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지역 독립영화의 축제인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됀다. 올해는 '빛나는 발걸음'이라는 표어 아래, 독립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여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사)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총 52편의 국내 독립영화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인천 부문(19편): 지역 영화인들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전국 부문(23편):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들을 소개,▲청소년 부문(4편): 미래 영화 꿈나무들의 작품 상영,▲초청 부문(2편): 특별히 초청된 작품 상영,▲무장애(배리어프리) 특별상영(4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30분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인천 부문과 전국 부문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독립영화제는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존폐 위기를 겪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인천시 문화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잇는 현대마린개발(주) KD크루즈 유람선 운항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수상 레저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팔미도크루즈 유람선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시천나루에서 회항하는 코스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아라뱃길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크루즈인 '음악 불꽃 크루즈'가 운항하고 있다. 이 크루즈는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선상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토요일 저녁 6시에 출항하며, 아름다운 경인아라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시천나루 썬셋코스' 취항에 따른, 이 '음악 불꽃 크루즈'가 일몰 시간대와 겹쳐 운항되므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과 음악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라 할 수 있다. 한편 현대마린개발 KD크루즈와 수자원공사 양 기관은 이번 취항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에 따른 홍보를 통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주)현대마린개발 KD크루즈호 김동하 사장은 운항 정보는 계절이나 요일에 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지난 7월 30일, 7급 이하 젊은 실무 공무원들의 혁신모임인 '혁신 새. 글. 인.'(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 2기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적극 행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팀 2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중구청 알림창 설치, ▲친환경 폐현수막 재활용 프로젝트,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오손도손 5분 라디오', ▲교육 수료증 간소화, ▲원격근무 확대 등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조직문화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배우고, 적극 행정 연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워크숍에 함께 참석해 젊은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공직사회가 이제는 주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동적인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 새. 글. 인.'이 중구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8월 4일 '인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6개 유관기관과 함께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 유관 기관, 대학,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천의 미래 AI 혁신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AI를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정의하며, 피지컬 AI, 제조 AI, AI 로봇을 3대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특히, 인천의 강점인 제조업 기반과 공항·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물리적 실체를 갖춘 '피지컬 AI'를 통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단 및 대학과 협력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AI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 AI 워케이션' 사업과 1천억 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위해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선 'AI 팩토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로봇 도입, AI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AX(AI Transformation) 대표 사례를 발굴해 제조업 혁신 허브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7월 2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년층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7개 시·도에 걸친 건협의 검진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수행기관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질적인 노년기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합건강검진 우대 혜택 및 치료 연계 서비스 제공,▲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 지원,▲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어르신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건협의 전국 단위 우수 인프라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목)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콘서트 – 함께하자>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90분간 진행되며,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의 깊은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열정적이고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미소, 국악과 창작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꾼 안소은, 그리고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코아모러스 앙상블이 함께 참여해 장르를 아우르는 협연을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선구자’,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한민국’ 등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곡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히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자리인 만큼,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 관람 혜택이 제공되며, 동반자 최대 4인까지는 50% 할인된 1만 원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천시민에게도 전석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본 공연은 만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들의 참여도 기대를 모은다. 재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버스킹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8월 13일까지 1차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인천공항 상설 공연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선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3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오디션은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국적, 장르, 솔로/그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8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8월 21일 오후 1시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현장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팀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인천공항 제1, 제2여객터미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2여객터미널 '노드광장'까지 공연 무대가 확대되어, 댄스, 마술, 저글링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오는 10일까지 지역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유유심(心)표 8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유심(心)표’는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건강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 상담은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총 4회), 회당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상담 주제는 ‘관계’로, 청년들은 감정 글쓰기를 통해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들을 표현하면서 건강한 연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지쳐 나를 돌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신청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누리집(https://youth.incheon.go.kr/space/bupyeong/)을 통해 가능하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청년들이 감정 글쓰기를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하고 지친 마음에 평온과 균형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유소년축구단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727개 팀(12세이하(U-12) 부문 360개 팀, 11세이하(U-11) 부문 367개 팀),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는 1주차(8월 5일~11일) 및 2주차(8월 14일~20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와 관련, 구 유소년축구단은 4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선수들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10년간 선수단을 위해 기부 중인 부평구 약사회는 이날 여름철 부상에 대비해 식염 포도당 등의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부평구청 축구동호회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장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한철웅 유소년축구단장(자치행정국장)은 “결과와 상관없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다졌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선수단의 건강에 더욱 유의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구 서운도서관 권문혁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혜학교’는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인문 가치 확산 프로그램이다. 서운도서관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를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다』로 정하고, 12주간 강연과 강독, 글쓰기를 병행하며 한 권의 고전을 깊이 있게 읽어나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성인이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강독을 통해 저자의 사유 흐름을 따라가며,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신청은 8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계양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556-856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운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긴 호흡으로 고전을 천천히, 깊이 읽는 경험이 지역주민에게 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