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속 불교식물에 연잎의 효능에 따르면, 연잎의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게 되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한방 문헌에도 보면 연잎은 해독작용이 있어 바닷게를 먹고 중독된 경우에 좋다고 나와 있다. 그밖에 연잎 중에서 둥글고 큰 잎을 '부용(芙蓉)'이라고 하는데, 부용은 미녀를 상징하는 것으로 잎이 깨끗하기도 하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이다. 연의 잎은 '하엽(荷葉)'이라고 하는데, 더위와 습기를 물리치고 출혈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더위와 습기로 인해 설사가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에 쌓인 풍과 열을 맑게 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각혈이나 코피, 뇨혈, 자궁출혈 등의 각종 출혈증의 치료에 좋다. 연잎은 항균작용과 혈압강하 작용뿐만아니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미용과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연잎의 영향성분에는 니아신0.16mg, 나트륨0.00mg, 단백질5.70g, 당질6.90g, 레티놀0.00㎍, 베타카로틴990.00㎍, 비타민A 165.00㎍RE, 비타민B1 0.25mg, 비타민B2 0.16mg,비타민B6 0.02mg, 비타민C 85.00mg, 비타민E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홍중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가 5일부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장, 재정운영 담당관, 보험평가과장, 감사과장, 인천공항검역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총무이사로 임기를 마쳤다. 김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를 총괄·지휘하게 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아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100% 완치율을 보장할 수 없고 다른 암과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후 10년까지 지켜봐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암이다.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을 뛰게 하고 장(腸)을 움직이게 하며 몸의 열도 만들어낸다. 특히 태아의 신경과 근골격계의 성장을 돕는 기능으로 엄마한테도, 태아한테도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최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평생에 걸쳐 호르몬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지만 반절제로 수술이 끝나는 경우 환자 모두가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도 임신 중, 모유수유 중에도 복용할 수 있고,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반감기가 일주일 정도 돼 며칠 복용하지 못해도 몸에 크게 이상이 없는 안전한 약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면서 93.3%의 높은 생존율을 가진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약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 오세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력·가족력·여성호르몬 등이 위험인자 아직 유방암의 명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인자는 알려져 있다. 가장 위험한 인자는 유방 종괴의 조직검사에서 상피내소엽종이나 비정형증식이 진단된 과거력, 모녀간 또는 자매간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가족력이다. 이와 함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
강화군장학회(이하 장학회)로 인한 여러 주장과 논리가 설왕설래하여 지역사회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밝혀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장학회는 2003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되어 교육청의 지도·감독·승인 등을 받는 장학재단입니다. 장학회 초기 몇 년간은 군 출연금 포함 장학회 이사 등 뜻있는 주민들이 기부하여 어렵게 설립 및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장학회는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기본재산인 원금은 일체 사용하지 못하고 이자수입은 보통재산으로 편성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금리하락으로 이자수입이 급격히 적어지자 장학사업의 존폐문제로 까지 대두되어 군에서는 추가 출연을 통해 장학사업을 유지 및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군에서 장학회에 출연(6년간 24.3억)했던 것과 같이 74억원의 장학기금을 군의회의 동의를 받아 추가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추가 출연금이 이슈가 되면서 인천시의 감사를 받게 되었고 감사결과 장학회에 대한 지도감독 미실시 및 지도감독권을 약화시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는 이유로 출연기관으로 등록하라는 시정요구와 함께 관련 공무원
암 진단의 순간, 대부분의 환자들은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유방암 환자는 여성성 상실이라는 고통까지 더해져 수술 후에도 우울, 대인기피 등과 같은 심리적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은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신체 부위다. 때때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모유수유로 엄마를 대신하기도 한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외상 등으로 유방이 소실되거나 변형됐을 때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복원해 주는 수술과 치료방법을 말한다. 이준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후 기대수명이 40년 이상인 경우가 늘고 있다”며 “여성에게 있어 유방 없이 40년 이상을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유방재건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회복뿐 아니라 ‘여성성 회복’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유방암 기수, 치료 상황 따라 재건술 계획 세워야 가장 흔한 유방재건술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다. 특히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유방재건술의 주요 대상이다. 그러나 유방재건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치료다. 일단 암 치료가 잘 돼야 유방재건술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기수와 치료 상황 등
지난 3월 1일 AP 통신에 따르면, 파룬궁 의 종파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는 최근 제7회 국제예술독립영화제악영화제악영화평론가상과 베가스영화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주최측은 이 영화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12분 45초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 는 "외국 단체의 부상:파룬궁"(The Rise of Foreign Groups: Falun Gong)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미국 여배우이자 감독인 안드레아 윌슨(Andrea Wilson)이 프로듀서, 작가 겸 감독인 아담 데이비스(Adam Da)를 맡고 있습니다. (vis) 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파룬궁의 기원, 개발 및 현재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파룬궁의 발전 과정 뒤에 있는 진실을 폭로하고, 파룬궁이 어떻게 종파에서 극단적인 정치조직으로 발전하여 미국 인민의 머리에 매달려 있는 보이지 않는 검이 될 수 있는지를 기록했다. 중국 안티 컬트 네트워크는 이제 다음과 같이 비디오 콘텐츠를 번역, 읽기 쉽고, 부제목은 편집자에 의해 추가됩니다. 이 영화는 국제 온라인 영화제 웹 사이트 (Dmoffest.com)에 출시되었습니다파룬궁은 신자들이 파룬궁을 연습할 수 있
자궁(子宮)은 이름 그대로 ‘태아의 집’, 즉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출산 때까지 자라는 곳으로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도 자궁의 생리현상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고, 한해 약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는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하루 평균 1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2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궁암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아랫부분인 자궁 경부에서, 자궁체부암은 자궁의 윗부분인 자궁 체부에서 각각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이 되는 건 아니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만성적인 면역 저하 상태 등에서도 발생률이 높
보이스피싱이란. 음성과(voice)과 개인정보(private)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나 문자로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받아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지능화 다양화 되고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펼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교묘하고 지능화되는 수법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규제로 인해 신규 계좌개설이 어려워지고 예금인출 지연제도가 시행되면서 대포통장 등을 이용해 계좌이체하는 수법에서 피해자가 현금을 인출해 특정장소(집앞, 지하철역주변, 대형상가, 자동차 안 등)에서 범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쉽게 당할 수 있을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범인들이 사기행각에 피해자에게 겁을 주고 당황하게 하여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다섯 가지 유형을 알고 있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첫째.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은 은행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권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정월(晶月) 나혜석,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령층의 1~2%에서 발병할 만큼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 1817년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란 영국 의사가 처음 이름을 붙인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이 생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파킨슨증 환자 수는 ,2015년 10만3674명 ,2016년 11만917명 ,2017년 11만5679명 ,2018년 12만977명 ,2019년 12만5607명으로 5년 새 약 21.2% 증가했다. 특히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해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