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은 기저귀 소재를 이용한 생체 나노 입자인 엑소좀 초간단 농축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좀(Exosome)은 세포밖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의 일종으로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50에서 150 나노 미터 크기의 생체 입자이며, 암, 면역질환, 신경퇴행성질환 등 난치병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열쇠로 최근 과학자들 사이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분리 방법이 필요한데, 엑소좀의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 시료 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렵고, 현존하는 일반적 농축 방법 역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소요된다.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은 기저귀 원료로 널리 쓰이는 고흡수성 수지(Super absorbent polymer)를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고흡수성 수지는 시료에서 물 분자와 같이 수 나노 미터 크기의 분자들은 흡수할 수 있지만, 이보다 큰 입자들은 흡수하지 못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50에서 150 나노 미터 크기의 엑소좀은 고흡수성 수지에 흡수 되지 않은 채로 시료 내에서 빠르게 농축될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단체인 '서울문화예술원' 에서 8년 여 동안 준비해 온 뮤지컬 대작 '강남춘향' 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이 뮤지컬 강남춘향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예술총감독까지 맡아 총괄 제작자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래 2020년 제작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루어지다 올 2021년 하반기에 제작에 착수한다. 총 제작비 100억 여원의 재정은 최호현 원장 지인들의 투자와 크라우드펀드 조성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강남춘향은 오래전부터 최호현 원장이 준비해오던 작품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또하나는 세계 투어용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최호현 원장은,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여 성공시킨 제작자로서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춤과 음악으로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창작 넌버벌(non-verbal 비언어) 뮤지컬 대가인 최호현 원장이 제작한 작품은, 크로스오버 비보잉 아가씨와 건달들, 댄스뮤지컬 잭팟, 걸스앤 보이스, 러브인 서울, 굿모닝 비보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수많은 작품은 모두 넌버벌 퍼포먼스로 제작한 이력을
문화재청과 ㈔성보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사업의 2020년 조사 결과를 종합한 여섯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형불화 정밀조사'는 대형불화의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축적하고, 원형을 잃을 경우를 대비한 복원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성보문화재연구원과 함께 2015년부터 10개년 간의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적 분석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가 수행해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국보),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국보), ▲칠장사 삼불회 괘불탱(보물), ▲청룡사 영산회 괘불탱(보물), ▲축서사 괘불탱(보물), ▲오덕사 괘불탱(보물),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보물) 등 총 7건의 대형불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와 채색 정보, 관련 유물의 원형 자료와 보존 현황 정보 등의 내용이 종합돼 있다. 보고서에는 자외선-가시광선 반사 분광 분석을 적용한 청색과 흑색 유기 색료 해석 등 채색 재료 분석 데이터와 바탕 직물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겼으며, 특히, 이번에는 목재 궤에 사용한 철물 장석의 분석 결과를 새로이 담아 정밀조사의 연구 범위를 넓혔다. 이와
인천시교육청은 18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391개 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1월30일 개정·시행된 학교급식법에 따라 공립 단설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183개 원과 원아 수 100인 이상인 125개 원의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으로 적용받게 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원아 수 100인 이상 사립유치원의 영양교사 배치 기준, ‘유치원 급식 운영평가 및 위생·안전 점검 실시’ 등 학교급식 운영방식 준수사항이며,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대상 공·사립 유치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급식 위생·안전 관리와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등 관리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개선 조치와 함께 교육 및 지도할 계획이다. 윤권구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급식 운영방식이 유치원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유치원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유·초·중·고에 AI 정규과목을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발 빠르게 효과적인 AI 프로그램을 찾기 시작했다. 최근 1년 학생들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다양한 첨단 에듀테크를 경험하며 부모들은 SW·AI 교육의 필요성을 체득한 것이다. 이에 씨엠에스에듀(CMS에듀)가 만든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C3coding)이 3월 출시한 'AI 나노디그리(Nanodegree)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2월 진행한 체험수업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99%를 기록했고, AI 나노디그리 과정 개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월 학기 성장률 195%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발 빠른 AI 교육 프로그램 출시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셈이다. 