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교육재난지원금의 현금과 현물 비율을 5대 5로 확정하고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사용되지 못한 무상급식비 310여억 원을 초‧중‧고학생 31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으로 절반씩 분담해 지급하기로 했다. 오늘 최종 협의에서는 현금 5만 원은 인천e음카드 캐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하고, 나머지 5만 원은 인천e몰에 구축 예정인 ‘꾸러미몰’에서 식재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5:5 지급 비율 확정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현금 지원, 인천시청은 현물 지원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현물 지급에 따른 업체선정, 품목구성과 고객관리, 교환/반품에 관한 사항은 인천e음 운영대행사에서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재난지원금 사업과 인천e음카드 보유현황 및 발급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18일 3회 추경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상급식 취지에 맞는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한 결과이다”라며 “인천의 학생들을 위해 함께 고
[우리일보 = 김용찬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에 문화 활기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고,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광길로 만드는 등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부천 고강동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등 도시재생도 추진한다.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 ▲시민참여단 ▲시민기획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각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는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해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9월 14일까지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하고 1곳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부천 거주 등의 예술가 중에 지역 내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시민참여단’도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은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정책 개선 제안, 캠페인 등 문화활동 지원, 사업 모니터링 등 문화도시 시민위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시민과 단체가 직접 문화사업을
[ 우리일보 = 김동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실외정원을 조성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2021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옛 시민회관 쉼터는 1999년 인천시민회관 철거 후 주민의견에 따라 이듬해 쉼터로 조성된 곳으로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과 주안역이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미추홀구 대표적 생활권 휴식공간이다. 이곳에서 주안미디어축제, 미추헤어쇼 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시민정원사 등 의견을 수렴해 노후된 쉼터를 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특색있는 실외정원으로 리모델링,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옛시민회관쉼터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1일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2회 검정고시는 지난 8월 22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시행되었다. 초졸 132명이 응시해 93%인 124명이 합격했고, 중졸 357명이 응시해 78%인 280명이 합격했으며, 고졸 1,467명이 응시해 78%인 1,157명이 합격했다. 응시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조모씨(78세, 여)와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씨(70세, 여)이며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전모씨(72세, 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한편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윤모양(11세, 여)과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임모양(11세, 여)이다. 합격증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인천시교육청 본관 지하1층 검정고시센터에서 배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후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홈에듀민원서비스)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검정고시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문학도시 부천 속 열정 가득한 문학샛별이 등장했다. 부천문화재단은‘제17회 부천신인문학상’수상작 5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작은 ▲소설‘냉장고 사람사람사람’및 극 일반‘MBTI’(이보혜·25) ▲시‘구두 이야기’(김성훈·60) ▲아동문학‘아하파워랜드’(조혜용·55) ▲수필‘아픈 손가락’(김정이·45) 등 총 5편이며,문화평론 부문은 당선작이 없다. 수상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경력과 관계없이 문학적 가능성을 보인 미등단 인물들로 선정됐다. 재단은 소설 부문 당선자에 3백만 원, 시·아동문학·수필·극 일반 부문 당선자에 각각 2백만 원의 작가지원금을 수여한다. 올해 총 시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심사위원단은“문학에 대한 부천시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깃든 부천신인문학상이 비상시국인 올해도 진행돼 다행스럽고 기뻤다”며“'문학 청춘,시대를 울려라’는 문학상의 지향처럼 응모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제22회 수주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당선자 본인과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는 등 축소 운영된다. R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관내 초등 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등 주제선택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연수원 홈페이지와 줌(ZOOM)을 통해 실시하며 △ 블랜디드 교육과정운영 △ 랜선 학생자치 △ 우리반에 IT’zy △ 통합적 표현 활동의 뮤지컬 수업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수업 실천 사례로 진행한다. 한편 팬데믹 시대의 교육자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교사와 관리자를 위한 ‘MIND-EXCHANGE’ 실시간 쌍방향 독서토론과정을 개설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 ‘트라우마 공감학교’를 개설하여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와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영규 원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교육방법을 적용해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기술직 2명,행정직 2명 등 최종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이 1차 필기시험,2차 서류전형,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1년 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재곤 인천대 취업경력개발원장은“인천대는 매년 전년도에 비해 최종합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차 필기시험의 합격자들이 3차 면접시험까지 한 명도 탈락하지 않고 전원 최종합격했다. 이는 인천대 취업경력개발원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이 이루어낸 결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삼정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한 학습꾸러미 준비 및 배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수업 결손 없이 개별 수준에 맞는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수준별 학습꾸러미를 제작하고 교사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전달하고 있다. 또한,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스마트기기 및 실시간 화상 플랫폼 활용 방법을 특수학급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안내했다. 각 가정 상황에 맞는 쌍방향 수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고 활용 방법 습득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실시간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해주기도 했다. 일주일간 접속 연습 기간을 거쳐 현재는 별도의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1:1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상차 교장은“코로나 19로 인하여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특수학급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충실한 개별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손글씨 공모전 ⓒ 인천시 대변인실 인천시교육청은 8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 및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손으로 직접 작성한 한글 메시지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서 진행하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각각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메시지를 공모하여 수상작은 각종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학생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좌)인천대 글로벌언어문화원 김재영 원장, 우)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고태진 원장 인천대가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특수외국어 진흥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수외국어는 태국어, 이란어 등 전세계에서 소수가 쓰는 언어로 알려져 있다. 이들 대학은 인천대학교 학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이란어 등 11개 언어에 대한 비교과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시범 사업으로 9월 14일부터 8주간 교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힌디어를 교육하고 차년부터 11개 언어에 대해 일반인을 포함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 글로벌언어문화원 김재영 원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 다국 국민이 함께 어우러 살아가는 송도 국제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시민들과 외국민 간의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협약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