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 점선인 구간에서는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이 위반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블랙박스나 무인단속기에 의하여 끼어들기 위반으로 적발되고 있다. 이러한 끼어들기 위반은 정체구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끼어들기 위반에 해당하는 것일까? 도로교통법 제23조에 의하면 ①도로교통법이나 이 법에 따른 명령에 따라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 ②경찰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 ③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다른 차 앞으로 끼어들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진출할 때 차량이 정체되어 대기 줄이 긴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끼어든다면 점선여부에 관계없이 끼어들기 위반에 해당한다. 즉,새치기의 개념과 같아서 끼어들기 위반을 도로 위의‘새치기’라고 부 불리고 있다. 끼어들기 위반은 벌점 없이 범칙금 3만원(과태료 4만원)에 해당하여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끼어들기 시비로 인하여 보복운전이나 폭행 등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정체되는 도로에서 무리하게
자동차 메이커여, 안전에 대하여 비용을 들여라. -R.케네디- 라는 명언이 있다. 쉽게 말해 안전에 투자하자는 말로서 아무리 비싼 자동차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 표현이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좋은 위치에 있는 고가의 집이라고 해서 가족의 행복을 보장하는 안전한 보금자리라 할 수 있을까? 비싸고 좋은 집이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할수 없을것이다. 여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 집을 명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데 구매 및 설치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 소방시설 판매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소화기는 층별 1대 이상으로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거실, 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하는데 천장에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어 손쉽게 우리 집을 명품 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전국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3%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로 절반 가까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20
한국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테러와는 관련성이 작은 편이나, 동북아의 관문에 위치하고 사제폭발물이나 우편물, 드론 등 새로운 테러 수단과 언제, 어디에서 테러를 자행할지 알 수 없는 자생적 테러리스트 등장으로 테러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오늘날 국제적 테러 조직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경계강화로 자신들의 조직원에 의해 직접 공격이 어려워지자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사회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전을 통해 추종자를 모집하거나 테러 실행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전을 통해 회유된 청년층은 인터넷 사용에 능하여 다크웹사이트를 통해 사제 폭발물 제작 등의 테러지식을 배우는 등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배후세력도 없고 특정 외부 명령이나 방향성 없어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추적이 어려워 조직에 의한 테러보다 더 위협적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군에서 폭파병 교육을 이수한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IS 가입을 시도하다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고, 그의 휴대폰에서는 사제 실탄 제조 영상 및 IS 대원이 사용하는 비밀 애플리케이션(앱) 등이 발견, 집에서는
최근 북한은 6월초부터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강력 반발하며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군의 동·서해 통신선,노동당~ 청와대 직통전화선(핫라인)을 차단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북한은 우리 측의 인도적 지원,교류 제안 등을 모두 거절하는 등 관계가 점점 악화되는 어려운 상황으로,신뢰관계를 회복하는 대안책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7월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시점임을 감안해 우리 정부는 남북한 간 보건의료를 발전시키고 인도주의 협력 제도화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 상호교류 증진 법률안을 국회에서 발의하는 등 북한과의 긴밀한 협력·소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평화와 국가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평화사랑 공모전』을 개최 중이다. 공모접수 기간은 6.22 ~ 9.19(90일간),공모 분야는 UCC, 사진, 포스터 3개며 응모방법은 www.평화사랑.com 인터넷을 통해 일괄 접수받고 있다. 전 국민이『평화사랑 공모전』을 통해‘안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애국심을
2020년 여름, 아직도 우리는 전염병과의 기약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며 코로나19가 기존 바이러스처럼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오히려 소규모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재유행하고 있다. 발병 초기에 비해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끊임없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최근 중대본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면서 장기간 코로나19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 휴가철 사회적 이동의 증가 및 휴가지 이용객 밀집으로 인한 재 확산의 우려가 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무더운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쓰던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이태원 클럽, 택배물류센터, 방문판매 업체 등 지역감염이 발생된 곳들에서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만 봐도 마스
"젊었을 때 자녀들 공부시키느라 어려웠잖아요. 지금 그래도 보람 있구나, 우리가 이 만큼 살게 되니까 복지혜택 받는구나 하고 흐뭇한 마음 있어요”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말씀이다. 과거 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나’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기초연금은 이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그 어떤 통계 수치보다도 기초연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해마다 국민연금 연구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초연금이 제도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는 어떠한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9년에도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 조사를 하여,그 분들의 생각과 수급 이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82.4%는‘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하였으며,61.2%는 수급액에 만족하였고,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나라가 노인을 존중해 준다’고 생각하였다. 특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이하 수급자 중 88.1%는‘
이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2020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준호 교수는‘3D 바이오프린팅-줄기세포 융합기술 기반 힘줄 재생 원천기술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퇴행성 건병증(힘줄 손상)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흔히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로 불리는 팔꿈치 외상과 부위와 어깨 회전근개 부위,아킬레스건 등이 있다. 이준호 교수는“현재 대다수의 퇴행성 건병증은 많은 연구와 검사 장비 발달로 인해 기존 건병증의 개념인‘염증’이 아니라 사실상‘파열’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일부 급성 외상성 건파열을 제외한 대다수의 퇴행성 파열은 이미 파열 주변 부위까지 퇴행성 변화가 심해 치료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퇴행성 변화가 온 힘줄을 재생하거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 힘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현재까지 인공 힘줄에 대한 일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다분히 한계점이 있는 연구들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미국의 야구선수 요기베라가 한 말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에 딱 맞는 말인 듯 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떨어지던 지난달 7일, 이태원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2차, 3차, 4차 감염자 까지 나오며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증가·확산 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사태에 경각심을 느끼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감염 방지를 위한 행동을 적극 실천하였지만,안일한 마음을 가진 몇몇 사람들로 인해 심각성은 잦아 들지 않고 있다. 하루에 수도 없이 재난 문자가 휴대폰에 울리는 상황에서도,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국민들이 무감각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급적 외부 출입을 줄이고 자택에 머물면서 이상이 있는 경우 신고해야 한다. 감염자가 동선이 많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격리 조치되고 방문한 장소들이 폐쇄되어 이중 삼중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므로 되도록 각자 동선을 줄여야 한다. 지금 상황에선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이다. 골다공증이 척추나 대퇴골 등의 통증이 동반되는 병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정확히 말하면‘통증’으로 정의되는 질환이 아니라‘골량의 감소’와‘골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정의되는 질환이다. 최덕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골다공증은 평소 통증이 없어 대부분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를 수 있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낮은 편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각각 26.2%, 12.8%에 불과할 정도”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일차성 골다공증’은 노화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며,‘이차성 골다공증’은 다른 전신 질환이나 약물 사용이 원인이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 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반면에, 이차성 골다공증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약 50~80%는 이차성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이차성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갑상샘 중독증, 부갑상샘기능항진증, 당뇨병 등 내분비-호르몬 질환과 비타민 D·칼슘 결핍,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후가 되면 나른해지고 졸리기 마련이다. 으레 춘곤증이려니 가볍게 넘기기 마련인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졸음은 아닌지 진단이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는“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음은 대형 교통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방치하면 매우 위험하다. 특히 버스나 트럭 기사 등 직업적으로 운전을 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최지호 교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 방법이 다양한 이유를 2가지로 들었다. 첫째,비만,나이,성별,해부학적 구조,신경 및 근육 특성,음주,흡연, 복용 약물,호흡 기능 등 수면무호흡증에 관여하는 요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둘째, 대부분의 성인 환자에서 한 번에 편리하게 확실히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즉,대부분의 성인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지호 교수의 도움으로 다양한 치료 방법의 적응증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양압기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