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일반국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 원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접수 및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고 오는 9월 중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부안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접수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은 읍·면사무소에 유선으로 요청시 해당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14일 수봉문화회관에서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강형덕)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 미술인들의 공간인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인천시 미술 발전을 위해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전 사업, 상설 및 순회 전시에 관한 사업, 작품 전시회 개최, 미술작품 공모전, 초중고생 미술실기대회, 지역사회 미술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형덕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은 “IWPG 단체를 알게 돼 기쁘다. 차후 인천미술협회 미술대회 및 캠페인에 협업 활동과 여성, 예술의 시너지로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데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WPG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IWPG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심사와 특별상 시상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 IWPG와 함께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1일 관내 각급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인천교육재정 설명회’를 열고, 2025년 예산안과 재정 현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주재했으며, 오전에는 학교장, 오후에는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돼, 2025년도 본예산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중심으로 한 재정 상황과 함께, 보통교부금 감액, 기금 잔액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25년 12월분 학교 기본운영비를 2026년 1월에 지급하는 방안을 사전에 안내하며, 이는 예산 삭감이 아닌 자금 집행 시기 조정임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의 회계 집행과 예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 학교 신설 및 공간 재구조화 수요 확대, 고교무상교육 부담 전가 등 재정 압박 속에서도 학생 중심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 절감은 하되, 학교 현장을 위한 예산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7일부터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과 선진 민원행정 우수사례, 친절시책 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전라, 경상, 충청 세 권역별로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및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 내부 환경, 지적‧지적재조사 분야 특수시책 등을 우리 시에 접목하여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내‧외부환경, 민원서비스, 현지 체험 등을 실시하며, 선정시 3년간 그 지위를 유지하는 제도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세 번째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한 등급 향상된 “다”등급을 받았으며, 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대권)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일유형 사업은 기관의 기획력과 운영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업 기획과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지속적인 교육과 성과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권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선정은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가진 풍부한 역량이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게 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되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전남 대표 여름철 피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리며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수상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심의회를 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군수는 이날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상황,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체험관 등 공원 내 유휴 공간으로의 분산 유도를 지시했다. 햇빛 노출이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차광막 및 인조 잔디 매트 설치 상태도 세심히 살피며, 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는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지봉로를 따라 345kV 및 154kV 고압 송전선로 총 6km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로 지하 매설구간의 도로공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송전탑 철거는 10여 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전체 사업은 고압의 전력케이블 인입과 지상에 노출된 송전탑 철거 등 전기 부문 공정을 거쳐, 2026년 7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여행자·현지인 추천 여행자원’ 1위로 선정된 재래시장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하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58개 여행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정읍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위에 올라, 재래시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정읍시가 2019년 대비 8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 중 하나다. 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더불어 대표 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 지역 상권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샘고을시장은 정읍 재래시장 중 대표로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 강화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 Mills)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강화군과 KFT(Korea Food Trading)와의 수출협약 이후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토론토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35개 품목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후 현지 소비자와 교민사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까지 욕밀점 외에도 옥빌(Oakville)과 쏜힐(Thornhill) 등 총 3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 시장에 수출되며, 양적·질적 성과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약 10만 명)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인천시는 이 지역을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수출·판매를 넘어, 인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생활밀착형 교통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인천시는 2030년까지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20만 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2,709면을 공급하며 목표의 56%를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 등 23개소에서 2,735면이 추가 공급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최대 16,540면의 공유주차면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중련열차 도입 기반도 마련된다. 2025년부터 경계선로 이설,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며, 차량 증차도 예정되어 있어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내버스 노선도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되어, 2025년 상반기에는 6개 노선 38대가 신설되고, 영종지역 신설 노선은 12월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운행된다. 광역버스도 대폭 증차되어, 2024년 준공영제 시행 이후 3개 노선과 97대가 늘어나며, 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