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7월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역과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인근 빌라촌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급경사지와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및 지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원섭 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한 만큼,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하는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자연재난 피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침수 취약지역 순찰 강화 ▲수난구조장비 가동상태 100% 유지 ▲신고 폭주 대비 상황관리체계 확립 ▲관계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여름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서장 중심으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천소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2일 공사 홍보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현직 임직원, 지역 주민대표,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2000년 설립 이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수도권 환경 안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단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로 전환하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송병억 사장은 “지난 25년간 공사가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더욱 강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업무 범위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신뢰 회복과 상생을 위해 장학사업, 환경개선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은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오는 7월 27일과 8월 10일, 인천대 교수회관 및 컨벤션센터에서 ‘인천대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초청된 재외동포 청년 180명과 인천대 재학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러시아어와 영어 순차통역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김부용 교수와 김종인 교수의 발제 후,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이 그룹 토론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임주아 학생은 “글로벌 교류가 중요한 전공 특성상,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이들의 현지 경험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동포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함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2025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대표 교육여행 체험시설 8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학생들이 인천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관광지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8개 체험시설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의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 의해 선정된 곳들이다. 참여 시설은 강화도 전통 공예인 화문석 체험, 서해바다 요트체험, 강화루지,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월미랜드, 아트팩토리참기름, 개항e지 투어, 팔미도 유람선 등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관광앱 ‘인천e지’를 다운로드 후, 방문하는 체험시설에서 위치정보(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하면,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입장료 3천원 할인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이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나누리병원과 함께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 대합실에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 웰빙존’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헬스 웰빙존’은 인천교통공사와 나누리병원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여 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복합 웰빙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는 ▲혈압계 ▲신체 계측기 ▲사이클 등 다양한 장비가 있는 건강 상담 부스가 설치돼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나누리병원은 향후 다양한 건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헬스 웰빙존’을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하철역이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건강 상담과 시민 체력 증진, 정신 건강 지원 등 지역 사회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대기환경학회의 해외탐방프로그램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협력 확대와 환경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7월 9일에는 한국대기환경학회 해외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방문과 도시대기오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대사관, 중앙아시아미국대(AUCA), KOIC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 비슈케크 시청, 현지 히트펌프 기술기업 등과의 공식 면담이 이루어졌으며, 인천강소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과 기술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7월 10일에는 AUCA에서 브랜치 오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대학(연구)–지자체(행정지원)–산업계(기술 상용화) 간 3자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대기질 모니터링과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등 구체적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데모 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AUCA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에 초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인천청춘대학(구)인천실버대학이 7월 22일 파주로 떠나는 청춘 나들이 ‘청춘대학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더운 여름 새로운 기운을 얻고 청춘대학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마장호수 앞에서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유익한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주변을 둘러싼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출렁다리는 약간의 짜릿함도 있어 무더위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또한 파주의 대표적인 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월동에 사는 조순례 씨는 “더워서 혼자서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청춘대학 덕분에 아름다운 호수와 출렁다리도 걷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웠고, 더운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강연 또한 좋았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청춘대학은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고 있는 노인여가복지단체이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월 18일 글로스터 호텔 인천점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인천 뿌리기업 간담회’에 뿌리기업 및 관계기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 수렴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인천시의 뿌리산업 일자리 정책이 소개됐다. 이어지는 초청 강연에서는 강홍윤 인하대학교 순환경제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뿌리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뿌리기업 일자리 지원정책 수요 발굴 ▲기술인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방안 ▲채용박람회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술혁신(전환)과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정부 정책(ESG 경영, 탄소중립 등) 이행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이 주로 언급됐다. 인천TP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의견들은 향후 뿌리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 자리가 제조업의 중심인 지역 뿌리기업이 지속 가능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연수지부가 19일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와 함께 주최, 주관으로 교육문화공간 ‘마을카페&’에서 차 한잔의 나눔, 마음을 잇는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나누고자 따뜻한 차 한 잔의 자리를 마련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평화사업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했다. 안영수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열린공간을 조성하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한 ,IWPG 연수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연주 지부장은 “IWPG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알리고 연대의 가치를 하고, 두 단체가 협력함으로 상호이해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더 많은 협업으로 평화의 일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7월 중순 이후 인천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반복적으로 쏟아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연수지부(이하 연수지부)는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옥련1동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 청소 및 거리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장소 인근은 올봄 비로 인해 우수관이 막혀 물이 고인 사례가 있었던 곳이다. 연수지부는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우수관 청소 활동을 진행하며 사전 예방에 나섰으며, 이번 활동은 그 연장선상에서 실시됐다. 이날 회원들은 우수관 속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흙더미 등 각종 이물질을 수거해 50L 재활용 봉투에 가득 채웠다. 주택가와 인근 도로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비 작업이었다. 특히 환경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됐다. 현장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등 생활 속 실천 항목이 적힌 피켓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공감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