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14일 신임 전무이사에 권우석 전 상임이사, 신임 상임이사에 김태수 전 경제협력 총괄본부장이 임명[1]됐다고 밝혔다. 권우석 신임 전무이사는 상임이사와 경영기획 본부장, 혁신성장금융 본부장, 해양구조조정 본부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및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다. 권 신임 전무이사는 기획·인사·홍보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으며 조선·해운, 항공산업 등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김태수 신임 상임이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2] 부분 전문가로 경제협력 총괄본부장과 경제협력 본부장, 경제협력 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개도국의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진단키트·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기자재 공급을 위한 긴급대응 차관을 지원하는 등 개도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K-방역’의 글로벌 진출에도 공헌했다.
코로나 19 감염 사태 속에서도 산과 들녘엔 연초록의 잎들이 봄바람에 춤을 추듯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5월은 신록의 계절과 함께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1일은 세계근로자의 날,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을 비롯해 17일은 성년의 날이다. 18일은 광주 민주화운동기념일, 19일은 석가탄신일과 세계발명의 날, 20일은 세계인(다문화가족)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 25일은 방제의 날과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가정은 사회 활동의 뿌리다. 가정의 기강이 바로 서야 사회도 바로 설 수 있기에 가정 속에 보람의 세계가 있듯이 미래(未來)의 세계(世界)가 바로 가정에 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말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여태까지 가족이나 부모님에게 물질로써 보답하면 된다는 생각을 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 때부터 가정에 대한 올바른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도 물질적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自覺)할 필요가 있다. 정신이 바르면 보은(報恩)하고 감사하는 정신을 키워 낼 수가 있을 것이다. 동물 가운데에 늑대는 그 눈빛을 보면 아주 표독하고 잔인한 육식 동물이다. 그러나 늑대는 평생 ‘일부일처제’를
한국 4-H본부(회장 방덕우)는 지난 4월 28일 2차 이사회 대외협력를 개최하고, 사업단 설립을 의논하여 사업단 단장 김종호(한류선정 조직위원회 이사장), 본부장 이태훈(문화에술감독)을 지난 6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설 된 사업단은 회장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는 일련의 사업들을 4-H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 4-H본부의 수익사업 추진 체계 강화는 물론 4-H육성재원 확충에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종호 사업단은 "앞으로 젊은 층들과 국민들에게 4-H를 널리 알리고자 다큐멘터리, 글로벌 축제, 포럼, 기업과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늘(음력 3월 8일)은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4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순신 장군은 1576년 2월에 무과에 급제해 관직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변방의 변변찮은 보직 생활을 꿋꿋이 견뎌내고 임진왜란 1년 전 류성룡의 추천으로 전라좌수사가 됐다. 그는 자신의 관할과 주변 요충지를 면밀히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전략서를 연구하는 한편 임진왜란 발발 하루 전날에는 세계 해전 사상 전무후무한 거북선의 진수식까지 마쳤다. 임진왜란 불패 신화를 만든 이순신의 대표적인 승리 기록은 1592년 7월 한산대첩에서 나왔다.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하던 1593년 한산도에 운주당을 세우고 장수와 군졸에 개의치 않고 전쟁의 책략을 말하게 함으로써 군중(軍中)의 사정에 통달했으며, 매양 전쟁할 때마다 부하 장수들을 불러서 계책을 묻고 전략을 세운 후에 나가 싸웠기 때문에 패전하는 일이 없었다. 이후 음모로 사형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살아 돌아와 명량해전에서 13척의 배로 왜군 133척을 꺾고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그러나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한 명의 왜적도 살려보내지 않겠다고 조명 연합군을 통솔하다가 적탄에 맞아 운명하고 말았다.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이처럼 한 몸에 받은
최근 헤어진 연인사이에서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이나 위협 및 친밀한 관계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재범하는 젠더폭력이 심각하다. 또한 잘못된 성 인지 감수성으로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일상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범죄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최근 스토킹 범죄가 사회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스토킹 범죄는 법률의 부재로 명확한 처벌 근거가 없어, 실무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1. 3. 24.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10월에 시행 예정이다. 스토킹 범죄 행위는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없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직장·학교 등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하여 물건·글·말·영상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 중 하나를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스토킹 범죄로 정의하고, 스토킹 범죄자에게 3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스토킹 행위 신고 접수 시 경찰이
