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는 최순모 전 대구ㆍ경북호남향우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의 추대로 선출했다. 14일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는 재제주호남향우회 회관에서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전국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8대 회장에 최순모 전 대구ㆍ북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최순모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선출된 최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전국광역시도 회장님들께서 만장일치로 추대해 준 이유는 전국호남향우회를 화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는 단체로 우뚝 서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있다"면서 "전국 출향민들이 화합된 마음으로 호남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크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광역시도 호남향우회는 약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뿌리를 내려 향우회관 및 재정 문제가 안정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전국광역시도 총연합회는 재정문제가 어려운게 당면한 현실이다"며 “전국광역시도 총연합회의 재정의 안정화와 친목과 화합에 역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회장단은 신임 최순모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는 15일 제29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창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창주 의원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승인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를 빠르면 올여름부터 약 30년에 걸쳐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 공개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20일 기준, 약133만㎥의 오염수가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전체 저장용량의 약 97%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2023년 공동연구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역에는 방류 4~5년 후부터 유입되고, 오염수 방류 10년 후에는 북태평양 전체로 확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창주 의원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된다고 주장하지만, 오염수 성분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미흡하여 국제사회가 크게 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오전 8시 본청 현관에서 ‘오늘의 광주교육은 선생님 덕분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출근길 색소폰 공연과 함께 전 직원에게 카네이션 및 떡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이정선 교육감 인사말,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표창장은 정부포상(국무총리 이상) 8명, 장관 표창 99명, 교육감 표창 348명,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에게 교육감 감사장 216명, 효자효부상 12명으로 총 638명이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가르침으로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주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기에 광주교육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남 지역 교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또, 지난 12일 발생한 여수 여문초 강당 벽체 구조물 낙하사고와 관련,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 안전대책 강화 의지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서한문에서“교육 현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변하지 않은 단 한 가지는 선생님이란 존재이다.”며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이어,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길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효학상장(斅學相長)’을 언급하며“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인 이날 여수중앙여고를 방문, 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또,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다시 여수 여문초를 방문해 크게 놀랐을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부상을 입은 학생과 교사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귀빈실에서 2023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협·광주은행이 후원금을 기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농협은행이 2억 원, 광주은행이 8천만 원을 기탁한 후원금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체전 참가선수 지원금,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전 국민적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국 현금자동인출기(ATM)와 창구 화면을 이용해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양 체전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자발적 후원 열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청 귀빈실에서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사무총장과 지방분권, 균형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시대 핵심인 자치조직권 등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지방 이양과 대한민국 신성장 축인 남해안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가칭‘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에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치, 행정 등 다방면에 실력을 갖춘 분을 사무총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신임 유민봉 사무총장께 거는 기대가 크다. 전남도도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유민봉 사무총장은 “중앙과 지방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전남도의 현안 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민봉 사무총장은 지난달 3일 제11대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으며 성균관대 교수,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인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따르면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주관기관),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광주·전남 지역대학 연합이 최종 선정돼 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광주·전남의 차세대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사업이 선정된 데 이은 잇단 쾌거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용 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이 수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하는 만큼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전남교육청 등 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따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신청 2단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조국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명예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신청 2단계 연구용역’은 전남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공이 있지만 미서훈된 유공자를 직접 찾아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말 1단계 사업 마무리를 통해 128명의 전남 출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했으며 이 중 판결문 등 증거자료가 확보된 3·1 독립운동가 80명을 서훈 신청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해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독립운동가를 대대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 1단계 발굴 결과 : 서훈신청 80분 중 16분 서훈확정(2023. 4. 30. 기준)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신청 2단계 용역 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5월 13일 기준 총 1천263명의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하는 등 ‘독립유공자 미서훈자 2단계 발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독립운동 활동 분야별로는 ▲의병계열 265명 ▲3·1운동 136명 ▲학생운동 318명 ▲농민 노동운동 53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공익직불제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남도-농관원 업무담당자 합동 워크숍’을 열어 공익직불제 5대 실천과제 및 직불금 감액 예방 사전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제정책과, 전남도 농업정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22개 시군, 19개 농관원 사무소 등에서 공익직불금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농관원 전남지원은 공익직불 협의체의 5대 실천과제인 ▲공동홍보 ▲감액우려 필지 사전조사 안내 ▲준수사항 지도관리 ▲실 경작 여부 합동조사 ▲부정수급 사전 차단 멘토링 등을 담은 결의문 낭독하며 상호 협업체계 강화 결의를 다졌다. 또 준수사항, 지도점검, 부정수급 등을 중점으로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협의체의 효율적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그동안 공익직불금 업무는 지자체에서 ‘직불 신청, 감액, 지급’ 업무를 처리하고 농관원에선 ‘경영체 등록, 이행 점검’ 등을 하는 등 기관 간 업무가 이원화돼 현장에서 많은 혼선과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농관원에서 준수사항을 이행점검 한 결과에 따라 지자체는 농가에 통보하고 직불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15일 봇재홀에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4개 군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의 현안 사업과 협의회의 공동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안건은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건의, 지역 대표축제 지원을 비롯해 5가지 안건으로, 특히 공동 건의 가결사항에 대해서는 4개 군이 힘을 합쳐 중앙 정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상호 교류를 실시하고, 4개 군을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발굴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방자치 30년 시대를 맞이해 우리 스스로 자생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라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득량만 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앞으로 전국 지자체 협력의 선도적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2018년 득량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