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전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사 온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 이사비 ▲입주 청소비용이며,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정읍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미 전입을 마치고 이사 비용을 지출한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갖추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집을 구하는 것 외에도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이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詩) 쓰는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이경재 전주대교 교수를 초청해 제373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時)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한 경제 특강』이라는 주제로, 보험·금융·상속·연금 등 일상 속 금융을 인문학적 시선과 실전 경험으로 풀어낸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경재 교수는 보성 출신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로, 이날 강연을 통해 고향 군민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 교수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과 보험개발원 자문위원을 역임한 실무 전문가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 『보험, 인문학에 빠지다』 등이 있다. 강연에서는 보험 가입 시 주의 사항, 상속·증여 사례 분석, 복리 효과를 설명하는 ‘72 법칙’ 등 실생활에 유익한 경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했다. 특히, 직접 쓴 시조를 인용하며 경제 개념을 풀어내는 독창적인 강의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형빈 보성부군수는 “경제와 시가 어우러진 이 교수님의 강의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라며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0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5건으로, 두 개의 안건은 총무위원회에, 세 개는 사회도시위원회에 각각 제출됐다. nn총무위원회에 제출된 안건은 ▲남동구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이용우 의원 발의)과 ▲남동구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철상 의원 발의)이다. 사회도시위원회에는 ▲남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오용환 의원 발의), ▲남동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육은아 의원 발의), 그리고 ▲남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점원 의원 발의)이 상정됐다. 제305회 임시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폐회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될 이번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글로벌 뉴스페이스 선도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지난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헤리티지홀에서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로투인피니티 CEO 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이종호 이사회의장, 김중길 이사, 반려동물 장례업체 21g 권신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 서두에서 이종호 의장은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듯 32km 상공의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는 플랫폼을 한국에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호세 CEO는 제로투인피니티의 풍선 기반 우주 기술이 기존의 로켓 추진 방식보다 훨씬 안전하고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15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함께 한국의 기술 수용성과 우주산업 비전이 완벽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45년까지 글로벌 우주 강국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전략과 제로투인피니티의 미션이 맞닿아 있으며, 이번 출범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한국이 차세대 우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언급하며 제로투인피니티는 개인, 회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관광호텔업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호텔 인증을 7월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개관 이후 여섯 번째로 받은 5성 등급으로, 호텔은 개관 이래 한 차례도 최고 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관광호텔업 등급 심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라 약 90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설 및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높은 객관성과 신뢰도를 자랑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객실 위생, 식음료 시설, 고객 응대, 운영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총 3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올데이 다이닝 ‘피스트’, 중식 파인 다이닝 ‘유에’, 스테이크 앤 바 ‘베네’, 프리미엄 베이커리 ‘오뜨 파티세리’ 까지 다채로운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20층 최고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 실내 수영장,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사우나, 스파,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주요 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 공사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AI 3강 도약’이라는 대선공약과 아울러 ‘피지컬AI 혁명열차와 선두칸에 탑승한 전북,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AI모빌리티 발전 방안 및 완주군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의원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네이버, SKT,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피지컬 AI 실증구축 사업 등 미래 전북의 지역 산업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는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완주는 이를 실증하고 산업화 할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인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현 구조로는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모두 위태롭다"며 실질적인 재원 검토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에너지기본소득은 연간 1조 원 규모의 도민 소득을 창출한다는 장밋빛 비전으로 제시되지만, 현재 재원은 사실상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국전력이 고가에 전력을 매입해주는 구조이고, 결국 그 부담은 전기요금 인상이나 국가재정으로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REC’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에 대해 발급되며, 발전사업자는 이를 판매해 추가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이 수익은 전력 구매자인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를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해야 가능한 구조로, 이는 한전의 재정부담 또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수익을 공유한다고 하지만, 발전사의 이윤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부여된 전력가격 차액을 나누는 구조일 뿐”이라며, “이는 실질적인 ‘기본소득’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건의한 50건의 주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다.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등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전주교도소 이전 계획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10일 안덕면 콩 파종지 및 급수탑 시설 등 가뭄 대비 현장 점검을 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더불어민주당)과 하성용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7월 10일(목) 오후 3시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식은 제주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정책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지역상생과 자치분권 실현 등 제주 발전에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 등 총 7명이 수여 대상이다. 이와 함께, 양 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의회는 지난 2월 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세종시의회 방문과, 3월 28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제주도의회 방문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박호형 위원장은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가 양 의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역 간 공동과제에 대한 협력과 정책 연대를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