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주·야간을 불문하고 주말 휴일 발생한 섬마을 응급환자 4명을 육상 긴급 이송으로 징검다리 역할에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11시 21분 무렵에는 완도군 보길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40대)가 판넬 절단 작업 중 손가락 절단된 응급환자를 응급처치 하며 119구급차 탑승 시킨 후 노화 헬기장 이동, 목포항공대 헬기(B-512)이용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16시 09분 무렵 완도군 청산도에서 B씨(60대)가 경운기 운전 중 밭길로 떨어지면서, 보건지소를 내원 장기 손상이 의심되어 육지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세력을 급파했다. 또한, 지난 13일 12시 34분 무렵에는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주민C씨(40대)가 전신경련이 와서, 보건지소 방문해 이송요청 했으며 13일 오후에는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주민 D씨(40대)가 아랫배 통증으로 보건지소로 내원해 요로결석이 의심돼 긴급 이송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ㆍ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은 “주·야간 불문하고 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휴가철 성수기를 틈타 음식점 등에서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불공정 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주간 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등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단속은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를 적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등과 함께 성수기를 이용한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혼동 표시 등 부정 유통행위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상거래 질서를 유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순천을 찾아 한국의 정원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서울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46명의 대만 잼버리 대원과 관계자는 성황리에 진행 중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해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12일 순천에 도착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에코촌에서 머무른 뒤 13일, 본격 일정에 나섰다. 대만 잼버리가 찾은 첫 방문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대원들을 위한 환영 퍼포먼스를 열고 대원들을 맞이했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탁 트인 정원 안에서 힐링하면서 대원들 간 즐거운 추억 쌓고 가셨음 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개울길광장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에서 물장구치며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호수정원, 각국의 세계정원과 가든스테이 쉴랑게 등 국가정원 곳곳을 자유롭게 즐겼다. 그리고 스카이큐브를 탑승해 순천만습지까지 탐방했다. 순천만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에 포함된 곳으로 이번 박람회 권역 중 하나다. 대원들은 여름철 푸른 갈대군락과 함께 다양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 유기농업 분야에서 독창적 선도기술로 발전에 헌신한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을 위한 후보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각 시군에서 추천한 유기농 농업인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한다.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은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천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유기농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저비용·독특한 유기농업 실천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에게 부여한다. 선발된 명인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등 전남도가 지원하는 다양한 명인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명인 상표인 ‘명인드림’을 자체 농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현재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공로가 인정된 27명의 유기농 명인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기농 명인을 지정해 친환경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기농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기농 명인 모집 신청서류는 전남도 누리집(www.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소금박람회’를 열어 ‘케이-솔트(K-SALT)’ 세계화에 나선다. 박람회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뛰어난 맛과 품질의 천일염을 ‘케이-솔트’로 명명하고 그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 외국인 어학 교육기관, 문화교류센터, 주한 외국공관 등 220여 외국인 관련기관에 포스터 발송 등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펼쳤다. 다국적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응원단(서포터즈)을 구성해 ‘케이-솔트’ 제품과 소금박람회 현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소금박람회 전시·홍보관은 6개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주 전시관인 케이-솔트관은 전통 기와 형태의 부스와 영상·조형물로 표현해 천일염의 역사, 생태, 세계의 소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행(TRAVEL)관에서는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소금 등 여러 캠핑제품, 신안과 영광의 천일염 산지를 여행할 수 있는 연계 관광정보로 구성했다. 건강(HEALTHY)관에서는 소금힐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이 2차 사업화 대상 56팀 가운데 타 지역 청년 30팀을 포함한 47팀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완료해 청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은 전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타 시·도와 도내 청년이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인구 감소 16개 군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286팀의 신청자 중 1차 100팀을 선정해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차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56팀을 선정(타 시·도 30팀, 도내 청년 26팀)해 재료비, 인테리어비, 사무실 임차비 등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연말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25개 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의 3차 사업고도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주요 우수 아이템은 ▲곡성군의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해 초콜릿을 제작·판매하는 김재천 씨의 ‘초코라니’ ▲구례의 고급차(茶) 체험장 운영과 티백형 차를 생산 예정인 이가영 씨의 ‘고차숨차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디지털 약자인 고령층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을 위해 조종면허 수상안전교실을 첫 시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년인턴과 함께 고령층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을 위한 조종면허 수상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조종면허 갱신 교육이 가능해져 국민 만족도가 향상됐으나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일부 고령층은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돼왔다. 여수해경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에 전화 접수를 받아 매주 수요일 경찰서를 방문하는 면허 갱신 대상자의 온라인 면허갱신을 돕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고령층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수상레저 관련 행정서비스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용 중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은 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창의융합교육원) 미래교육관의 모두공작소에서 진행된 ‘창의력이 커가는 2023년 장영실 캠프(1기)’에 참여한 전남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열띤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하고 격려를 더했다. 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장영실 캠프’는 숙박형 집중 캠프로, 2022년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40명을 선정하여 2박 3일로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2회차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6학년 1기수 당 20명을 선정하고 1박 2일씩 총 2기수 운영으로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영실 캠프는 초등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자 장영실의 탐구정신을 본받아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되고, 또한 기후 위기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활동으로 탄소중립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계기도 마련하는 아이디어회의 시간도 준비하여 진행중에 있다. 장 의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탐구 정신이 새록새록 일깨워지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신청 시작 1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서장이 태풍 내습 대비 취약지 점검과 함께 구조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박 서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부서를 방문해 태풍 내습 대비 파출소 장비 점검 및 연안구조정 계류장 고박상태 점검,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안전해역과 항포구 대피 유도, 피항 및 양륙 어선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완도해경은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으로 9일 오후 10시 신속한 긴급상황 대응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근무인원을 증가 배치했다. 또한 기상특보로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에 대한 출항을 통제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 종사자와 지역민들께서는 해안가 및 저지대와 같은 침수 우려 장소에 출입을 자제하고 어선고박 등 시설물 관리 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8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오전 서해해경청장은 소속 해경서장들과 함께 ‘태풍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태풍 진로의 유동성을 감안하여 한발 빠르고 한층 강화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태풍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초속 35m/s로 북진중이며,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시속 126km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10일 오전 3시경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상륙해 이후 한반도 중앙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해경청 소속 5개 경찰서는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항·포구 순찰활동을 강화하였으며, 구조세력을 보강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정영진 수색구조계장은 “위험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