강화군은 지금 황소개구리 서식지 퇴치를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4월 5일부터 국화저수지(강화읍 국화리 450(유, 농어촌공사강화지사)) 내 산책로 연못의 물을 모두 양수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의 장비와 공무원, 민간인 등 인력을 총 동원하여 잡아낸 황소개구리 올챙이의 수는 어림잡아 10만여 마리로 추정된다. 강화읍 국화저수지는 고려산과 혈구산 사이 약 7만여 평의 면적에 1978년도 조성된 저수지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청정한 강화의 상수원이었으며, 현재는 주변 경관이 수려해 군민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트래킹코스로 많이 찾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본래의 서식지를 벗어난 생물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외래 생태교란생물의 대표종인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에 들여온 후 소비되지 못하고 무단으로 방생하기 시작하여 우리 고유종인 물고기와 토종 개구리의 개체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토종 생태환경에 큰 피해를 입혔다. 우리의 토종 개구리가 올챙이 기간이 45일에서 55일에 머무르는 것에 비하여 황소개구리 올챙이는 어른 손바닥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크기도 크고 모양도 혐오스럽다.
좋은 냄새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의 편안함까지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에게서는 좋은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향수 산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장미향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인데 달콤하면서도 싱그러움을 전하여 사람들이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이 장미 향에는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향기에서 '인돌'과 '스카톨'은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인 방귀 냄새의 주성분 역시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향기로운 냄새와 가장 고약한 냄새가 성분이 같다니 어찌 된 일일까요? 둘의 차이점은 농도입니다. 인돌과 스카톨이 농도가 높으면 악취를 풍기지만, 농도가 낮으면 꽃향기를 풍깁니다. 같은 성분이어도 농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특유의 향이 있다고 하지요. 사람도 은은한 향이 있으면 그 인향으로 사람이 모여들 것이고, 너무 강한 향을 풍기면 주위에 사람이 멀리하려 하리라 생각합니다. 자기의 향이 어떤 농도인지 한번쯤 생각하봐야 하겠습니다.
경전 속 불교식물에 연잎의 효능에 따르면, 연잎의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게 되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한방 문헌에도 보면 연잎은 해독작용이 있어 바닷게를 먹고 중독된 경우에 좋다고 나와 있다. 그밖에 연잎 중에서 둥글고 큰 잎을 '부용(芙蓉)'이라고 하는데, 부용은 미녀를 상징하는 것으로 잎이 깨끗하기도 하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이다. 연의 잎은 '하엽(荷葉)'이라고 하는데, 더위와 습기를 물리치고 출혈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더위와 습기로 인해 설사가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에 쌓인 풍과 열을 맑게 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각혈이나 코피, 뇨혈, 자궁출혈 등의 각종 출혈증의 치료에 좋다. 연잎은 항균작용과 혈압강하 작용뿐만아니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미용과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연잎의 영향성분에는 니아신0.16mg, 나트륨0.00mg, 단백질5.70g, 당질6.90g, 레티놀0.00㎍, 베타카로틴990.00㎍, 비타민A 165.00㎍RE, 비타민B1 0.25mg, 비타민B2 0.16mg,비타민B6 0.02mg, 비타민C 85.00mg, 비타민E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홍중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가 5일부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장, 재정운영 담당관, 보험평가과장, 감사과장, 인천공항검역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총무이사로 임기를 마쳤다. 김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를 총괄·지휘하게 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아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100% 완치율을 보장할 수 없고 다른 암과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후 10년까지 지켜봐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암이다.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을 뛰게 하고 장(腸)을 움직이게 하며 몸의 열도 만들어낸다. 특히 태아의 신경과 근골격계의 성장을 돕는 기능으로 엄마한테도, 태아한테도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최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평생에 걸쳐 호르몬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지만 반절제로 수술이 끝나는 경우 환자 모두가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도 임신 중, 모유수유 중에도 복용할 수 있고,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반감기가 일주일 정도 돼 며칠 복용하지 못해도 몸에 크게 이상이 없는 안전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