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4일(목)부터 31일(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음식점 영수증을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축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하나로 연결한다. 행사기간동안 영수증(종이, 모바일 등)을 지참한 관광객은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 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해당 기간에 서귀포시 내 음식점에서 결제한 내역으로 호텔 부대시설 식당은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관광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역 음식점 매출 증대를 통해 시민 ·소상공인 체감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식당 이용과 관광자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소비순환 모델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생활 속 기념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문 의 :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 ☎ 064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 13일 기준 102만 3,5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올 들어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일찍 열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 887명), 금능(7만 5,152명)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만 6,950명), 중문색달(4만 78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용객 증가에는 조기 개장 외에도 ‘삼무(三無) 해수욕장’ 정책과 다양한 해변 축제가 기여했다. ‘삼무 해수욕장’은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겠다는 정책으로,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격 표시를 명확히 해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안전관리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15일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5 나라사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참석한 국가유공자등 내외빈들과 15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SK에너지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포인트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온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SK주유소에서 5만 원 또는 충전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고, 머핀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를 더해 3000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는 자동으로 합산돼 사용되며, 신청은 현장 단말기 또는 OK캐쉬백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현장 포스터나 주유기 QR코드로 OK캐쉬백 앱에 신규 가입하거나, 최근 6개월간 앱에 접속하지 않았던 고객이 재접속하면 1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더왕대박 사은행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은품은 홈케어 세트(세제류)와 퍼스널케어 세트(손세정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머핀을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로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기존 보유한 머핀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5000여개 제
【칼럼】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불법 체육시설이 20년 넘게 묵인되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위치한 이 배드민턴장은 명백한 불법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행정 당국의 미온적인 태도와 정치적 고려로 인해 묵인되어 왔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낳고 있다. 이는 단순히 불법 시설의 문제를 넘어, 공공 안전과 행정의 투명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선심 행정'이 낳은 위험천만한 불법 온상해당 시설은 한국도로공사 소유의 도로 부지에 불법으로 조성되었다. 도로법에 따라 즉각적인 철거 및 원상복구 조치가 이루어져야 마땅하지만, 지난 20여 년간 형식적인 현수막 부착 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이는 유관기관인 인천시와 미추홀구, 그리고 한국도로공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거나,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에 따라 불법을 사실상 방조해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처럼 불법 시설이 장기간 방치된 배경에는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무관심이 자리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반발을 우려하여 철거를 미루고, 심지어 예산까지 지원했다는 의혹은 행정의 본질이 훼손되었음을 보여준다. 시민의 안전과 공익을 최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에 쏟아진 폭우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한 편의점이 순식간에 빗물로 가득 찼다. 이때 손님으로 편의점을 방문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 성도들이 침수 현장을 목격하고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성도들은 급히 물을 빼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노력 덕분에 한 시간 반 만에 편의점은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상가 건물주는 "4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다. 신천지교회 성도들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의점 직원 역시 "갑자기 물이 차올라 당황스러웠는데, 도움의 손길 덕분에 큰일을 면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봉사했던 한 성도는 "누군가의 '돕자'는 한마디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청소를 시작했다"며, "봉사란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2층 전시실)에서 8월 14일,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한중수교 33주년과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초대전 형태로 개최된 행사로, 양국의 예술적 융합과 교류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전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한중국문화원의 후원 속에 열렸으며, 15명의 한국 및 중국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한중미술협회의 그간 활동을 기념하며 민간 문화외교의 결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한중 문화협력의 의미를 되새긴 축사 개막식에서는 한중 관계의 문화적 발전과 협력을 기리는 의미 있는 축사들이 이어졌다. 한중미술협회의 차홍규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예술 단체를 넘어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한중 간의 문화적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한중국문화원장 심요강 원장은 "문화는 사람들 간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전시가 양국의 예술적 연대와 협력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중지역경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8월 1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 국민이 되찾은 빛,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경축식은 율곡고등학교 취타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천창암 광복회 파주지회장의 기념사 대독, 김경일 파주시장의 경축사, 유공자 표창,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20여 명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2층 객석에 걸린 대형 태극기는 광복 80주년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기억의 파도 위에 피어난 무궁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축사에서 "진정한 광복은 주권 회복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15일 오후 12시경 인천시에 짧은 시간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CU 편의점에 순식간에 물이 찼다. 당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이하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이 해당 편의점을 이용하던 중 폭우로 편의점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김문자 성도가 먼저 수해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그러자 함께 방문한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편의점에 들어찬 물을 빼내기 시작했다. 현장은 한 시간 반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수해 소식을 접한 상가의 건물주는 급히 현장에 방문해 “40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수해를 입은 적이 없었는데 건물 천장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이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은아 CU 편의점 직원은 “편의점에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 너무 당황했었다”며 “손님으로 오셨던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님들 덕분에 큰일을 면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는 “그냥 현장을 떠날 수 있었지만 누군가의 ‘돕자’는 한 마디에 모두가 한마음 돼 도움 될 만한 도구들을 찾아 청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