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2일까지 2일간 여수에서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치유를 통해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 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중학생 55명이 참가한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 치유캠프는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야외활동 지원을 통해 건전한 여가와 청소년기 에너지를 마음껏 발현하도록 구성했다. ‘청소년 치유캠프’는 1박 2일 동안 요트체험, 힐링 문화탐방, 레크리에이션,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명사 특강,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음 나눔 시간으로 운영됐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복지 증진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오는 18일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금산면에서 열렸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정책제언, ‘거금도의 관광 발전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전문가, 지역민, 관련분야 종사자,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1: 최근 관광에서 섬 관광의 중요성과 발전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정아) △ 주제발표 2: 고흥 거금도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심원섭)을 비롯해 관광기획・축제・지역문화·관광정책·사회적경제 등 관광 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업 분야 종사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고흥이 가진 지역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학원가를 중심으로 청소년까지 파고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11일 참여해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게재하고 홍보에 동참했다. 전남지역 첫 주자인 이충호 전남경찰청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조기석 전남약사회장을 지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활동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학생·교사 등을 중심으로 하는 훈련으로, 일반 국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는 하지 않는다. 이는 지난 6년간 훈련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국민 혼란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내 훈련 참여 대상은 전남도, 시군, 읍면동 등 관공서 전 직원 2만 3천580명과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119개소 전 직원, 초·중·고등학교 822개소 교직원과 학생이다. 관공서 민원 업무 담당자와, 상황관리업무와 같이 훈련 참여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경우 기관 자체적으로 판단해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다. 직장민방위대가 있는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공습상황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기관별 자체적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시설로 이동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공무원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생태계 보호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서 어린 황어 50만 마리 방류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이현창 전남도의원, 섬진강어족보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린 황어의 넓은 세계로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2월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과 황어 자원 조성과 연계한 전남·울산 내수면 전시·연구기관 발전을 위해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연구 협력 논의 후속 조치로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에 어린 황어 5만 마리를 지원해 상생과 협력 의미를 더했으며 태화강 생태관은 오는 6월 10일 어린 황어를 태화강에 방류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태화강 멸종위기종인 황어를 야생생물 보호어종으로 지정, 매년 3~4월 산란 기간 황어 포획을 금지하는 등 자원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어린 연어 1천 19만 마리, 어린 황어 262만 마리, 다슬기 310만 마리를 방류해 섬진강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울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5월 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 마량파출소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마량항~고금도~조약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질서 확립 및 사고예방을 위해 자체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 선박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은 함정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고 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넓은 해역을 탐색할 수 있으며 불법행위 채증도 신속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단속은 ▲무허가 조업▲영업구역 위반▲음주운항▲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과승▲그물코 위반 행위 등이다 또한, 갯지렁이를 잡기 위해 불법 어구를 제작·판매한자 및 불법 어구를 적재하여 조업하는 선박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서상주 마량파출소장은 “드론이 지닌 장점을 활용하여 선박 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업무영역으로 드론 적용을 적극 확대하여 수산자원 보호와 함께 해양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5월 11일,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율촌산단 정배수장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광양경제청장 주관으로 사업추진 및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하여 용역의 추진상황과 정수장 개량 및 증설계획 등을 청취하고 향후 입주기업 용수공급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정수장 현대화사업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율촌산단 정배수장의 정수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수시설을 개량하고, 2차전지 등 신규 입주기업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율촌1산단에 신규 입주되는 포스코그룹 계열의 2차전지 기업들이 약 2만5천톤 이상 다량의 공업용수가 필요함에 따라, 공장의 정상운영을 위해서는 현재의 정배수장 공급용량을 확대하여야 한다. 현재의 정수장은 일 4만톤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으나, 이번에 신규 입주하는 기업과 세풍산단 등 향후 입주하는 기업들의 용수공급을 위해 일 6만톤까지 용수 공급하도록 정배수장 증설내용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의 산업단지는 과거 조선업, 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국내 차(茶)산업을 주도하는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일 보성군 공직자 20여 명과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김 군수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지자체의 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고 서로 공유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차 재배 농가와 지역 차인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차문화 자체가 부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전통 차 농업과 전통 제다 기술의 보존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 공동대응, 차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차 주산지가 힘을 모아 차의 효능과 한국 차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차 주요 생산국으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한국차의 세계화를 이뤄낼 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200만 전남도민이 화합하는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월 11일 오전 9시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채화됐다. 완도군은 설군(1896년) 이래 처음으로 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채화된 성화는 주 선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초헌관), 허궁희 완도군의장(아헌관), 김정선 완도군교육장(종헌관)을 거쳐 최초 성화 주자인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에 의해 성화 봉송 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261.4km 구간에서 주자, 차량, 선박 봉송이 진행된 다. 성화 봉송은 차량 봉송과 주자 봉송, 선박 봉송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자 봉송은 주주자 1명, 부주자 1명, 호위 주자 8명 등 주자 10명을 1개 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을 순회한 후 5월 11일 오후 5시 30분 완도군청 앞 광장에서 안치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대회 개회식 날인 5월 12일 오후 4시 30분쯤 군청 앞 광장에서 성화 출발식을 갖고, 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완도를 빛낸 선수 4인에 의해 최종 봉송 및 점화가 이뤄진다.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1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의 안건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도양읍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녹동바다불꽃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이 그 대상으로, 이번 축제는 인기가수들의 개막 축하쇼·가요제·버스킹 등의 공연과 함께 바다정원 드론쇼·불꽃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로 인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행사 추진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검토가 이루어졌는데 축제 기간 수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집인원에 대한 안전관리 심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고흥경찰서·여수해양경찰서·고흥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군은 축제 개최 2일 전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바다불꽃축제는 이십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대표 축제로 불꽃쇼·드론쇼 등 특색있는 다양한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