씨큐브코딩 김은경 사업총괄본부장은 "AI 나노디그리 과정은 인공지능 지식과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세상에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창의적 사고력까지 기르도록 이끈다"며 "이는 국가적 AI 교육 목표와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씨엠에스에듀가 보여주는 남다른 행보에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충성도가 높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I 나노디그리 과정은 인공지능(AI)에 특화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17일 항공MRO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암에이스항공 총괄본부장 채규주 전무를 초청해 항공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남인천캠퍼스 하이테크과정인 항공MRO과는 지난 2일 전문대 졸업 이상,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취득자 20명이 입학해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B737 항공기를 중심으로 항공정비(MRO)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MRO과는 4차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3월 신설된 학과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MRO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인 채규주 전무는 대한민국 공군 항공정비사 10년,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26년, MTU Engine Maintenance MRO Consultant 7년의 주요 경력을 소지하고 있으며 현재 ㈜고암에이스항공에 재직 중이다. ㈜고암에이스항공(대표이사 심재동)은 항공기 정비업, 항공기 취급업, 항공 전문 인력 관리, 항공관련 전문과정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조직인증(AMO)기업이다. 이번 특강은 항공업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줌(ZOOM)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영어 선생님을 위한 영감 얻기 키포인트(Key Point)'를 주제로 실시간 콜로퀴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퀴움 특강은 유튜브(Youtube)에서 영어교육 채널 '엉클 잭(Uncle Jack)'을 운영하는 주경일 강사가 맡았다. 주경일 강사는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영어 선생님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쟁력 있는 영어교육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 새 학기를 맞아 테솔대학원 원우회와 함께하는 대학원 연구회 소개 및 랜선으로 만나는 온라인 개강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콜로퀴움은 학부·대학원 학생뿐만 아니라 특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ESOL대학원 홈페이지(grad.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인 사이버외대 TESOL대학원은 졸업 시 TESOL 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내외국인 교수진의 수준 높은 공동 강의, 이론과 실무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서 신학년도를 맞아 기부받은 한국 전통 물품들을 적극 활용해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됐고 38개교에 이르는 한국인 학교를 관할하고 있다.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한국 문화 소개, 글로벌 교육 협력 등을 목표로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K-POP의 전 세계적 인기로 러시아 내 태권도·부채춤 등의 한국 문화 및 한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물품 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기관 및 교직원들은 지난 2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으로 모은 한복·지갑·전통 문양 스티커 등 한국 전통 물품들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 전달했다. 로스토프지역 고려인과 현지인들은 지난 12일 한복을 나눠 입고 한국교육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엄알렉산드르 전 고려인협회장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보내 준 한복과 전통 물품들을 보니 고향에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침해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및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도부터 직접 노동인권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교육청 소속 청소년노동인권 전담노무사를 채용하여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노동인권상담은 인천에 거주하는 학교 안팎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화,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 노동인권’,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등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자치구 현수막 게시, 인천 노선버스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내부광고 운영, 학교 내 상담포스터 배포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의 사전 신청을 통해 점심시간·동아리 활동시간·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교실’을 실시한다. 또한 고등학교 동아리 대상으로 기초 노동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노동상담사가 되어 기초 상담을 경험해 보는 동아리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이해를 위한 주요 상담사례 및 개선과제 등을 담은 상담사례집도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최근 인천 교육청의 크고 작은 불법과 비리 사건을 보며 인천 교육청의 도덕적 해이와 윤리의식 타락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도성훈 교육감이 이러한 사건들에 직접 연루가 되었든. 되지 않았든 인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수장의 자질이 심각히 의심되는 사안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 시민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한푼, 두푼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도성훈 교육감을 보좌하는 최측근들과 교육청의 일부 직원들이 해마다 양복을 맞추고 고가의 패딩을 사 입었다는 소식은 모든 인천시민들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특히. 피복비로 양복을 사 입는 일은 관행이라 그렇게 해왔다는 궁색한 변명에 우리는 더욱 분개하며 그들이 더 이상 인천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 뿐이겠는가, 업무용 관용폰이 버젓이 있음에도 지난 2016년부터 교육감, 부교육감, 비서실장, 수행비서 3명, 운전원 총 7명의 개인휴대폰요금을 지급한 사실. 그 비용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것은 교육감 측근들에게만 제공된 ‘특혜’로 법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함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관행과 특혜는 썩어빠진 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