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사 운영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18일부터 고등학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중등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단위학교의 ▲학사일정 조정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준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지원 ▲학교내·외 감염병 차단을 위한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소통과 근무상황 및 학교지원 요청 사항 등을 점검하며 학교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관내 각 고등학교에서도 휴업 기간 중 학생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며 휴업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중이다. 우선, 가정고에서는 신입생의 교과서와 교복을 개별 학생의 희망 시간에 맞추어 교장실에서 배부하고 방문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하여 신학기 학교 적응 및 진로상담 등을 실시했다. 학익여고에서는 고3 대상 진로진학과 관련한 전화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학년별 필독 도서 및 e-book활용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사운영 안정화 모니터링 동인천고에서는 온라인 학습카페를 개설하여 학년 및 과목별로 가정학습자료를 안내하였고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교 홈
인천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이하‘실전문제연구단‘)에 3단계 사업이 연속 선정됐으며, 2단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A등급)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전문제연구단은 이공학계열 학부생이 산업체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 주제에 대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은 지난 2단계에서 40여팀을 선발하고 ▲실전문제도전 경진대회 ▲데이터활용 AI 실무교육 ▲지역기업대상 연구성과 시연회(데모데이) ▲산학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연구지도 교과목 연계 지도 ▲창의도전실전 캠프 등 특화된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총 127여건의 특허, 논문, 외부 경진대회 수상 그 외 현장 방문 건수 및 산업체 현장 문제 비율 등 정량적 성과 지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요 조사 및 과제 도출 과정 ▲지역 및 산업체 현장 문제 비율이 높은 점 ▲대학 및 기업체 매칭금을 확보하려는 노력 등 그간의 축적된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3단계에서도 사업의 성공적 수행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전문제연구
인천시교육청은 휴업 연장에 따른 대입 준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작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한다. 학생,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정보와 자칫 학기 초에 놓치기 쉬운 정보를 온라인 강의자료로 제공함으로써 휴업으로 인한 학생의 진로진학설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제공 자료는 ▲대입 개편안의 이해 ▲향후 대입 전형 특징 ▲주요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기타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 요청 사항을 반영한 내용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추후 초중고 학교급별 맞춤형 콘텐츠도 확대하여 제작할 계획이다. 동영상 강의자료는 인천시교육청 마중물진학센터 홈페이지에 23일(월) 부터 매주 월요일 탑재된다.
남동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주거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가주택 및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가구(기준중위소득 50% 이하)중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34가구를 모집 선정한다. 선정 시 가구당 500만원 범위내에서 장애인의 생활편의 시설 및 주택 내부(일부 외부시설 포함)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이동의 편의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다만, 장애인의 불편시설 외에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5% 이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 뿐 만 아니라 남동구는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453-8512)이나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교육청,학교감염병대응매뉴얼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 건강관리 체계화 및 학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코로나 19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자체 개발하여 관내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매뉴얼 제작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들과 현장에서 신종 플루 및 메르스 등 감염병을 직접 경험하고 초동 대처한 보건교사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인천 시청 역학 조사관의 검토를 통해 완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눈에 보는 코로나 19 대응 방법 ▲학교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처 요령 ▲코로나 19 대응 점검 체크리스트 표 등을 제시하여 코로나 19의 예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치원, 돌봄 교실, 방과 후 학교, 급식 운영, 기숙사 학교 등 유형별로 대응 요령을 구체화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매뉴얼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사운영과 학생 건강관리를 융합하여 학교 안정화 지원을 체계화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병의 추이에 따라 개정판을 지속적으로 개발
ⓒ성언의집 도시락봉사 코로나 19 확산으로 결식우려 노인들도 무료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 여럿이 모여 식사를 하는 행위가 부담스러운 탓에 급식소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시던 기회를 잃었다. 규모가 큰 경로 무료급식소들은 어쩔 수 없이 반조리식품 등으로 대체하여 지원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동구 ‘성언의 집 무료급식소’(재단법인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운영)는 꾸준히 봉사에 임하는 8명의 봉사자와 함께 매일 조리식을 도시락 용기에 담아 250여 명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명에게는 댁으로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성언의 집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노인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나, 모든 분들에게 드릴 수가 없어 그저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 창영 사회복지관에서도 복지관 주 2회 직접 조리된 음식을 도시락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동구 노인복지관, 송현교회 등 동구 내 많은 곳에서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대체식 제공 및 안부확인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18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브리핑을 통해 "법정 수업일수를 10일 이내에서 줄이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다"며 "수업일수만 줄이는것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될수 있으므로 수업 시수조정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정 수업일수는 초·중·고등학교 190일, 유치원 180일이다. 교육부와 시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가 유치원 170일, 초·중·고·특수학교 180일로 줄더라도 중간·기말고사의 연기와 여름·겨울 방학의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현선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방학 기간을 줄이더라도 감축 학생들의 건강과 휴식권을 보장해 방학 기간을 최소 2주 이상 확보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고사의 방법과 영역 등은 학교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하게 돼 있어 지침에 따라 단위학교 교장에게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평가 방식을 시험위주로 할지 수행평가 등 참여활동 위주로 할지 학교 별로 재량껏 정하라는 것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이달 2일부터 온라인 가정학습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학사 일정 조정을 전담할 전담팀(TF)을 가동한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직원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일회용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면마스크를 착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마스크 사용지침에 따라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 적절하게 보건용 마스크와 면마스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존중·공감의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담은 청렴메세지도 함께 전달하여 바른 공직자의 자세로 청렴선도기관으로 한걸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광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작은 노력이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기적을 이루자”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중증 신장장애인 총 694명에게 방역마스크 등 개인 감염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시기이지만, 중증 신장장애인의 경우 혈액투석을 위해 주 2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구는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중증 신장장애인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감염예방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개인 감염예방물품은 ▲휴대용 손세정제 ▲KF94 방역마스크 ▲수제 면 마스크 3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손세정제와 면 마스크는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단체 및 구민들이 기부한 물품이어서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손세정제의 경우 인천 서구 미래포럼에서 기부한 물품이며, 수제 면 마스크는 불로 대곡동 주민자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손수 제작해 기부한 물품이다. 서구 관계자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있다”며 “다방면으로 시야를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집합연수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0 영어교사 심화연수(초등)’과정에 원격화상수업을 도입했다.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연수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연수원 소속 원어민 교사들의 화상 수업으로 연수 과정을 전환하여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연수원에서는 연수 과정의 효율성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교사들 간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화상수업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활용했다. 특히, 수업 이해도를 확인하는데 게임 기반 온라인 학습 플랫폼 ‘카훗’을 활용하였으며 연수생들에게 PPT 자료 제공 및 학습 자료를 공유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재택 연수에 참여 중인 양지초 심규태 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원격 화상수업을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부터 양질의 수업을 제공받고 다른 연수생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원장은 “향후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연수가 진행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