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5명을 입국시켜 어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과 라오스 국적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소방 안전교육, 어업인 사전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시마 생산 시기에 인력난을 겪는 금일읍을 중심으로 인력(300여 명)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필리핀 등 3개국의 76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5개국의 57명을 비롯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완도군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군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4백여 명이다. 한편군에서는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산재보험 대신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임금 지급 통장 개설과 관련해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등록 전이라도 근로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귀빈실에서 영호남 상생발전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고향사랑기부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상호 고향사랑기부에서 시작해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영·호남 상생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전남·경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은 상호 기부로 상생의 의미를 완성했다. 두 재단의 상호기부를 통해 영·호남 소통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2023년 도내 소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50개 공공기관과 ㈜한길산업, ㈜ 데이탐우만스타 등 지역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제35회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을 맞아 열린 이날 공공구매박람회는 고환율·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사기를 진작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창립 14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9개소가 자금, 일자리, 특허, 디자인 등 평소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담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기초지자체뿐만 아니라 도내 소재 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구례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고 가치소비를 유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구례군, ㈜쿱농산(대표 김기주),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쿱생협 회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토마토 수확, 샐러드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과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현장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2019년 구례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신지·죽정지구 7만 9천39㎡ 부지에 유기농체험시설, 마케팅센터, 자연생태환경시설, 유기농가공센터 등으로 구축됐다. 신지지구에는 유리온실 유기농 체험시설인 원예농업관, 농산물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유기농마케팅센터, 생태연못·물레방아쉼터 등 자연생태환경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죽정지구에는 농산물가공체험장과 토마토 퓌레, 유기농 착즙 주스와 케첩, 마요네즈 등을 생산하는 유기농가공센터, 유기농산물 저장·세척·살균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농업회사법인 (주)쿱농산이 지원단지를 운영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008년 개최 이후 15년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대행사로 ㈜씨포스트 연합체(컨소시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술 능력, 입찰 가격 등에 대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상을 거쳐 연출대행사를 선정했다. ㈜씨포스트 연합체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2021경북전국체전 개·폐회식 등 대형행사 연출 및 제작 경험을 갖춘 ㈜씨포스트, ㈜HS애드, ㈜SBS M&C, ㈜KCTV광주방송이 참여했다. 전남도가 사전에 제시한 연출 주제 ‘생명의 울림 속으로’를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연출 계획을 제안했다.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가 결정됨에 따라 박명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연출 제작단을 구성, 개·폐회식을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체계(메커니즘)를 활용해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6월께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어 대행사의 연출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으로 세부 연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이와 함께 대한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임업·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19일까지 산지가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며 막바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구성된 임업직불금은 기한에 신청하지 않으면 2023년 임업직불금 수령 기회가 상실된다.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임업인이 신청을 완료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신청서가 누락 없이 등록 완료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신청건에 대해서는 자격 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11월께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지난해 직불금을 받은 임업인, 농업법인도 올해 신청해야 하므로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임업인 4천여 명에게 평균 207만 원의 임업직불금을 지급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임업직불제 콜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립대학교가 강도 높은 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5대 분야 20개 과제 혁신안을 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서 보고했다. 도립대학교는 교육품질 분야 4개, 교원관리 5개, 산학협력 3개, 학사행정 5개, 학생지원 3개 등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교육품질 분야에선 ▲지역산업 연계 학과 구조조정 ▲학과책임제 도입 ▲대학 역량진단 및 대학발전계획 수립 ▲공모 대응 상시 관리체계 구축 등을 세부과제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공모 대응과 종합적인 대학발전 계획 수립으로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교원관리 분야는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절대평가 제도 도입 ▲교원 업적평가 강화 및 교수·학습법 개선 ▲내외부 교직원 복무 관리 강화 ▲전임교원 계획 수립 및 직급별 정원 비율 확립 ▲폐과 학과 교직원 활용 방안 수립 등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와 엄격한 업적평가로 대학 경쟁력을 높인다. 산학협력 분야에선 ▲일·학습 참여 학과 확대 ▲지역 기업 연계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관제 도입 및 산학 협력 교수 채용 등을 추진해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원하는 맞춤형 우수 인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7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5건과 건의안 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3건 등 총 36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1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한빛원전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들어간다. 또한, 정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파 저율관세 수입확대 즉각 중단 촉구 건의안’과 이재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재검토 중단 촉구 건의안’ 2건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국회‧관계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한춘옥 의원이 ‘지방소멸 해법, 난임지원사업 확대에서 찾자’, 모정환 의원의 ‘축산농가 위기 대응에 따른 안정 대책 마련’, 장은영 의원의 ‘늘어난 평균수명, 중장년을 전담하는 독립된 부서 신설 촉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서동욱 의장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전남 소상공인 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연합회 고흥군지부 발대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도의원, 고흥군의원 및 고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축사,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소상공인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이다. 이번에 출범한 고흥군지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여론을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증평군 생활체육동호인 8명이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선전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한 증평마라톤클럽 소속의 선수 8명은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제 마스터즈대회 첫 입상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국제대회 첫 출전인 증평마라톤클럽 선수단은 10km 단축마라톤에서 남.여 연대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출전선수 전원이 고른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종건(70) 선수는 "건강과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시작된 달리기가 생활체육인으로 최고의 영예인 국제대회 출전까지 이루게 되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가슴에 증평군이 씌여 있는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에 오른 회원들을 보면서 증평군민의 자긍심으로 벅찬 감동이 밀려왔고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자발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경쟁보다 자신의 인생의 가치와 자아를 실현함으로써 참된 화합과 즐거움을 추구하자는 슬로건으로 25개 종목에 세계 각국에서 10,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