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주)형지글로벌이 6월 30일, 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협력 사업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태준 총장, 최준호 부회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그리고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등 핵심 관계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동개발연구소 설립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공동개발연구소 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내용은 ▲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친환경 섬유의 상업적 패션 소재화, 그리고 ▲인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성됐다. 양측은 공동개발연구소를 거점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섬유 소재 개발, 친환경 공정 시스템,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섬유 브랜드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 운영 총괄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인성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2025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인성과 예절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삶에서 필요한 예절과 현대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체험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감정코칭 인성강연, 생활예절 체험, 액션러닝, 스케빈저헌트, 공동체나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쁘띠프랑스의 독특한 프랑스풍 문화 공간과 피노키오와 다빈치 예술의 공간인 이탈리아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교육과 체험, 놀이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에게 깊은 인성과 예절의 가치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채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은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라는 목표 아래 3년간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정신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상악화와 교통문제 해결, 관광·복지·농수산업 발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주민과의 ‘리별속속 간담회’와 ‘주민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했고, 군민 전용 쉼터 ‘군민의 집’ 조성, 고향사랑 기부금, 안전망 구축, 섬 지역 교육·의료·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백령공항, 연도교, 도로개선, 해양관광 인프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농수산물 브랜드화와 어업인 지원 정책도 확대했다. 존경하는 군민과 언론인에게 약속하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도 군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민선 8기 3년, 옹진군은 군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7월 1일부로 제6대 대변인에 진호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전라남도의회 대변인 제도는 의회와 도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변인은 주요현안에 대한 의회의 대외 공식입장 표명, 의회 주요시책 및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임명된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에서 농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농수산·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조율과 대외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도의회와 도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의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균 의장은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지역 현안에 밝고 탁월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으로, 도의회와 도민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문화재단 산하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하 문예회관)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지원 사업으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희태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문예회관은 역량 있는 지역 공연 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총 35개 단체가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작품은 공연비와 공연장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첫 포문 연 <우당탕탕 멧돼지를 잡아라!> 전석 매진 쾌거 2025년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극단 푸른숲’의 연극 <우당탕탕 멧돼지를 잡아라!>였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첨예한 주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을 유쾌하게 상상한 이 작품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높은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 위한 위로의 메시지, 뮤지컬 <야, 춘기야!> 이어 오는 7월 18일에는 두 번째 선정작 ‘극단 창작극회’의 뮤지컬 <야, 춘기야!>가 무대에 오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1일 제20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례안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우리아이 긴급일시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영광군 청년육아나눔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 창립총회 및 제1회 이사회 개최」 등 총 8건의 안건이 보고됐다. 「영광군 우리 아이 긴급일시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보호자가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신청 절차와 이용 시간의 현실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긴급 상황 시 신청 방식에 불가피한 경우를 위한 예외 규정(사전 협의를 통해 이용 가능)이 있음을 확인하면서, 실제 현장 상황에 맞게 이용 시간을 확대하고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영광군 청년육아나눔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청년과 어린이, 영유아를 위한 복합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내용으로, 민간 위탁과 직영 운영 방식의 장단점, 인력 충원 계획, 운영 주체 통합 필요성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의원들은 통합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하얀 담장을 따라 걷던 발걸음이 멈추는 순간, 잔잔한 바이올린 선율이 경기전의 고요한 시간 위에 내려앉는다. 한옥과 양옥,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 골목 어귀에서, ‘하얀양옥집’은 지난 1년간 누구보다 뜨겁게 예술을 품고, 조용히 도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이곳은 더 이상 누군가의 관사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문화의 집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하얀양옥집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한옥마을 안쪽, 옛 관사 자리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시에 참여한 예술인과 도민,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하며 문화와 시간이 녹아든 공간에서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하얀양옥집은 1995년 민선 1기인 유종근 지사부터 2022년 민선 7기 송하진 지사에 이르기까지 27년 동안 역대 도지사들의 거처였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는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2024년 5월 21일 문화공간의 문을 열며 현실이 됐다. 그 이후로 이곳은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집’, ‘모두의 기억을 담는 공간’으로 살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한 ‘합리적 고용연장제도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한 현실적 고용연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퇴직연령과 연금 수급연령 사이의 ‘소득 크레바스(Crevasse)’ 해소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박수경 강원대 비교법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일본의 고령자 고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일본은 65세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고용확보 조치 실시율이 99.9%에 달한다”며 “그중 계속고용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67.4%로 가장 많고, 정년연장은 28.7%, 정년 폐지는 3.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재고용 제도를 소개하며 “2017년 재고용 연령을 67세로 상향했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는 재고용 신청이 의무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은 농어촌과 해운업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3년 더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농업·해양수산 분야 조세특례 제도의 기한을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수익성 저하, 수산업계 연료비 상승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포함된 주요 연장 항목으로는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조합 출자금 및 예탁금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등 농업 분야 혜택과, 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도서지역 면세유 지원 등 수산·해운 분야 지원이 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어민과 해운업계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지속 제공해야 한다”며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를 앞둔 지금, 농어촌을 지키는 조세 제도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법안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민과 해운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이 일반 중고품 매입 시에도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불안 속에서 중고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 원에서 올해 35조 원 수준으로 급성장하며 8배 이상 확대됐다. 그러나 현행법상 중고자동차나 재활용 폐자원 등 특정 품목에만 ‘의제매입세액공제’가 적용되고,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일반 중고품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 의원은 “이제 중고거래는 단순한 절약 소비를 넘어, 자원과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을 지키는 시민 실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도 이런 자발적인 흐름에 부응해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전이나 가구 등 생활 필수품은 대부분 개인 간 직거래로 이뤄져 세금계산서 발급이 어렵고, 이로 인해 관련 업계는 공제 없이 매출세액만을 부담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