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인천】인천시, '붉은 수돗물' 박남춘 후보의 무능‧불통 완결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는 “‘붉은 수돗물 사태 ’는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무능과 불통이 빚은 대표적 실패 행정 사례이다”고 8일 비판 했다. 유정복 후보 선대위는 이날 관련 성명을 내고 “300만 시민은 3년 전인 2019년 5월 30일 그때의 악몽을 생생히 기억하는데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뭐든지 잘했으니 표를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선대위는 이어 “초여름 시민들은 수돗물에서 붉은 물이 섞여 나와 불안에 떠는데 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인천시정부는 수질에는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이후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확산됐다”고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 시민들은 급기야 2019년 6월 16일 서구 완정사거리에 5천여명이 모여 원인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에 놀란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19일만에 나타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당시를 상기시켰다. 유 후보 선대위는 또 “당시 수돗물피해주민대책위가 ‘주민들을 만나 소통해도 모자란 상황에서 박 시장은 마치 도망다니듯 주민 대표 만남을 피하기에만 급급 했다’ 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