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하고 56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제안한 전라남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전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난독증 판정을 받은 학생을 지원하는 전라남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가 있으나 ‘난독증’은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선천적으로 가진 학습 장애를 의미하는 반면 ‘난독 현상’은 내·외적 요인(ADHD, 경계성 지능, 다문화 등)으로 인해 읽기·쓰기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로 후천적이며 환경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아 생기는 등 차이를 보이는데 기존 조례의 경우 지원 범위가 한정적이라 조례를 제안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난독증’에서 ‘난독’으로의 용어를 변경했으며 ‘난독’과 ‘난독 학생’의 정의를 규정하고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해 난독 현상에서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의원은 “기존 조례가 난독증에 해당하는 학생만을 지원하는 조례로 해석될 수 있어 난독증뿐 아니라 다양한 사유로 글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4일,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각국 회원 및 사회 저명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대신해 정선채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회장이 노관규 시장에게 전수했다. 노관규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국민 의식 개혁 등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순천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의 자유민주주의 자긍심 함양과 안보의식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에 총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민간기구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수욕장 등 연안 안전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사고대응을 위한 서프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흥군 남열 해수욕장에서 고흥소방서와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프구조대원 위촉장 수여와 서프 인명구조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내실 있는 서프구조대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민·관 협력 간담회도 이뤄졌다. 서프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연안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초동 대응하기 위해 서핑보드를 활용하여 구조활동을 하는 해양경찰의 민간 지원 세력이다. 여수해경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레저 활동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효과적 사고 대응을 위해 연안 해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해변 접근성이 좋은 서핑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서프구조대 발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함정의 접근이 어려운 갯바위, 저수심 해역에서 효과적인 서프구조대의 구조활동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 증진을 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4일 전국적 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 치안 현장 점검과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협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완도소방서) 방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 서장이 직접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일선 현장부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완도파출소·완도항 VTS·완도해경 전용부두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직원들 격려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더불어 집중호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우려가 되는 신항만 항포구 등 취약 지역의 어선 정박 상태 및 연안 위험구역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고 위험지역 대상 탄력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 조치에 만전에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해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기에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 치유를 목적으로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말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여행을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자기계발과 명상치유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정부는 국정과제 61번으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웰니스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보유하고 있기 때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 보고에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는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년간 40회 공연을 기획으로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숙경 의원은 “도내 116곳이나 되는 전통시장에 연 40회 불과한 문화공연이 상권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의문스럽다”며 “이마저 접근성이 떨어진 곳은 공연팀 방문을 엄두조차 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화융성국장은 “현재 상인연합회 전남지회에서 16개 공연팀을 총괄 운영 중으로, 도비 100% 사업이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건의 중에 있으며 추후 시·군 예산도 확보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또 “전통시장 문화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좋은 시책이지만, 공연예술업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수입이 불규칙한 이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예산 및 사업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지난 4월 순천역전시장 상인회로부터 상점가 발전과 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와 반복적인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기 맞춤형 해양오염 테마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7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4주간 유조선과 어선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해양오염 사고 요인 분석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테마점검을 추진한다. 이번테마 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태풍 내습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기름 이송 시 이송 호스 등 파손 및 부주의에 의한 넘침 사고 예방 ▲잠수펌프 등을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배출 등 관리 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여수·광양·순천·고흥·남해 지역 해상오염 사고는 총 70건이 발생했으며, 여름철(7~9월) 사고 건수는 23건(31%)으로 가장 높았고, ‘23년 발생한 오염 사고 총 19건 중 유조선과 어선으로 인한 사고가 14건(74%)으로 집중됐다. 특히, 여름철은 태풍 내습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해난 발생 가능성 증가와 이상고온(폭염)으로 인한 해상작업자 주의력 상실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취약지역 점검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나주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111.2mm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30분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나주시 남평읍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평읍은 14~16일 현재까지 152.6mm의 비가 내렸다. 지석천 남평교 지점 수위는 오후 2시 30분 기준 4.15m를 기록했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상승할 때 내려진다. 남평교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는 4.50m, 홍수 경보 수위는 5.50m이다. 시는 마을방송, 차량 이동 방송 등을 통해 하천변 접근 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운곡동(이창동), 세지면 지역 낙석·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현장과 인접 주택 20여가구를 점검하고 주민 사전대피를 당부, 요청했다. 윤 시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과 인접 주택에 대한 1일 1회 점검과 주민 사전대피를 요청, 진행중이다”며 “토사 유출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히 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후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상황실을 방문, 현황 청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사전 대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해남 농경지 침수 현장과, 순천 동부지역본부를 방문해 피해 및 대처 상황을 살피고 계속되는 장마에 대비한 산사태 위험지 추가 파악 및 주민 선제 대피 등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해남 158.2mm를 최고로 구례 99mm, 장성 92.3mm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오는 18일까지 100~2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비로 전남에선 축대 1동 붕괴, 농작물 313ha 침수, 가로수 18그루 전도 등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해남 현산면 읍호리 농경지 침수 현장을 둘러본 후 “밤사이 해남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곳곳이 많이 침수됐다”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농경지 퇴수 조치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피해 지역은 농경지 침수가 종종 발생하는 곳이므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대형배수펌프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동부지역본부 상황실을 들러 산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