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이하 ‘EAAFP 재단’)와 재단법인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의 철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문화예술프로젝트로 「새며들다」영상을 제작한다. 「새며들다」는 지난 3월, 양 재단의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1994년 이후 현재까지 갯벌을 매립해 조성된 송도국제도시에는 람사르 습지인 송도갯벌이 있다. 송도갯벌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들의 번식지이자 이동경로이다. 「새며들다」는 이러한 송도 갯벌에 찾아오는 철새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이들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시민과 예술가들의 노력을 담았다. 영상의 세부 주제로는 철새, 습지, 송도갯벌의 기록, 시각예술작가, 음악가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공개한다. 5월, 첫 번째로 공개된 ‘철새에 새며들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새들이 주는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우리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저어새와 검은머리 갈매기를 소개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해 제시했다.
평택시가 다양한 세계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시도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1평택세계문화주간이 오는 26일 캐나다문화주간을 시작으로 국가별 일정에 따라 배다리도서관・배다리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총 5개국 문화주간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로는 드물게 주한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세계를 잇는 문화산책’을 슬로건으로 문화다양성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별로 개막식, 전시, 공연, 문화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세계문화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등이 제한된 시민들의 위축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일정은 △캐나다문화주간(6월26~7월1일) △체코문화주간(7월6일~7월11일) △러시아문화주간(9월중) △미국문화주간(10월중) △남아프리카공화국문화주간(11월중)으로 국가별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캐나다와 체코 주간은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으며, 하반기에 계획된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주간은 일정 및 콘텐츠 등 세부사항을 대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제9대 총장에 김태현 현 총장(69)이 재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금년 6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총장은 지난 2017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급변하는 경영 환경의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인공지능 딥러닝(AI Deep-Learning), 빅데이터, 디지털금융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 경영 전반을 이해하면서도 세분화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어 직장인 입학은 물론 기업의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파견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은 핀란드 알토대(前 헬싱키 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중국 장강상학원, 스위스 로잔 비즈니스 스쿨, 스위스 프랭클린대 등과 같이 해외 유수대학과 연계한 글로벌화된 교육을 받으면서 해외 석·박사 복수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다는 데 만족감이 높다는 후문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교육환경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에서 온라인 비대면 수업도 가능한 디지털 강의환경을 구축했고, 앞으로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화된 교
배우 조지안이 최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주목받는 신예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였다. 지난 5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다크홀’에서 배우 조지안은 지구대 순경‘조현호’역을 맡아 변종인간들 사이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모습을 슬픔, 분노, 간절함 등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극 초반에는 가끔 아이 같은 엉뚱함과 허당미를 보여주는 ‘조현호’ 캐릭터의 특징을 해맑은 미소로 천진난만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냈던 조지안이 극 후반에 보여준 극한의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지안은 2018년부터 광고와 뮤직비디오, 단편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재력 가능성을 보여준 준비된 신인 배우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아이돌 멤버로 출연하였고, 웹드라마 <라이크>에서 천재적인 연출 실력을 자랑하는 예술고 학생역으로 선배미를 뽐냈다. ‘다크홀’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조지안은 광고, 드라마, 영화
지난 4월 첫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인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인천시는 6월 10일 낮 1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정오의 로비음악회>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가로운 정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정오의 로비 음악회>는 풍성한 합창의 화음을 코앞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김종현 예술감독의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해설이 교감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8M인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는 소규모 합창음악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이고도 좋은 음향을 가진 장소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차례에 걸쳐 합창영상 촬영 장소로 활용되며 그 적합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이번 무대에서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아름다운 나라’, ‘비목’, ‘멋진 사나이’ 등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노래들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윌리암 버드의 ‘성만찬 찬송’과 같은 르네상스 마드리갈, 가요 ‘섬마을 선생님’을 편곡한 버전 등 다채로운 합창을 부른다. 단 50명으로 객석을 한정, 소수의
인천의 숙원이었던‘인천뮤지엄 파크’ 건립사업이 정부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추진이 본격화된다. 인천뮤지엄 파크는 미술관・박물관 및 공원 등이 결합한 전국 최초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예정이다. 따라서 이달 중순 예정지가 발표될 ‘고(故) 이건희 미술관’ 또한 이곳에 유치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6일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원) 내 건립 예정인‘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를 규모조정 등을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오랜 염원 사업으로, 사업비 2,014억 원(국비 200억, 시비 1,814억)을 투입하여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4만 2,183m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 등 전국최초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천뮤지엄파크가 건립될 경우 인천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인천의 문화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및 교육프로그
아트위드는 인사동 KOTE에서 6월 1일(화)부터 6월 30일(수)까지 KOTE 1층 Showcase와 3층 KOTE Gallery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劫(겁)>을 선보인다. 최소리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에 접근한 아티스트이다. 움푹 들어가고, 긁히고, 뚫린 모습 자체를 소리의 흔적으로 이해하여 북이 아닌 알류미늄판, 동판, 종이, 캔버스 등을 두드리고, 채색하고, 빛을 입히며 작품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즉,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劫(겁)>은 세계적인 타악솔리스트이자 뮤지션인 한 사람이 평생 음악으로 전달하던 소리에 대한 탐구를 미술의 영역으로 옮겨낸 실험적인 미술창작 전시로써, 이번 KOTE에서의 초대 전시에서는 최소리 작가가 2019년부터 지리산 청학동의 아트인청학(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298)에서 작업해온 자연과 소리의 예술을 접화한 작품들의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최소리 작가는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소리를 본다_劫(겁)’이라는 화두를 지리산 청학동의 자연과 함께 협업으로 작업한 소리와 미술을 융합한 12
인천시교육청이 2일 오후 5시 시교육청 소통광장에서 ‘제15회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실시했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인천교육정책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15회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비대면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임채연 학생과 주명희 학부모,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김기수 학생과 허윤경 학부모, 서곶중학교 최하늘 학생과 김숙경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거리엔 밴드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정책토크쇼에서는 사이버 진로교육원, 행복꾸러미, 학부모진로교육과 관련해 도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도제학교, 학교 밖 청소년, 다자녀가정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육감은 “청소년이 정규 학교를 벗어나더라도 공적 지원 체계 내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도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평택시가 제8회 노을동요제에 출전할 창작 동요곡 참가팀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이 탄생한 고장 평택에서 펼쳐지는 ‘제8회 노을동요제’가 올해도 국내 최대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8월 28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 한 번 풍성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노을동요제는 참가지원금과 시상금도 205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확대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사신문, 노을문화재단(준),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후원하는 ‘제8회 노을동요제’는 창작곡 중심의 전국 최대 규모 동요제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를 배출해 내며 입지를 굳혀가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주옥같은 창작동요 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작곡가에게 주는 ‘최현규작곡상’,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는 ‘노을작사상’도 마련해 전국 동요인에게는 풍성한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만 가능하다. 국악 또는 양악부문에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으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7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여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 지원자 중 총 25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 스펙 쌓기와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 서울청년의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 3년 동안 1천150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했다. 만 19∼39세의 서울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여름학기 참여자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2021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 학기는 6월부터 9월까지 8주 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생 설계 종합 과정인 '베이직 코스'와 직장인 특화 과정 '워크앤라이프 코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그룹 워크숍, 온라인 주제 강연 등 청년들의 주체적인 진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베이직 코스'는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후 자격 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 소그룹워크숍, 주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