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는 12일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가 서구청 뒤 마실거리에서 ‘제25회 효사랑 나눔잔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범 협의회장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의회 의원, 김교흥 국회의원과 신동근 국회의원 및 인천시 의회의원 등의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는 평소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자효부’를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전달했으며 2부 행사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와 함께 문화공연 및 노인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박양범 협의회장은 “관내 어르신과 어르신을 극진히 모시는 서구의 모든 이들에게 정성을 다해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참석하여주신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 질서 ‧ 화합의 참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느라 힘쓰신 박양범 회장님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인천 서구협의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서구를 구석구석 살뜰히 챙겨주시기를
【인천 = 김용찬 기자】 인천 서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관내 기관과 함께한 ‘Hi, Walk Together(하이, 워크 투게더)’ 걷기 챌린지가 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 서부소방서 직원들이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해 SK인천석유화학에서 기부금 2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발달장애인 125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지킴이(GPS) 팔찌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심지킴이 팔찌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행복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추현만 인천서부소방서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