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다. 이전지역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 지원대책 마련에도 온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 2조 5천억 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광주, 전남, 경남 서부권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전선과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 명에서 코로나 등으로 지난해 4만 6천 명을 기록하고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 원에 달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연계가 안 돼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고장‘ 금일읍에서 지난 5월 13일 ’해, 바람, 바다 그리고 다시마‘라는 주제로 '제14회 금일읍 다시마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신의준, 이철 도의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과 최재성 재경금일읍향우회장, 천한욱 재광금일읍향우회장, 주민, 향우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축제가 시작된 지 20년을 맞아 예년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축제는 금일읍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다시마 효능을 알리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읍민의 상(구택종 전 완도금일수협조합장)을 시상했다. 이어 다시마 슬라이딩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다시마, 전복 등 시식, 마을별 단체 줄넘기,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다시마 슬라이딩’은 참가자가 마을 이름을 크게 외치며 다시마 위에 몸을 던져 손끝이 어디까지 닿는지를 겨루는 게임으로 이색적이어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풍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5일 “정부와 여당이 지난 3월 표적 감사에 이어 이번에는 출연금 재검토 발언으로 또다시 한국에너지공대를 흔들며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를 규탄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미 시작된 기후 위기의 시대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의 에너지 연구개발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그리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3월에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는 1년의 짧은 기간에도 높은 경쟁률과 우수한 교수 및 학생 유치 등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한전 상황이 어려워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출연금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발언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 같은 발언은 에너지 위기의 시대에 한국에너지공대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며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중요한 축임을 망각한 근간을 뒤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3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5·18 유공자와 유족, 도 유관기관장,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전남도청과 목포터미널 구간에서 1980년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두행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식은 헌화와 기념사 등 인사말, 전남도립국악단과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5·18민중항쟁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 역사”라며 “숭고한 오월정신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민주와 인권, 평화의 씨앗을 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광주·전남의 수많은 민주열사와 애국 시·도민의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숭고한 오월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올해 초 ‘5·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5일까지 4일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열린 완도에 홍보관을 개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홍보관에선 가족과 함께 수묵을 체험하는 수묵 부채 만들기, 캐릭터인 ‘전남이·수묵이’를 활용한 탈인형, 에어풍선 등 다양한 수묵 홍보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은 “전남체전을 관람하고 수묵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 가을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1일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면 30% 할인과 도내 유료 관광지·숙박업소 등 할인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구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치유센터에서 전국 교사 및 교육 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 1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 1기 교육’은 차(茶)와 함께 떠나는 환경 교실’이란 주제로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총 180여 명의 교육생을 6기로 나눠 30여 명씩 1박 2일 동안 진행하며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는 하반기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환경 교육(도시 숲과 미세먼지), △차(茶) 명상을 통한 정신 건강 및 심신 안정 교육, △목공예(우드버닝) 체험, △족욕 체험, △차와 산림의 만남, △차밭 힐링 투어(찻잎 따기, 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대전 모 초등학교 선생님은 “생태 자원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라며 “기후 위기, 환경 문제에 당면한 우리 미래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생태 환경 교육에 더욱 힘써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교육 및 대학교 MT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헌신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4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1명을 시상하고, 시상금은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4천만 원(부문별 2천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분들이 봉사대상 추천을 계기로 그동안의 노고와 가치를 인정받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뻗어나가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40여 년을 소록도에 머물면서 간호봉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완도에서 고흥군 탁구협회(회장 장부근)와 장흥, 보성군 탁구협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대상이 기부자 주소지 외의 지자체로 한정되어있는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하자는데 회원 간 뜻을 모아 이뤄졌다. 장부근 회장은 “애향심 높은 회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다가 이번 교차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경남 의령군 탁구협회와도 교차기부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연차적으로 상호 기부가 고흥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 연간 5백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방법은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현장형 국제적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해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K-NIBRT 사업단)과 서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받는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외국인 교육생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백신 전주기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생산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10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교육생 40여 명에게 현장교육을 할 예정이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세계와 국가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체제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두 기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백신 생산공정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별 특장점을 살려 국내외 백신 생산공정 인재 양성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결합한 현장형 인재양성 협력에 뜻을 모았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에 협약을 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있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21세기 대한민국 성장동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 기업이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 접속해 17일까지 신청하면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있으며 전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국세 및 지방세 완납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 관련 타 수출 유관기관 지원을 받거나 타 시·도 제품만 유통하는 기업, 대리 참가 기업, 세금 체납 기업은 신청에서 제한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부스 임차비와 기본 장치비, 통역비, 1사 1인 100만 원 한도에서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물류비, 체재비 등은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2023 미국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비재 전시회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소매상, 수입업자, 유통업자 등과 직접 교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