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6일까지 4일간 중국 산둥성 청도시를 방문해 현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청도 지역 식품기업 7개 사와 투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1대 1 면담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우수한 산업입지, 물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수출형 가공공장 설립 모델을 제시했다. 청도는 산둥성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수산물 가공, 냉동식품, 조미료 산업이 집적해 있다. 한국산 원재료와 기술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항만과 공항 등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잘 발달해 전남과의 산업 협력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전남도 방문단은 식품 가공 분야에 특화된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가공공장 설립 및 기술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일부 기업은 전남의 투자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후속 논의에 참여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청도 공익단체, 코트라 청도무역관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열려 두 지역 간 식품산업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으로, 단순한 설명을 넘어 전남이 수출형 식품 가공공장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사람 중심의 ‘순천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순천시의 전체 인구는 27만8,608명,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39%인 5만229세대에 달한다. 특히 노인 인구는 5만4,742명으로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AI + ICT활용, 데이터가 복지 현장과 연결됩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복지 서비스를 일상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살핌 안녕 앱’,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 전력 감지형 ‘스마트돌봄플러그’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총 2,800여 가구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순천케어콜’은 AI가 1:1 대화로 안부를 묻고,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까지 안내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 은빛건강대학 특강에 이상익 함평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과 소통하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27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6일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 관리센터에서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은빛건강대학은 함평군 보건소가 주관하는 노년기 건강증진 및 여가 생활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교양강좌 ▲취미‧소양 강좌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군수는 특강에서 ‘희망찬 함평 만들기’와 ‘건강한 노후, 함평에서’를 주제로 군이 추진 중인 주요 보건정책과 군정 방향을 설명하며 어르신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수강생은 “오랜 세월 함평에 살며 지역의 발전을 몸소 느껴왔다”며 “강연을 통해 앞으로 함평군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군수님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평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는 6월 25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과 해상오염 저감방안’을 주제로 육상연계 실천을 통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을 주제로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를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을 주제로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한강하구는 임진강과 접경지역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지만, 유입되는 부유물과 오염도가 심각해지면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강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오염물의 양과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23%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근거자료로 분석하여, 한강하구 네트워크 구성과 공동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배양섭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시는 한강접경부 지자체와 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5년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신도와 장봉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관이 협력해 섬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프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와 ㈜경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6월 26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임직원들이 신도에서 해양정화활동과 지역 포도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마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에 기여했고, 농작업 지원으로 농민들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썼다. 이어 6월 27일에는 ㈜경신 임직원들이 장봉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노인공공근로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봉사물품과 특산물 제공 등으로 협력하며 캠프의 성공적 진행을 도왔다. 민관이 힘을 모아 섬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실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함께 섬 환경 보전과 상생을 실천
【우리일보 이은희 기자】 (사)새시대노인회 인천시 총회(총회장 가용섭)는 유밸안과(원장 배희철)와 6월 27일 10시 유밸안과 강당에서 ‘시니어 100세 시대 눈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시니어들에게 눈 건강의 의료혜택을 베풀기 위한 내용으로 양 기 관 상호 긴밀한 협조로 ‘건강한 시니어로 100세 살기’사회공헌 실천 프로그램입니다. 배희철 원장은 2003년에 동인천에 유밸안과를 개원하여 지금까지 인천의 랜드마크 병원으로 성장해왔으며 안과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첨단 기술의 빠른 도입을 통해 항노안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선두 안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시니어분들을 위해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용섭 총회장은 새시대를 열어가는 노인회의 단체장으로서 시니어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천총회가 전국의 중심이 되도록 내실 있게 이끌어가겠다는 선언했다. 시니어들의 눈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협약식은 시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는 관광객 유치 증대로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며 단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5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따라 6월 초 17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여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 및 기준을 설명하고 읍면동 도외 자매결연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탐나오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배너를 자체 제작‧게시하여 클릭 시 편리하게 바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어서 지역행사 시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에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석하여 서귀포시 관광 컨텐츠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사항 도외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통하여 도외 자원봉사센터의 단체 방문을 적극 유치하였으며, 그 결과 6. 26.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 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경과보고와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병원선 내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선박 시찰,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취항식은 2022년부터 추진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인천시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26억 원을 투입해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을 건조했다. 해당 병원선은 지난 5월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 3일 일정으로 연중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병원선보다 몸집이 커진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취항으로 진료지역이 확대돼 서해5도 지역을 포함한 6개면 17개 도서지역의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규병원선은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 최대 항속거리 46km(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한 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ERA가 전 세계 160개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대기분야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알데하이드류를 포함한 악취물질 8개 항목에 대해 평가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으며 분석 정밀도와 데이터 신뢰성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공사는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전문교육 실시, 환경측정분석사 확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등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그간 공사는 매립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생산, 운영시설 개선 등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개선 활동의 기반으로 국제숙련도 평가와 같은 공신력을 인증 받은 시험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송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우리 군은 북한군이 지난해 DMZ 내 북측지역 일부에서 다량의 지뢰를 매설하는 활동을 식별했다.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과 한강하구로 연결돼 있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북측 지뢰가 유실되어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지역민들께서는 임진강 인근에서 활동 시 북한의 유실지뢰에 유의하시고, 해당 지역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물체를 발견 시에는 절대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