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익산 고구마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4일 김경진 의장은 의원, 직원들과 함께 최근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출시된 버거를 점심으로 맛보며 ‘익산 고구마’ 홍보에 동참했다. 이날 점심메뉴로 선택된 버거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익산의 고구마를 식재료로 사용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진 의장은 “맛과 영양이 좋은 ‘익산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발굴되어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가 11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혜영 대표의원과 김국환, 장현희 의원 등 연구회 참여 의원들과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 연수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 과제는 ‘거점형 반려문화센터’ 조성 방안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유기동물 입양 지원, 입양 전 교육, 펫로스 치유, 이주민 반려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정책뿐만 아니라, 기부·자원봉사 연계모델, 건강관리와 결합된 지역 맞춤형 지원방안, 문화콘텐츠 프로그램(반려동물 가족사진 촬영, 동물 동반 북카페, 야외영화제 등)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윤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은 지역사회의 복지와 문화, 공동체와 연결된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연구가 반려와 비반려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반려친화도시 연수구 조성의 밑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회는 2023년에 이어 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지난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소관부서인 의회사무처의 하반기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의회사무처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핵심부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은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인턴들이 실제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은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제품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구매해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ESG 가치를 연계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기념품 제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정훈 위원(목포4)은 “청소년 의회교실의 홍보를 더욱 강화해 도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은 “정책지원관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시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커뮤니티 공간의 현황을 점검하며, 2년이 넘도록 방치된 채 안전 문제를 이유로 활용되지 않는 시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안전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그리고 루원중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학교 시설을 방치하는 것은 투자와 노력이 무색하게 되는 일이며, 활용되지 않는 공간은 학교 자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능동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가 7월 11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유산으로서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가 단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환경교육, 도시재생 등 다차원적 공공가치를 지닌 공간임을 인식하고, 이를 환경 유산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핵심 기반시설로, 최근 국제숙련도 평가 최고등급 인증과 ESG 경영 우수기관으로서 가족친화 정책,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구회는 매립지 운영 현황과 미래 개발 방향을 청취하는 한편, 폐기물 에너지화, 녹지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환경 유산으로 전환 가능한 요소들을 직접 점검하며, 수도권매립지가 기피시설을 넘어 국가적 자원관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서구의 환경정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적 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0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5건으로, 두 개의 안건은 총무위원회에, 세 개는 사회도시위원회에 각각 제출됐다. nn총무위원회에 제출된 안건은 ▲남동구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이용우 의원 발의)과 ▲남동구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철상 의원 발의)이다. 사회도시위원회에는 ▲남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오용환 의원 발의), ▲남동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육은아 의원 발의), 그리고 ▲남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점원 의원 발의)이 상정됐다. 제305회 임시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폐회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될 이번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현 구조로는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모두 위태롭다"며 실질적인 재원 검토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에너지기본소득은 연간 1조 원 규모의 도민 소득을 창출한다는 장밋빛 비전으로 제시되지만, 현재 재원은 사실상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국전력이 고가에 전력을 매입해주는 구조이고, 결국 그 부담은 전기요금 인상이나 국가재정으로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REC’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에 대해 발급되며, 발전사업자는 이를 판매해 추가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이 수익은 전력 구매자인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를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해야 가능한 구조로, 이는 한전의 재정부담 또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수익을 공유한다고 하지만, 발전사의 이윤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부여된 전력가격 차액을 나누는 구조일 뿐”이라며, “이는 실질적인 ‘기본소득’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더불어민주당)과 하성용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7월 10일(목) 오후 3시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식은 제주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정책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지역상생과 자치분권 실현 등 제주 발전에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 등 총 7명이 수여 대상이다. 이와 함께, 양 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의회는 지난 2월 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세종시의회 방문과, 3월 28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제주도의회 방문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박호형 위원장은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가 양 의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역 간 공동과제에 대한 협력과 정책 연대를 확대하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은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 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망성,용안,용동)은 석재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석분폐기물 처리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은 “익산시에 1곳 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기간이 만료된다면 타 지역 매립장으로 운반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그럴 경우 운반처리에 드는 비용이 현재보다 약 5배 증가하기 때문에 관내 석재가공공장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조은희 의원은 “현재보다 운반처리 비용이 약 5배 상승한다면 향토산업인 관내 석재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법적으로 석분폐기물이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되지 않아 석재농공단지에도 처리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으나,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단순히 석재가공업체에만 처리를 맡길 것이 아니라 익산시가 대체 매립장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장이 10일, 동두천중학교 2학년 옥현일 학생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노점상 할머니를 돕는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전한 것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표창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옥 학생의 따뜻한 행동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이 노점상 할머니와 대화 후 잔돈 3만 원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옥 학생은 “더운 날씨에 할머니께서 물건을 빨리 팔고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꼭 필요할 때 쓰려고 모은 비상금이었지만, 그날이 돈을 써야 할 때였다. 돈이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옥현일 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시민과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격려하며, 작은 선행이 주는 공감과 실천의 가치를 정책에 반영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