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범죄 가·피해 경험이 있는 발달장애인의 재범과 재피해를 막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올해 전격 확대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40명 수준으로 두 배 늘려 운영한다. 사업은 단순 처벌이 아닌 장애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둔다. 실제로 반복적인 문제 행동으로 형사 절차를 겪던 발달장애인이 교육과 조절 훈련 이후 일상에서 안정을 찾고 유사 사건 재발이 멈추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복지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연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실무자 전문성을 높이고 사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확대를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성폭력이나 금전 사기 등 장애 특성별 범죄 유형에 맞춘 세부 매뉴얼을 적용해 재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깔창인 ‘스마트인솔’ 보급에 나선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및 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저소득 발달장애인 20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스마트인솔’ 구입비와 통신비를 전액무료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오는 8월부터는 사용자들의 만족도 평가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발달장애인이 평소에 신는 신발에 GPS가 내장된 신발 깔창 '스마트인솔'을 넣으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통보되고, 발달장애인이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곧바로 경고 문자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또한 기존의 팔찌, 목걸이 등 위치추적 제품과는 달리 착용에 거부감이 없고 제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발달장애인의 인권침해 및 수치심 유발을 방지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스마트인솔 보급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립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장애인보호자의 고충과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서비스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복지정책과
【인천 = 김용찬 기자】 인천 서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관내 기관과 함께한 ‘Hi, Walk Together(하이, 워크 투게더)’ 걷기 챌린지가 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 서부소방서 직원들이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해 SK인천석유화학에서 기부금 2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발달장애인 125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지킴이(GPS) 팔찌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심지킴이 팔찌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행복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추현만 인천서부소방서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