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5일 개최된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김순철 경영부사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상생펀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완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내년에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지난 21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문창호 용유소음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천도시가스㈜ 관계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사업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파주 역사·문화 탐방 ▲일자리 및 마을환경 개선 ▲마을안길 도로 개선 사업 ▲남북동·덕교동 일부 지역에 설치 완료한 태양광 전기 생산 설비 설치 사업 등의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26년에 추진 예정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지속 추진) ▲일자리 및 마을환경 개선(지속 추진) ▲마을안길 잡목 제거 ▲마을 꽃길 조성 ▲인천공항 주민지원 공모사업 등 주민 복지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목소리를 토대로 현재 국토교통부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택시 운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택시 통합배차제' 시범 운영을 25일부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및 서울, 인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택시 승차장에서 6개월간 시행된다. 이번에 도입된 통합배차제는 기존에 목적지 지역(서울, 인천, 경기)별로 분리되어 있던 택시 승차장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이다. 승객들은 지역과 관계없이 동일한 승차장에서 줄을 서서, 도착하는 순서대로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국토교통부 훈령에 따른 택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고양시) 총 6개 지역 택시가 공동으로 운행하고 있다. 기존 T1 택시 승차장은 승객들이 목적지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부천, 광명, 김포, 고양)' 등 각기 다른 승차장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지역 배차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 방식은 승객에게는 승차장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택시 기사에게는 잘못된 승차장에서 승객을 태울 경우 '부정승차'로 제재받을 위험을 안겨왔다. 공사는 이번 통합배차제 전환을 통해 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지역 소상공인 실무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한 교육성과 전시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 11월 20일, 인하공전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2025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육성과 전시회」 개막식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공·학 협력 기반의 성공적인 교육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개막식에는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을 비롯해 신승열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유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장 등 주요 내빈과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산학 협력 교육 성과물 전시, 참여 교·강사 및 기관 시상, 교육 프로그램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 활동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감사패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하공전이 공·학 협력을 통해 추진한 실무 중심 소상공인 교육사업인 'AID 30+' 및 '글로벌 e-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 등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하공전 측은 이 교육사업이 실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하수처리 운영 기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1개의 학습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환경연구소의 ‘톡톡소독팀’의 '하수처리장 처리수질 분석 결과에 염소 소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공동체 톡톡소독팀은 공단 환경연구소의 정밀 시험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염소 소독이 수질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잔류 염소 농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호흡 및 질산화 과정이 저해되어, 분석 결과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과도한 염소 주입이 하수처리 효율 저하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공단은 염소 소독이 하수처리장 처리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축적하였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 소독공정의 운영기준 마련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한국 사찰의 뒤편, 가장 높은 지점에 소박하게 자리한 작은 전각 하나. 법당보다 작고 장식도 화려하지 않지만, 수백 년 동안 이 땅의 기운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심장, 산신각이다. 산신각은 불교의 곁가지로 오해받곤 하지만, 한국 토속 신앙과 사찰 문화가 만나는 지점이자 우리 민족이 지켜온 신령한 전통의 본류로 평가된다. 산신각의 참된 의미와 전통 보존의 가치를 듣기 위해 사단법인 산신각 보존회를 이끌고 있는 백호만신당을 만났다. 백호만신당은 산신각의 가치에 대해 “산신각은 이 땅의 영적 중심입니다. 절에 부처님을 모신다 해도, 먼저 이 산의 주인인 산신령님께 허락을 구하는 것이 예부터의 법도였습니다. 산신각은 한국인의 영혼이 깃든 본궁(本宮)과도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열었다. 그는 산신 신앙의 유래를 묻자 “불교보다 먼저 이 땅에 자리 잡은 것이 산신 신앙입니다. 민족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 자연 숭배의 정수이자 가장 오래된 토착 신앙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군 신화에 담긴 ‘산의 신성성’을 강조하며 “무속에서는 단군 할아버지를 산신의 원형으로 봅니다. 하늘의 뜻이 산을 통해 내려왔다는 개념은 곧 산신 신앙의 뿌리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11월 21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특성에 맞춘 직무 배치를 위해 공개 모집과 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민간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6년부터 3년간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보조기기관리사, 복지일자리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일자리 분야는 민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5년에는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복지일자리 참여자 94명을 관리했으며,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배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이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하며 12년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국제바로병원은 지난 22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재인충남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정근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충남도민회 채희성 회장,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전, 전달수 대표, 박세안 상임이사 등 관계자와 국제바로병원 박기동 원무부장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재인충남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1,04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18회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19명에게 총 5,400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국제바로병원은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하며, 올해로 12년째 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준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재인충남장학재단이 어느덧 18년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제바로병원과 재단은 장한조 이사님과의 인연으로 12년째 매년 이 정신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장학생들에게 “오늘 참석한 고등학생,
【우리일보 조정란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인천지구JC특우회에서 ‘제35차 인천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을 맞아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방기현 (사)한국제이씨특우회 중앙회장, 추성호 인천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 인천적십자사 홍성조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제이씨특우회는 한국JCI(청년회의소)에서 활동을 마친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장학사업, 사랑의 봉사활동 등을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인천지구JC특우회는 인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지구JC특우회 추성호 지구회장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지켜보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싶어 회원 모두 뜻을 모았다.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그린화학으로부터 위생 장갑 10만 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그린화학 김용영 대표는 “이번 기부 물품을 통해 미추홀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강학 감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위생 장갑은 관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화학은 비닐 제품 맞춤 전문 생산기업으로,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