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논의하는 공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1월 8일 오후 6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참여하는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해양수도 부산 건설 전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MBC <100분 토론> 진행자로 잘 알려진 정준희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 인사는 각각 정부의 해양정책과 지역균형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산의 산업·물류·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재수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해양수도 부산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산업전략”이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물류 대기업 이전, 북극항로 개척, 항만 클러스터 조성 등 이재명 정부의 **‘해양대전환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경수 위원장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중심으로 지방분권의 새로운 방향을 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시민 일상 속 생활체육을 실현하는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시는 8일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열고, 누구나 걸어서 15분 안에 체육활동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기반 스포츠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심 내 복합 여가·건강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박형준 시장의 도시정책 비전이 구체화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는 ‘움직이는 도시, 건강한 시민’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풋살·요가 등 생활체육 종목과 함께, 음악 공연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하루 동안 몸과 마음을 모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스포츠 복지·건강관리·문화행사를 결합한 복합형 모델로, 15분 생활권 내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성과를 기반으로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시민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15분 도시 전략을 체육으로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도시계획과 공공복지를 잇는 통합형 정책 실험으로 의미가 크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최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지난 8월 6일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앞두고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을 구성해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 전문기관 자문, 시비 매칭 지원 확약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전담팀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부서장과 부산대 연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계획됐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