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축제‘불타오르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도롱’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청소년 연합동아리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8기 21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예·오락·먹거리 부스는 물론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된 문화 축제이다. 특히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맨도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사전 행사 계획 수립,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 등 실질적인 행정 운영 경험도 함께 쌓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행사 당일 제주학생문화원 행사장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맨도롱 축제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공연팀을 모집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다”며“도내 다양한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의 자율성과 기획 역량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학습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사회 변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반려견의 특성과 행동 이해, 생활 속 케어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상품화하는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강좌도 마련되었다. 또 부안의 로컬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지도로 엮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는 부안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학습으로 풀어가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모두를 위한 학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험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 동지역, 동부 읍면, 서부 읍면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분산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정초, 서귀북초, 동남초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과정별 전담 강사와 보조 강사가 배정되어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학생들은 하루 2개씩 3일간 실험을 진행하고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한 뒤 마지막 날에는 설문과 소감문을 통해 탐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은 탐구해봐요! 에너지 무한 변신, 햇빛으로 달린다고? 태양광 자동차 제작, 스스로 켜는 전기! 손으로 만든 전지 교실, 전기와 저항으로 빵을! 우유팩 오븐 실험, 전기가 술술~ 구리테이프의 마법, 빛나는 아이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방학특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AI 방학특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총 31회차(회당 3시간)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전북 디지털교육센터’의 전문 강의를 유치한 것으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성인 대상 ‘내 손안의 비서, AI 도구 완전정복’ ▲청소년 대상 ‘생각을 코드로! 코딩 AI 교실’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총 19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피싱 예방, 정부24 민원서비스, 키오스크 사용법, 유튜브 활용, 지도 앱과 대중교통 앱 사용법, 모바일 헬스케어 앱,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AI 기술을 다룬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챗GPT, 구글 제미나이, 노트북LM, Canva, Suno, Vrew, 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대상 코딩 AI 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주요내용은 근로자별 안전한 작업 방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및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제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전문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를 현장에 배치해 참가자 대상 건강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다”며“최근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안전·보건 역량이 강화되어 자기 규율 기반의 예방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5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2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6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7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사서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시설관리 17명, 운전 3명으로 총 52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29명(55.8%), 여성 23명(44.2%)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27명(51.9%), 30대 15명(28.9%), 40대 9명(17.3%), 50대 1명(1.9%)으로 집계되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된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제주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지난해 6월 27일 정부조직법 개정 및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제주도청으로부터의 보육업무 이관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고지민 교수)에 의해 수행되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는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관련 법령 개정 동향, 수요자 요구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간 결과에 더해 현장 교사·학부모 심층 면담 결과와 유관 단체 의견 수렴 내용을 추가 반영한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동시에 제주의 지역적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범사업 추진 및 보육업무 이관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연구는 제주 유보통합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제주 실정에 맞는 제도 설계와 사회적 합의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내 초·중학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옹기종기’를 선보인다. 제주이해교육 창작 뮤지컬은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공연예술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뮤지컬‘옹기종기’는 제주의 돌담을 핵심 소재로 서로 다른 배경의 아이들이 갈등을 딛고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배워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초․중학교 7명의 학생이 출연진으로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는 도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 1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일반 도민을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도 제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창작 뮤지컬이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해 제주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