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환경부 인수위 보고문건 입수 전격 공개… 포천 매립지 계획 없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환경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문건에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포천을 검토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문건’에 따르면, 해당 문건에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폐기물매립 최소화, 수도권 내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 등 원론적인 원칙 내용’과 ‘지자체간 이견이 존재하므로 정부가 중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만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을 포함한 후보 대체부지에 대한 내용은 전무했다. 하지만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에 출연해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알고 있고 서울 및 경기는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18일 SNS를 통해 “인수위가 환경부로부터 포천시를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보고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하라”는 동시에 “최춘식 국회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