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민간위탁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민간위탁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 ▲올해 3월 개정된 민간위탁 관리지침 공유 ▲감사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계 처리, 종합성과평가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위탁사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개정해 각 부서와 수탁기관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의회 간담회에서 지적된 전산회계시스템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수탁기관에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군은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재정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사무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위탁사무 운영을 정착시켜 군민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월 25일, 발명·특허 특강을 개최하며 지식재산 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특강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게임과학고는 전북 지역 대표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특강은 작년에 MOU를 맺은 전북대학교 지식재산인력양성 사업단 전담 교수이자 변리사 이철 강사를 초청, 지식재산권의 개념과 중요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특허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호하는 핵심 도구”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이기섭 발명부장 교사는 “교육과정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문화(게임)콘텐츠를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매년 10여 개의 특허와 디자인 출원 등록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실무적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4차 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 운영해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가 돼 재능을 나누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교류를 동시에 이루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의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공예, 도자기 공예, 라탄 공예의 등 실습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061-853-0969)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라탄 공예(4회), 가죽공예(4회) 프로그램은 청년 강사들에게는 실전 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를 2006년부터 운영하며 보편적 과학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3기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학으로 알아보는 인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천의 다채로운 역사와 지리,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흥미로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강화 고인들의 과학적 원리 이해하기’에서부터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의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 이해하기’까지 총 10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모든 강좌는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이뤄지며, 접수는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nuisge.kr)를 통해 8월 25일 오전 10시~9월 3일 오후 11시까지 9일간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한기순 소장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사는 인천이라는 공간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3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초‧중등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인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두 번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초등 디지털 문제 해결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 중등 국어‘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사례’, 중등 영어‘환경 주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역량 수업’등 실제 수업 적용 사례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기술정보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초등학교 3~4학년용‘바로 쓰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가이드’와 중학교용‘수업에 녹여 쓰는 디지털 문해력’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집필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첫 번째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이어 내달에도 교과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세 번째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연수를 통해 디지털 역량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어 기반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K-문화사절단은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이 지도교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구성됐다. 특히 베트남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방문에 앞서 학생들은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베트남 문화를 배우는 사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사전 교류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현지에서는 ▲ K-팝, 태권 댄스, 드라마 속 한국어 배우기, 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교육영사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치민 한국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동 탐구를 하며, 앞으로 베트남 분들과 함께 일하는 직업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설계공모에 당선된 40개 교육·연구시설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신설학교 및 기관 신축, 친환경지능형 학교 조성,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다양한 교육시설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 공간과 미래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설계도면 전시뿐 아니라 우수 사업 안내 영상, 초등학생 이하 대상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을 통해 전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설계공모 작품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자료 정리와 기록을 강화해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건축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교육시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과 공동으로 도내 특수교육실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특수교육실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 직무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실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실무원의 역할 이해, 복무와 업무,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감수성, 소통과 협업, 자기 치유, 스포츠 테이핑, 웃음치료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청 관계자는“지금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실무원 여러분은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라면서 “이번 연수가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8월 5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특강인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곡성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제안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공동의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간담회, 최종 포럼 본행사 등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보성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교육발전 포럼’은 지역 맞춤형 교육 비전 수립과 교육 주체 간 소통 창구 마련을 목표로 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위드피플교육센터에서‘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난독증 학생 지도 교사 및 담임교사, 난독·난산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 담당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난독 등 학습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 전략을 익히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0시간 과정으로 난독과 뇌의 작동 원리 이해, 학습장애 유형과 특징, 선별검사 및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읽기·쓰기 중재 전략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문해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급 내 다양한 학습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실 속 문해력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