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피부로 느껴지는 쌀쌀한 기온이 가을이 우리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작년보다 빠른 한파특보로 넣어두었던 전열기구를 꺼내어 추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벽부터 하루를 준비하는 전통시장에서는 전열기구를 다른 곳보다 빨리 사용하여 전열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최근 3년간(18~20년) 전남 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7건으로 원인은 전기적 4건(57.1%), 부주의 3건(42.9%)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고, 구조적 취약등으로 점포별 방화구획이 곤란하다. 특히, 시장상인 등의 낮은 안전관리 의식으로 소방시설의 위치, 사용방법 등 행동요령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두었던 난방용품은 사용 전 상태를 점검하자. 내부의 열선이 꼬이거나, 끊어진 부분이 없는지 사용 전 확인하고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게 좋다. 전원 연결 부위의 먼지는 없는지 확인하고, 먼지가 쌓여 있다면 깨끗하게 닦아내는것도 중요하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자제하자. 전열기구는 소비전력이 크기
지금쯤이면 노랗게 익어가야 할 유자가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한파로 동해를 입어나무가 고사된 유자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018년 영하10도, 금년 영하15도의 한파는 고흥 전체의 유자나무중 50% 이상이 고사된 상태입니다. 또한, 기후변화는 이번 여름 고온으로 석류명나방 등 농작물의 병충해가 극심하고, 바다 수온 상승으로 어패류와 해조류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급한 대책으로 고사되지 않은 유자나무는 농장에 관수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에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며, 농장 주변에 방풍가림막도 설치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영하 15도 이하에서도 견딜 수 있는 유자 품종개발과 궁극적으로는 시설재배를 통한 고가의 유기농 유자를 생산 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 고온으로 인한 농수산물의 피해방지를 위해 병충해 예찰이나 수질병 대비 어장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전국 최고의 일조량과 풍부한 해풍을 가지고 있는 고흥의 장점을 살려 당도 높고 질 좋은 아열대과일 재배단지를 다른 지역보다 먼저 조성하여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간다면, 고흥에서 기후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노원구 세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김태현의 계획적인 범행에서 드러났듯이 스토킹은 성폭력, 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18년 1,348건, 19년 2499건, 지난해 2,090건으로 증가 추세다 최근 스토킹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기존의 경범죄처벌법에 따른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의 가벼운 처벌에서 10.21 시행 예정인 법률에 따라서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킹 행위 5가지를 명시하자면 △접근,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는 행위 △주거지 등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전기통신을 이용해 글, 말, 영상 등을 도달케 하는 행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물건 등을 도달케 하거나 주거지 등에 물건을 놓는 행위 △주거지 등 부근에 놓인 물건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새로운 스토킹 처벌법도 피해자에 대한 신변 안전조치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에 실질적인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째,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상을 알고 있는 경우에 보복을 당할까 신고를 꺼릴 수 있으므로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스토킹 피해자 등에도 신변안전조치를 도입하고 피해자
여름인가 싶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고, 머지않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이 시기에 눈여겨 보아야할 질환이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순환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종전 선언은 새로운 100년의 한반도 과제인 분단과 냉전의 평화 체제를 전환하는 출발점이다. 또한 민족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역시 기존 질서의 완전한 해체와 전환을 위한 추진과제다. 탈냉전 이후 마지막 화석인 한반도 냉전체제의 해체와 평화체제 전환은 세계사의 전환을 의미하는 역사적 과제다. 또한, 단순히 낡은 질서의 해체라는 전환의 결과만이 아닌 남북관계 발전으로 북미관계 정상화와 동북아 평화안보 질서 확장과 북일 관계 정상화 연결 등 평화체제라는 전혀 새로운 한반도 환경의 조성과 적응 과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전 선언은 분단 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 하는 첫걸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22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76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면서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선언했다. 이어 “나는 ‘상생과 협력의 한반도’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최
독일에 괴테는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현대인은 자연을 배반하고 문명이라는 미명으로 자꾸 자연을 파괴하면서 불치난치 생활 습관성 질병들이 늘어만가니 이는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야생 동물들을 보라! 그들에게는 암은 물론 고혈압도 없을 뿐아니라 변비와 설사도 없다. 야생동물의 분변은 냄새도 별로없고, 그들의 배설물에는 구더기가 들끓는 일도 없다. 그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자연식을 하고 완전한 소화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안에서는 수천가지의 효소가 있어 생명을 유지하는데에 끊임없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효소의 도움으로 생명력있는 하루를 보낼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해와 스트레스 그리고 체내에 정지되어 있는 독소 노페물, 약물 중독 등으로 인하여 우리 몸속에 필요한 효소들이 살아나기에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게 되어있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 효소들이 살기좋은 체내환경으로 바꾸기위하여 효소식품들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살아숨쉬는 제조기술로서 인공적인 효소균 첨가없이 100일이상 자연 발효숙성하여 생효소의 집합체인 효소 식품화 기술을 통하여 어느 제품보다 건강에 이로우면서 뛰어난 영양과 맛을가진 식품이 효소식품이
국가보훈처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고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기념식 등 행사를 진행한다.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으로 모든 국민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대상이며 제대한 이후에도 군 복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하지만, 제대군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은 아직까진 차갑기만 하다. 많은 기업들이 제대군인들이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적지 않은 나이, 기업문화 적응력이 미흡하다는 이유 등으로 적극적인 고용을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은 사실 고정관념일 뿐이다. 현재 제대군인들은 다양한 직업상담과 지원으로 충분히 열린 생각을 가지고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군 복무 중 체득한 충성심과, 책임감 등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제대군인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직업 군인들이 전역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고, 국토수호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이 자신들을
김일섭 前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2021년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됐다. 김일섭 전 총장은 삼일회계법인의 창업멤버로서 삼일의 발전에 큰 공적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대통령자문 행정쇄신위원회, 금융개혁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등 공공부문의 회계제도, 경영개선과 규제개혁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 및 이화여대 부총장, aSSIST 경영대학원 총장을 역임하며 학계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회계인명예의전당 사업’의 발족을 주도하는 등 회계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여 공공·학계·업계 전분야에서 회계인으로 명예를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되었다. 헌액식은 오는 11월 1일 ‘제4회 회계의 날’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계인명예의전당 사업은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2016년부터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을 배출하고 있다. 그동안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2016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2017년), 신찬수 前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송
모짜르트는 총 600여 곡을 작곡했고, 세익스피어는 150여 작품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국보급 천정화를 수없이 그리고 또 그렸다. 골프선수 타이거우즈는 매일 1만개의 샷을 날렸고, 발레리나의 전설 문훈숙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번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 영광스런 프리마돈나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또한, 축구선수 메시는 작은키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15시간씩 공을 차며 죽어라 뛰었고, 피카소는 똑같은 그림을 수백번씩 그려, 눈을 감고도 작품을 그릴만큼 세계 최고 화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성공은 결과물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속에 집약되어 있는 땀과 노력, 열정이 어찌보면 결과물보다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알지 못하고 감히 성공에 대한 논평을 한다는 것은 성공에 대한 모욕이다.
최근 아파트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관계자(입주민, 관리자 등)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일정 규모의 아파트에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피를 위한 경량 칸막이와 대피공간,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특별피난계단 및 비상용승강기 승강장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992년 7월 이후 세대 간 경계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 칸막이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 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비상시 사용하는 것이라는 것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또한, 2016년 2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2016년 2월 29일 이전 대상의 기존 공동주택은 소급하여 설치할 의무가 없어 상층부 거주 입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따라서 소방관서에서는 기존 공동주택에도 비상문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거나 이것이 어려우면 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