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7월 18일부터 상생동행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지역 상생 금융을 위한 보증재원 30억 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4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케이뱅크가 추천한 인천 소재 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매월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 또는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연체·체납·과다 채무 등 사유가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의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전화(1577-37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한국대학축구연맹(이하 KUFC) 소속 대학선발팀의 베트남 다낭 Thaigroup Cup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기관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첫 실천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15일 체결된 협약에 근거하여, KSAA가 선수단의 해외 환경 적응을 위해 훈련지 선정, 경기 일정 조율, 현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 결과다. 이번 국제 교류 대회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너먼트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며, KUFC 대학선발팀을 비롯해 Ninh Binh FC, Quang Nam FC, Han Tinh FC, Hoang Anh Gia Lai FC, Danang FC 등 총 6개 팀이 참가합니다. 각 팀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다수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동준 KSAA 회장은 “대학 축구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하며, “KUFC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되며, 강화·옹진 주민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요일 1,6 / 화요일 2,7 / 수요일 3,8 / 목요일 4,9 / 금요일 5,0 / 토·일요일 모두 가능)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7월 26일부터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8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은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 또는 인천e음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 시 은행 지점 방문이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신청은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으로 할 수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e음에 가입하지 않은 시민도 주민센터 방문 시 회원가입 없이 무기명 인천e음카드에 쿠폰이 충전되어 지급된다. 신청은 개인별로 직접 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거주자), 배우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내 대표 대학인 북부방콕대와 손잡고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8일 방콕 랑짓 캠퍼스에서 양 기관은 3년간 정기 교육과정 개발, 공동 마케팅, 강사 교류, 교육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협력 관계가 재개됐다. 이번 협약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추진하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NGAP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부방콕대는 항공서비스, 디지털혁신, 호텔·외식경영, 영어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 종합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의 급증하는 항공교육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내외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ICAO 아태지역 항공교육 심포지엄’에도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에 박
【논평】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무시한 채, 지지율만 믿고 밀어붙이는 모습이다. 지지율은 면죄부가 아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권력은 늘 유한하고, 오만한 권력은 언제나 민심 앞에 꺾였다. 이 단순한 진실을 잊는 순간, 정권의 기반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공감 없는 임명, 설명 없는 강행은 국민과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다. 정권의 끝은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개혁신당은 국민의 눈높이를 지키고,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책임을 묻겠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8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항만업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항만특위 협약’을 체결하며 인천항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대선 당시 공약했던 ‘항만특별위원회’를 신속히 출범시킨 데 이어, 인천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인천항은 세계 57위의 국가 제2 전략 항만으로, 대중국 교역 물동량의 65%를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환황해 경제권과 남북 해상물류의 관문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함께 김교흥(서구갑), 유동수(계양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허인환 전 동구청장, 박종혁 인천시의원, 최정철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항만업계에서는 김종식·전종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천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정례화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큰고니 복원습지에 여름 연꽃이 만개하면서, 다가올 겨울철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고니 복원습지는 2024년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기존 농경지 25,000㎡를 생태복원형 습지로 전환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연 뿌리 3,300주가 식재돼 수생생물과 철새의 먹이원 및 서식지로 조성됐다. 연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는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생태경관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치유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은 매년 겨울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국제적 보호종 큰고니의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큰고니는 새섬매자기나 연꽃의 알뿌리 등을 먹이로 삼는 겨울 철새로, 올해도 순천만 일원에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류 전문가는 연꽃 복원습지를 둘러본 뒤 “내가 큰고니라도 이곳에 살겠다”는 말을 남겼을 만큼 먹이 자원과 경관, 생태적 안정성이 뛰어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18일 제21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제289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전 협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일자리경제과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성립전 예산 및 예비비 사용계획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군민 1인당 20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으로,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성립전 예산과 군비 예비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대마산업단지 내 한 부실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해당 기업은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고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현재 보조금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의원들은 담보물 공매 처분 등 신속한 환수 조치와 함께, 책임 소재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염산 신성·당두(폐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보조금을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남동지부(지부장 이남구)가 지난16일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FDCA)와 함께한 특별한 행사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 아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깊은 배려와 따뜻한 협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IWPG 남동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장애 예술인들의 의전과 전반적인 활동을 도맡아, 예술인들이 불편함 없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이는 장애 예술인들이 마음껏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장애 예술인들의 사회 참여와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 이용탁) 8개 실무분과에서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의 점검 절차로 진행됐다. 모니터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총 43개 세부사업을 중점 점검했다. ▲16일은 자활고용주거분과·장애인분과, ▲17일에는 아동청소년분과·지역사회분과·평생교육문화분과, ▲18일은 가족공동체분과·노인분과 순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졌다. 다만, 시민건강분과는 별도의 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에서는 각 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 성과 목표 달성 여부, 협력 체계 운영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욕구 반영,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개선과 성과지표의 합리적 보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실무분과별 모니터링 이후에는 8월 전문가, 협의체, 공무원, 시민등이 참여하는 종합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