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6월 2일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사인 베러먼데이코리아(대표 도경백)와 ‘고흥군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김광역 경영전략 본부장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흥 농산물 브랜딩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유자, 석류, 딸기 등 고흥의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베러먼데이커피’는 베러먼데이코리아의 첫 확장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부산‧경남‧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170개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에게 기대되는 월요일을 만든다는 목표로 비즈폼 등 다양한 직장인 업무지원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이다. 지난해부터 고흥군의 잼 및 식재료 가공업체인 엔자임팜(대표 김주호, 과역면)과 손잡고 개발과정을 거쳐 여름 시즌음료로 ‘고흥 토마토’를 넣은 주스를 출시해 지난 4월부터 전국 베러먼데이 커피점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에 양질의 농수산물이 대량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처 확보와 판로개척이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이 고흥유자를 비롯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고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정보보안 교육’을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교육은 전문가 특강을 통한 역량 강화와 일상생활 국민 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안교육원에서 ▲최근 국내외 사이버공격 위협 동향 및 대응 방안 ▲스마트폰 해킹 사례 전파, 피해 방지 및 관리 방법 등을 강의해 직원 보안 의식과 업무 역량을 높였다. 또 정보통신사고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 분야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철저한 보안의식을 가지고 공동 대응하도록 직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산인 ‘정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의 보안 의식 제고와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정보보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일 고금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연안안전교실’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이 참관해 체험 위주의 교육 진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을 학생들과 함께한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 11일 해남 소재 마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 학교, 257여명의 학생을 교육하였으며 7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총 28개 학교, 1300여명의 학생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 서장은 “학생들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자기보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교육을 준비했다”며 “연안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 등을 알차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군청사 내 ‘직원 자녀 보육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직원 자녀 보육실은 어린이집이나 학원 하원 후에 돌봄이 필요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일시적으로 보육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다. 보육실은 군 청사 4층에 38.76㎡ 규모로 보육공간, 취침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흥미 및 정서발달을 위해 독서, 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영민 군수는 “직원 후생복지가 개선되면 곧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직장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군 차원에서도 가족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추진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실 설치는 지난해 9월 14일, 민선8기 첫 노사간담회에서 고흥군지부(지부장 장인화)에서 제안한 것으로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맞벌이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양육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육실을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고흥군청사에서 서울,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 향우회장단과 군의회(의장 이재학) 의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愛전당’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부자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고흥愛전당’은 군청 로비에 고흥군 515개 마을을 상징한 515개의 명판을 만들어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고 기부자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제막식에는 지난 5개월간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132명이 고흥愛전당에 먼저 이름을 올렸고, 명판에는 기부자의 희망지역과 금액별 색을 달리한 메달도 함께 표기됐으며, 최종 메달 색은 연말까지 합산 금액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사 로비에 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모든 기록을 담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5개월 동안 고흥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동부지역본부 2급 본부장이 신설된 만큼 맞춤형 종합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동부뿐만 아니라 서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기획조정실에 신설 예정인 균형성과담당관은 국가 균형발전 못지않게 전남 자체 균형발전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동부지역본부 개편과 관련해 “당초 언급됐던 해양수산국을 남기고,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을 확대해 옮기도록 한 것은 기술부서만 집중하지 않고 행정직을 충분히 배치해 종합행정서비스를 하고 시군(동부권) 직원의 전입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부장이 총괄조정기능을 잘 수행하길 바라고, 이전 직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른 발전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22개 시군 모두가 잘 사는 생명의 땅 전남, 첨단산업·문화 융성 융복합 사회로 미래를 활짝 열자”고 덧붙였다. 권역별 주요 발전전략으로 ▲서부권은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가칭 대불산단대교와 연결해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제5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하고, 올 여름 폭우·폭염 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8년 도입했다. 시상식에선 공공기관·단체, 개인, 시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도민, 지자체, 단체 등에 3개씩 9개의 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위해 힘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지역주민에게 재난안전교육,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친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 지원센터, 노란전신주 및 옐로카펫 설치사업으로 학생 통학로 안전 사업을 추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선 코로나19 방역 및 홍보활동을 펼친 김혜라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사무국장과 화재 안전교육 전문가인 하강훈 순천제일대 교수, 광양시 범죄 예방 및 교통 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펼친 조성태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일 무안 남악에서 유기농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유기농쌀 사용 식당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유장수)와 (사)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강용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유장수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에는 무안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구수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오복진선향 품종의 유기농쌀을 함께 시식했다. (사)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식재료를 친환경쌀로 전환하는 우수 식당을 발굴해 ‘유기농쌀 사용 식당’으로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와 지역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성화 사업모델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전국 시·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추천하는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4월 말 자체평가를 통해 전국 11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선 무안 삼향읍 복산황칠오리(한식), 도담갈비(한식), 챠밍팩토리(한식·뷔페) 등 3개소가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식당으로 지정됐다. (사)친환경농산물자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소속 관내 수출 업체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수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판촉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소재한 콕콕 메가마트에서 진행되며,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완도다영어조합법인과 (유)완도세계로수산, ㈜해청정, 다시마전복수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해조 국수, 전복 차우더, 광어죽, 전복 절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방법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효능 등을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7월에 추가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여 라오스에서 수산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의 대형 유통 체인에 완도 수산물을 입점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1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이후 군과 기업의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다. 지난 2월 열린 첫 번째 판촉 행사에서는 전복 차우더와 해조 국수, 전복 절편, 해초 비빔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는 5월 31일 시작해 9월까지 열리며, 5명의 지역 작가와 다원의 차문화 역사, 목공예, 천연염색, 사진, 섬유아트 등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는 악기장 문성훈 전(展)으로 ‘차(茶)향과 목(木)향, 그리고 보성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8일까지 한국차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성훈 작가는 오동나무와 고무나무, 은행나무 등을 주재료로 만든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전통 악기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차탁과 의자, 찻잔 받침, 차통 등의 차(茶) 문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전시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기정 작가의 ‘천연 염색과 삼베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양충남, 김현호, 김희숙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보성차 역사와 문화를 예술을 통해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