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2023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가 지난 7일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치유의 바다를 낚다, 청정 바다를 먹다!’라는 주제로 3개 분야, 26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첫날부터 비가 내려 일부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열린 첫 축제인 만큼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최현우 마술 쇼’와 ‘청해 트로트 가요제’는 관객석이 모자랄 정도로 관람객으로 가득 찼으며, 축제 주최 측에서는 우비와 타월 등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러 Go Go’, ‘223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등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신청 대기 줄이 길 정도로 성황이었다. 완도산 톳을 첨가한 ‘223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에는 200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이 손을 보탰으며, 223m나 되는 김밥이 끊기지 않고 완성돼 들어 올려졌을 때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이 외에도 전통 노 젓기 대회, 전통 김 뜨기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완도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들을 선보이는 ‘청해진미 치유 푸드관’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소방 직장동호회 “119섬나회”는 여수, 순천, 보성에 거주 홀몸 어르신 등 40명에게 27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19섬나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 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자체 제작한 꾸러미에 쌀, 휴지, 비누 등 생필품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섬나회 회원 19명이 참여했으며, 119섬나회는 전남소방 직장동호회로 회원 92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꾸러미 선물세트 전달은 지난 1월 설날에 실시해 수혜자 만족도가 높아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다가오는 6월에는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19섬나회 이종량 회장은 “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119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세계경기 침체 위기 극복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6일까지 엿새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총 1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전남도가 파견한 전남 수출 유망 15개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5개 기업은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계약과 15건 39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하고 658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2일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 (주)해농이 김, 미역 20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했다. 또 해농이 추가로 50만 달러, (주)에스에프시가 비이온계면활성제 10만 달러, (주)에이치비가 화물운반차 3만 달러 등 총 63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4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선 완도맘이 2건 220만 달러 상당의 전복과 해조류, 완도물산이 200만 달러 조미김, (주)푸드파파가 10만 달러 상당의 떡류 수출계약을 했다. 이밖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제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고 특히 감염자의 80.6%가 고령층에서 발병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에 감염된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특히 상처나 대변)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전파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주요 감염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감염되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발열, 설사, 구토 등과 함께 혈액·요로·호흡기 감염 등 증상을 보인다.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면 치료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에선 의료진 위생, 의료장비·기구 등의 적절한 소독과 세척 등 방역 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 올해 1~4월 전남지역 감염증 신고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15건)보다 39.1% 늘었다. 감염자 중 80.6%는 65세 이상에서 발병해 고령층 관리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질병관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동부권 보성과 서부권 영광에서 각각 추진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는 총 297개 읍면동 6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일선 복지현장에 근무하면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법과 조사 대상자 방문·상담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돼 복지 담당 공무원이 일선 현장에서 업무 중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은 정부가 18개 기관으로부터 단전·단수 등 39종의 위기 징후 정보를 수집·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예측 선별하고,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에 통보하면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이 상담·조사 후 복지급여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 실현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정례화를 통해 실수요 복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어린이의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는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10일부터 도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13~14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19일부터 전집을 대여하며 5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전집은 이용자 추천 도서와 초등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7종 1천여 권으로 구성했으며 희망자에겐 이동 편의를 위해 북카트를 함께 대여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전집을 대출하는 서비스는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녀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이나 전화(061-288-523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8일 고흥읍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소방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학교 교직원 50명, 학생 192명이 참여하여 자위소방대 개인별, 분야별 임무 수행을 통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화재대응능력 향상 및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금일 실시한 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및 실내 영상 교육으로 대처하다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둔화됨에 따라 3년만에 대면 및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이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훈련 종료 후 고흥소방서 직원들의 강평과 교육으로 인해 다음 자체 훈련 시에는 금일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실시키로 하였다. 특히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무심하게 봐왔던 소화기에 대하여 소화기 종류, 제원, 화재유형별 적응성 그리고 사용방법 에 대해서 다양하고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더불어,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방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양형주 고흥119안전센터장은 자위소방대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5월 13일 남악 자전거공원 일원에서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 (walkable city) 무안’을 대내외 선포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제1회 무안 산책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웅크렸던 군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아름다운 남악 수변공원의 정취를 누리며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0시 삼향읍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의 신나는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및 합창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함께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치매 예방 상담, 우울증 검사 등 건강 체험 및 건강정책 홍보관, 안전정책 홍보관, 축제 및 관광사업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우리 군의 특색인 ‘황토 맨발 걷기’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걷기대회는 대한걷기협회 체조강사의 바르게 걷기 시범 후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해 수변공원 풍차를 반환하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한 시간여 정도 소요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워커블시티의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꽃향기 넘치는 5월 군민들이 걷기대회를 통해 더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심장혈관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가 지난 달 23일 미국서 특허 등록(US Patent 11628240) 됐다. 심혈관용 스텐트는 심혈관이 좁아져 혈류의 비정상적인 감소와 같은 문제점 등이 발생한 경우 그 혈관의 내부에 철망으로 만들어진 스텐트를 삽입 후 혈관을 확장하는 의료용 기구다. 최근까지는 스텐트 삽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혈관 내 협착이 증가되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항증식제나 면역억제제 등을 폴리머(Polymer·약물을 용출하는 중합체)와 함께 사용한 폴리머 기반 약물용출 스텐트가 사용돼 왔다. 하지만 폴리머로 인해 국소적 혈관 주변의 염증과 후기혈전증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교수와 전남대학교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는 생체적합성이 향상된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에 작은 구멍을 내어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도 타크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표면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으며, 약물 용출 지연성이 기존 비폴리머 약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0일 오후 3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도내 학부모, 교직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출범 예정인‘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도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이다. 교육협력위원회는 도내 민·관·산·학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치기구로 기존의‘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서“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훤회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실행력 있는 협치 기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별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시·군 별 설명회를 가진 후 5월 22일(월)부터 일주일간 위원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