력형성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청년구직자 대상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14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