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공모사업 대응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일진전기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선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일본·유럽과의 전략적 협력, 에너지 거대 신생 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활용 방안 등 특구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2023년에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난 ‘블루베리’를 5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블루베리는 노화 방지, 암 예방, 시력 개선 등 효능이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슈퍼푸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블루베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검정에 가까운 남보라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 많다. 화순 청풍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영글어농장의 김윤재 대표는 40대 농업인으로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08년 화순으로 내려와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에 발을 들였다. 2009년부턴 블루베리로 품목을 전환하면서 스마트·친환경농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영글어 농장의 영문명인 ‘Young Grower Farm’과 같이 건강한 먹거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청년농업인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농장을 일구고 있다. 김윤재 대표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청년 농업인으로서 현대인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블루베리 수확이 6~7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유리온실 등 다양한 시설 설치와 품종 분산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멘토를 초청해 찾아가는 특강 ‘꿈틀’을 지난 17일 신안신의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한 것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질·토양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멘토특강 ‘꿈틀’은 전남 농산어촌 도서 지역 등 교육 취약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과학기술, 진로 설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안신의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해준 교수님과 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인평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작은 학교와 전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총 18회에 걸쳐 챗 지피티(GPT), 메타버스, 미래 헬스케어 기술 등 과학 분야 및 진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과학 분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8일 완도군청(보건행정과)과 협업하여, 보다 나은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지역과 해상의 응급환자 처치 ·이송과 관련한 의료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완도 관할해역의 최근 3년간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22명(연평균 207명)이며, 이 중 해상 응급환자는 27명(5%) 도서지역은 595명(95%)을 차지하며, 도서 지역은 노화도 322명(51.7%), 소안도 97명(15.5%), 청산도 67명(10.7%) 순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도서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완도군청(보건행정과)과 협업하여 27개의 의약품으로 구성된 구급함 20개와 체온담요 200개 등을 지원받아 관할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 배부하여 응급환자 이송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관할 도서지역 및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군청에서 지원한 의료물품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업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박용현 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김찬종 전남대어린이병원장 등 전남대병원 본·분원 임직원 30여명은 5·18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영령들을 위로했다. 이번 참배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병원이 야전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의 참혹한 의료현장에서 분노와 공포를 억누르며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했던 선배 의료진의 숭고한 의료정신을 이어가고,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특히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항쟁 당시 투사회보 제작 및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님,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님, 전남대 의대생이었던 이병휴님, 전남대 교수였던 명노근·이석연·김동원님, 사업가였던 전남수님에게 참석자들은 각각 헌화했다. 이날 헌화 전 안영근 병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시대를 밝힌 오월의 빛으로 생명존중 새병원 전남대병원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안 병원장은 “민주·인권·평화를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제43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월 18일 전남경찰청 ‘안병하 공원’에서 故 안병하 치안감 등 순직경찰관들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진행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19년부터 유족과 함께 순직경찰관의 희생을 애도하는 추도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번째 추도식이다. 이날 추도식에서 故 안병하 치안감과 故 이준규 총경, 함평서 소속 故 정충길 경사, 故 이세홍 경장, 故 박기웅 경장, 故 강정욱 경장 등 4명의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시민보호와 인권수호의 의지를 계승해 나가자고 했다. 故 안병하 치안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강경진압을 거부하고, 광주시내 경찰무기를 소산하여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수호한 인권경찰의 표상이고, 故 이준규 경무관은 당시 목포서장으로 재임중, 시위대에 대한 상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하고 실탄 발포 금지 및 무기소산 조치를 하여 시민을 보호했으며, 함평경찰서 故 정충길 경사, 이세홍 경장, 박기웅 경장, 강정욱 경장은 광주시내 시위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다 현장에서 순직을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18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국토교통부-전남도·고흥군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감사를 표하며,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현안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김영록 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산단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에서 함께했다. 현안 회의에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국토부·전남도·고흥군·한국토지주택공사·전남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국토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구상 발표가 진행됐다. 전남도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방안, 이노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지역 현안 건의와 토론 등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지난 3월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외나로도 일대에 총 3천80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가산단은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약선식품을 생산하고 체험장 및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향순 참조은시골집 대표를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향순 대표는 지난 20년간 순천에서 산야초와 매실 등 농장을 운영하며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발효음식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연구하고 약선식품 상품화를 위해 2004년 참조은시골집을 설립했다. 이후 조 대표는 매실, 산야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요리를 개발해 한식당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매실양갱·조청·약과 등 가공상품과 요리체험프로그램 개발해 2022년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월드푸드 챔피언십 약선부문 대상, 2020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약선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조은시골집 조향순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치유 식품을 개발하는 등 농산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직장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멋지다! 해양경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여수 종포해양공원에 설치된 해양경찰 포토존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응모하거나 내부 직원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웃음으로써 동료들을 즉시 웃도록 만들어주는 짧은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한다. ‘멋지다! 해양경찰 챌린지’는 국민들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해경을 만들고 직원들에게는 일과 함께 밝게 웃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는 의미를 두었다. 참여하는 방법은 여수 종포해양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해양경찰 포토존에서 해양경찰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15초 이내)을 필수 해시태그(#해경창설70주년 등)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게시물을 무작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릴 예정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가장 큰 웃음을 만들어낸 직원에게는 표창할 방침이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민간기업의 안정적 지역 인재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성과급(인센티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수 50명 이상인 전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신규 채용 인원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시군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시군 일자리 담당 부서로 신청하고 채용 관련 증빙서류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신규채용 비율, 근로자 수 증가율, 지역 인재 채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13개 기업을 선정해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성과급으로 지역 인재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채용 인원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인재 채용 우수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일자리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 12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0년 12개, 2021년 13개, 2022년 13개 기업 등 총 50개 기업을 선정해 829명의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성과급(인센티브) 4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