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9월부터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 전동킥보드’를 검색하거나 시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일시 △위치 △기기 QR코드 △현장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 부서가 즉시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치에 불법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오픈채팅방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불법주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론 및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국민신문고 등의 방식보다 빠른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개인형 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기금인 I-SEIF(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제41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 아시아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KPGA 2승을 기록한 옥태훈, 2025년 PGA 콘페리투어 우승자인 김성현, ‘어린왕자’ 송영한,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 이시카와 료 등 총 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3만 명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갤러리플라자에는 퍼팅 이벤트, AI 포토부스, 다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더운 날씨를 고려해 얼음물, 부채, 시원한 슬러시 등 쿨링 패키지도 제공된다. 또한, 시와 공사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와 대회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회장 내 관광안내 배너와 관광 가이드북, 지도 등 홍보물도 배포한다. 인천 시민은 티켓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6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생명나눔주간 8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생명존중 학생장학 글쓰기·그리기대회 참가 학생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동형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피난기구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미래소방관 방화복 착용 체험, 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작품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래빗’이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했던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역사적 복원과 예술적 감각의 조화를 이루어낸 <켈로>는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재현했으며, 3년에 걸친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우정과 희생, 용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천이라는 실제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해 지역성과 보편적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초연 무대에는 뮤지컬 <마틸다>의 임하윤, 하신비를 비롯해 존 아이젠, 신현묵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우들은 시대의 혼란 속에서 각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켈로>는 “잊힌 역사를 알게 되어 뜻깊었다”, “배우들의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기념해,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월미바다열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평일에 한해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군·경 본인은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일 평생교육원 한울림 공연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사회복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축사, 사회복지인 윤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9월 7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동두천시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의식을 고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해오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 대표 축제인 '제36회 화도진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10만여 명의 구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에서 제물포구로, 기억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동구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동시에,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의 백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은 올해 처음으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교지 하사식을 거행한 후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하는 새로운 동선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인기가수 축하공연,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 댄스 경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화도진공원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 콘서트와 각종 민속놀이, 서바이벌 체험,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서는 3일간의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제물포구의 비전을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김찬진 동구청장의 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K-water와 공동 주최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지난 6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구는 약 6,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아라뱃길의 수려한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카약과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를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수상 체험 외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나무 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등 우리 서구는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상스포츠 인구에 발맞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 6,703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서구는 이에 발맞춰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64만 구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2주간 ‘인구 1위 달성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며, “단순히 인구수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구민 한 분 한 분이 서구에 사는 것을 행복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