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카자흐스탄 국적 A씨(29)와 B씨(28)가 메페드론(Mephedrone) 61.5g을 밀수입한 사건을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는 지난해 11월 구속 송치, B씨는 지난 3월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메페드론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메트암페타민(Methamphetamine, 필로폰)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는 신종마약으로,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마약’으로 불린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0월 통관검사 중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에서 양초 속에 은닉된 메페드론 61.5g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와 B씨는 수사관들의 추적에 대비해 택배 수취주소와 연락처를 여러 번 변경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인천공항세관은 피의자들에 대한 끈질긴 추적 끝에 본국으로 도피하려던 A씨를 김포공항에서 출국 직전 체포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 중 쉽게 돈을 벌기 위해 B씨와 공모해 텔레그램을 통해 해외 마약류공급책과 접촉했고, 마약류를 국내로 반입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A씨가 국내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8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인천서북부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14개 기관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서북부 일자리 상생협의체를 출범했다. 일자리 상생 협의체는 인천서북부 지역의 지역고용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업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최초의 자리이다. 이날 참석한 14개 기관은 인천서북부 일자리 상생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네트워크 체계 유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발굴 및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천북부지청은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일자리 상생 실무협의체’를 두고 산하에 청년, 여성, 중고령자, 기업지원 등 4개 분과를 운영해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와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최근 인천시 중구 용궁사와 백운산 입구에 설치된 경고판으로 인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신도와 등산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주말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 또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과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은 최근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두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과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가 모두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어울림센터에서 ‘다문화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다문화 기관 관계자 및 과정 참여자 등 40여 명이 이날 입학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교육생들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센터는 ‘자원봉사의 가치 교육’ 및 ‘이주민의 봉사사례’를 교육생들에게 소개하며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다문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구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신청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0주간의 교육 및 실습을 거쳐 다문화와 관련한 전문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센터는 출생률이 감소하고 이주민 비율이 높아지는 현 인구변화에 맞춰, 지역화합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이번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12일 다문화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목표와 방향을 점검했으며, 31일 양성과정 신청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업전달을 위한 예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따뜻한 관계를 맺고 공동체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어울림센터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총 30명이 참여했다. ‘맨도롱또똣봉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맨도롱또똣봉사단을 통해 그동안 수혜자로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의 활발한 자원봉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국어마을 부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이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심현빈 관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을 받은 심현빈 관장은 "앞으로 도서관 운영의 체계 확립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다문화·세대통합 인문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은 지난 2017년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인천시 중구에 등록돼 있으며 한중도서전시회를 비롯해 그동안 크고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으로 독서문화진흥과 함께 인문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약 5000여권 이상의 중국 도서와 3000여권의 중국 관련 한국도서를 비치, 연간 1만여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방문하는 등 작은 도서관으로 체계를 갖춰가고는 있지만 늘 전문인의 보살핌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중국어마을 부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이 전문적인 심현빈 관장을 위촉,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심현빈 관장은 인천시 오피니언 전문가로 전)인천공공도서관인 화도진, 서구.부평도서관에서 근무했고 영화공간주안 관장, 인천대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와 현)인천미림극장 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작전서운동 새마을부녀회 박경아 부녀회장은 지난 3일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미역, 다시마 등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참기름, 들기름 등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아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자회를 찾아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마련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전서운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구영 부평구의원( 국민의힘 /삼산2동, 부개2·3동 )이 3일 ‘비산먼지, 소음, 학습권 침해’등으로 인근 학교 및 학부모 등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부개4구역 재개발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청 도시개발과, 건축과를 비롯해 관내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감리업체와 부광여고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고, 민원 발생의 원인자인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 측에서는 내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부광여고 관계자는 “부개4구역 조합과 이행합의서를 체결했지만 조합 측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급하게 간담회가 잡혀 부개4구역 재개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학교들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지 못했지만 모두 유사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개4구역 재개발에 따른 피해로 ▲철거·해체 및 공사차량 이동에 따른 비산먼지 확산 ▲재개발구역 주변 불법주정차를 비롯해 인부들이 야외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점심 시간대 음주 등 면학 분위기 저하 ▲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 대책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월 7일경 부개4구역 내 작업 중 부광여고 인입 광케이블이 단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3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수구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단체 소속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청량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은 가꾸는데 30년 사라지는데 30초, 작은불씨 큰재앙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산불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희정)는 앞으로도 통합자원봉사단 및 다양한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와 계절별 재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천929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은 갑작스런 산불피해로 터전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있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모인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재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