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2,000여 건이 인용됐다고 5일 밝혔다. 소비쿠폰 이의신청은 지급 대상자 외 구민이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구민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신문고(온라인)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기간 중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2,100여 건이다. 이 중 소비쿠폰 기본 지급액을 15만 원이 아닌 20만 원으로 착각하는 등, 단순문의 후 접수를 자진 취하한 건은 약 100건으로 총 2,000여 건에 이의신청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즉시’ 심사와 ‘2일 이상’ 심사로 나뉘어 처리됐다. ‘즉시’ 심사는 이사·해외거주·출생 등 증빙서류로 검토 가능한 사안으로, 방문 민원인은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급까지 받을 수 있다. ‘2일 이상’ 심사에서는 보다 복잡한 사례들이 검토된다. 양육권 분쟁 중인 이혼 부부이거나, 등본상 세대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 가족 간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사례들엔 법원 판결문 등 담당 공무원이 사유를 해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실제 증빙자료가 없어 이의신청이 인용되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도 수십 건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최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약 3주간 진행된 네이버 폼 설문조사에는 12,75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40대와 3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했다. 이어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과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 4.51점,▲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4.33점,▲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4.32점 특히 교통정책 분야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이나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과 같은 복지 및 생활 밀착형 정책들은 30~40대 참여자들에게서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실제 정책의 주요 수혜 대상인 젊은 층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아이플러스(i+) 시리즈'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 박람회』에 남원 3개 기업과 참가하여 기업과 바이어간 MOU(양해각서) 및 LOI(구매의향서) 8건을 체결하고 260만 달러의 성과를 내며 수출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뷰티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구원은 ㈜코빅스, ㈜쎄이, ㈜에스비씨 기업과 함께 사전에 베트남 바이어 100명을 대상으로 상품리스트, 제품설명서 등을 배포하여 관심을 가진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방문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여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박람회에 많이 참석했지만 이번 박람회 만큼 많은 바이어를 만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성과까지 나온 경우는 드물었고 성과에 크게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 뷰티시장은 세계 경제하방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시장에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증가 등 라이프스타일 중시 경향과 K-POP, K-CULTURE 등 영향으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인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돼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하고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상적인 업무협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는 순천시의 비전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 기업인 ㈜아이코닉스의 비전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시의 관광자원과 기업의 IP(지적 재산권) 결합,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구축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IP이자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특히, 잔망루피는 신세계를 비롯해 불가리, BMW MINI, 더 현대, 스타필드 등 국내외 유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서울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전북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북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전북의 중장기 전략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재정적 뒷받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조성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조성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첫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주도 행정체계 개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며, “전북자치도의 경우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중추도시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특례시 지정 시 비수도권 인구 기준 완화, 보통교부세 상향 지원, 통합청사 건립비 지원, 행정구 추가 설치 등 과감한 행‧재정 인센티브와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8월 4일(월),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MICE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MICE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도의회 및 도청 관계자, 도내외 MICE 전문가, 관련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주 MICE 산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도의회, 제주도, 관련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ICC JEJU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제2센터)’의 역할, 글로벌 브랜딩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형주 VM컨설팅 대표가 ‘제주 MICE 산업, 지속가능한 융복합 플랫폼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MICE 시장 트렌드와 지역 특화 전략을 연계한 마케팅 접근법을 제시하며, 제주가 경쟁력 있는 MICE 허브로 성장하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3일,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면장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군민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주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민 대피, ▲토사 유실지역 2차 피해 예방, ▲캠핑장 및 펜션 등 야영장 사전 대피, ▲응급 복구 장비 및 인력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문경복 군수는 전 면에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수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통해 호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옹진군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청렴 문화 확산과 '클린 신고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3개소(남동수영장, 서창어울마당, 만수시장)에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안전감사팀 주관으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클린 신고센터 및 공익신고제도 안내 ▲청렴 실천 문화 전파 활동을 벌였다. 특히, 클린 신고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된 부채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구민들에게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클린 신고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청렴 캠페인과 공익 신고 활성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구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6월과 7월, 관내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마을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 참여와 소통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여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현황 공유, 마을 의제 선정 투표, 차년도 자치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발표회, 마을 축제 등을 연계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총회 진행에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다양한 마을공동체로 확대된 점이다. 이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기회로 작용했다. 총 80건의 마을 의제가 주민총회에 상정되었으며, 총 5억 3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의제들은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의제들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니어 트로트제, ▲책 읽어주는 시니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