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영유아‧어린이 축제 <극장놀이터>를 3,000여 명의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극장놀이터>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 체험, 전시, 콘서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형 문화예술축제로,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문화 향유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가 한층 강화되어 24개월 이하 영아부터 24개월 이상 유아와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0~24개월 영아를 위한, 아기공연 <쿠웅따 사안책> , 아기공연 <성게와 달팽이>, 어린이공연 <계단의 아이> 등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공연은 영유아의 감각 발달 특성에 맞춰 설계됐으며,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내고 양육자에게는 영유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17일에는 양육자와 예비 양육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산책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장선화 SP교육연구소 대표의 그림책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2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동두천을 자전거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내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순환 도로망 구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김 의장이 여러 차례 ‘자전거길 확충과 정비’를 강조한 데 이어, 본격 추진 중인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구도심 지역 자전거 도로 확충을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이다. 김 의장은 특히 단절된 기존 자전거길들을 모두 연결하고, 소요산역~지행역 구간을 비롯해 전철역, 구시가지, 신시가지, 신천, 6산을 아우르는 순환형 자전거길 조성을 제안하며, 동두천의 친환경 교통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동두천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전거 중심의 교통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분지형 지형인 동두천은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를 피하는 도시가 아니라, 자전거가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두천 전역을 아우르는 자전거 도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같은 제안은 도시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시민들의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 보상 체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자연재해 발생 시 농민들이 입는 피해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피해 복구비 지원 단가가 실거래가의 60%에 불과했고, 보험 가입 품목도 제한적이었으며, 농민들이 입는 손실에 비해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정부가 5년마다 ‘재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 계획에 ‘재해 이전까지 생산에 투입된 비용 보장’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재해대책과 보조사업을 추진할 때, ‘재해 이전까지 생산에 투입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농민에게 지원하도록 명시했으며, 지원 기준은 ‘실거래가 수준’으로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실제로 지출한 비용에 근접한 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보험 미가입 농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보험 대상 품목이 아니어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농민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 피해 예방 홍보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재단 단장 및 임원진을 포함해 5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부평 내 무더위쉼터 104곳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여부 및 쉼터의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안내표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주민들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폭염 취약지인 경로당 등을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고윤남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폭염 대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7월 23일, 인천시의회 이봉락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제정과 통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됐다. 해당 조례안은 2025년 6월 5일 발의돼, 같은 달 20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연간 구매목표비율을 2% 이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연간 구매목표비율을 1% 이상으로 설정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기 회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있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증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늘 현장에서 함께해주신 이봉락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감사패에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장애인 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헌신하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여자볼링수단이 ‘2025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5인조 경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에서 열렸다. 부평구 선수단은 19일 열린 예선 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승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 결승 경기에서는 선수단 전원(홍소리·민현지·이정민·최아영·신은서·정유진)이 출전해 구미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지난해 동일한 대회의 동일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협동력으로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연이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협동력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의 35개 시책 담당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 및 군구행정실적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보건의료관리’ 시책이 평가 기준으로 새롭게 추가된 점, 과락제 적용으로 정량점수 40점 미도달 시 해당시책 인센티브에서 제외되는 점, 지난해 대비 향상률 우수기관 상사업비(재정 인센티브) 확대 등 지난해 평가와 달라진 점도 점검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오늘 보고회가 우리 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 부진지표 위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2025년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지난 2025년 7월 1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대상으로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검사’팀이 진행한 압수수색에 대하여 가정연합 본부와 전 세계 194개국의 천만 신도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특검)팀이 가정연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진 데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검 수사팀은 7월 18일 오전 7시 서울 용산구 ‘가정연합 한국협회’는 물론 경기도 가평 ‘천정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천정궁은 세계적 기반의 종교 지도자가 계신 곳이며 전 세계 194개국 가정연합 천만 신도들이 숭앙하는 거룩한 성지로서 가정연합의 총본산이다. 특검 수사팀은 이러한 성역의 존엄성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검사와 수사관은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종교적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했다. 국가 공권력의 행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히 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종교의 자유는 그 절대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의 K 지회장이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하고 3년 넘게 매달 2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업무추진비는 경로당 운영비에서 조달됐고, 사용 내역에 대한 증빙도 없어 회계 투명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노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K 지회장은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2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수령했다. 판공비 110만 원, 섭외비 90만 원 등으로 구성된 이 비용은 경로당 188곳의 운영비 중 각 4만 원씩을 걷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같은 자금이 공식 예산이나 감사 항목으로 처리되지 않은 채, 지회장의 개인 수령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2023년까지는 현금으로 지급받았고, 2024년부터는 지회장의 개인 계좌로 직접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6월, K 지회장이 약 40일 동안 해외에 체류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 업무추진비는 정상적으로 개인 계좌에 입금돼 사용된 사실도 드러났다. 모든 과정에서 영수증, 내역 공개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 노인회 관계자는 “지회장이 이를 사실상 급여처럼 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