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환자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돌보며, 부천 권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 승격,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성공,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2위, 환자경험 평가 전국 1위, 상급종합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수상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교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 직원 표창, 모범직원·부서 표창, 특별 공로상 등을 수여하고,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되어 20년간 병원 발전에 노고를 쏟은 교직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20살 청년이 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20대 청년환자 20명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음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마련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미국 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 2,600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3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필수 의료인력뿐 아니라 행정직 등 전 직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1차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원 직원은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만큼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예방 접종에 참여했다. 특히 접종 대상을 의료인력뿐 아니라, 환자들을 자주 대면하는 원무팀 직원 등 모든 직종으로 확대하여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서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신 방사선치료기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방사선 암 치료는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종양 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사선 단층촬영을 통해 종양의 위치와 크기, 형태를 미리 파악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토모테라피’ 요법이 사용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최신 토모테라피 장비인 ‘래디젝트 X9'을 도입했다. ‘래디젝트 X9’은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신속하게 방사선을 쬐는 기능과 환자 자세, 위치 등 환자 테이블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광범위한 종양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래디젝트 X9 외에도 CT 모의치료기, 치료계획 장비 등을 갖추고, 다양한 종양을 관련 진료과와 다학제 접근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승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요법과 함께 3대 암 치료요법 중 하나다. 방사선치료는 여러 암에서 효과가 입증됐지만, 특히 국소 전립선암 환자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임수빈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임수빈 교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실행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해외환자 유치 및 경기도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홍보 등 국제 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콜롬비아, 칠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해외환자 유치뿐 아니라, 경기도 나눔의료,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각종 교류 사업에 힘쓰고 경기도 내 의료와 관광, 쇼핑을 연계한 국제 의료서비스 홍보에 앞장서 경기도 지역 상권 동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19년에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제1회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기도와 부천시의 국제 의료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또한, 경기도 주관의 ‘2019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모스크바 국제 의료 홍보회’에 참가하는 등 국제 보건의료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중증환자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중증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은 전국 41개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인천 각 1개, 경기 2개 등 단 4개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별관 3층 병상 80개를 비우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로 했다. 다음 주에 시설 공사를 진행해 중환자 병상 10개, 상태가 덜한 준중환자 병상 10개를 마련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병상의 90%가 민간 병원에 있어 코로나 환자 병상 부족을 해결하려면 민간 병원의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를 받을 경우 일반 환자들이 입원을 꺼려 민간 병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코로나 중환자가 당장 갈 곳이 없어 퇴짜를 맞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더는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전 직원이 결단을 내렸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7월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으로 전국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7개 지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중환자실 진료환경 및 의료서비스의 질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 중환자실 시설 개선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중환자실을 마련했다. 감염 예방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상 간 이격거리를 2m로 유지하고, 양·음압 격리실을 모두 갖추는 등, 모범 중환자실로 손꼽힐 정도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시설뿐만 아니라 진료시스템도 최고 수준이다. 전문 장비와 진료 프로토콜을 갖췄으며, 4명의 중환자 의학 전문의를 중심
【부천 = 김용찬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 생애 첫 연구’에 3건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정부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자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공민규 심장내과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예측 인자로써 자가포식 활성도의 효용성 연구’, ▲신경은 영상의학과 교수의 ‘저선량 CT를 이용한 국가 폐암 검진 사업에서 림프절 판독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의 병태 기전 규명을 통한 3차원 생체모사 림프관 플랫폼 개발’ 등 3건이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 목표 중 하나를 ‘임상 연구의 거점병원’으로 삼고, 병원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어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