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가 최근 타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남경찰청과 각 시군 안전·정신건강 부서장이 참석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상동기 범죄는 그동안 ‘묻지마 범죄’ 등 용어로 지칭됐던 개념으로 살인·상해 등 범죄 가운데 범죄동기의 이상성, 피해자 무관련성, 행위의 비전형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12일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등 동부권에서, 9월 20일 나주, 화순, 장성, 담양, 곡성 등 중부권에서, 21일 목포, 장흥, 보성, 강진, 완도, 진도 등 남부권에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서부권 간담회에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해남, 무안, 영광, 함평, 영암, 신안 등 서부권 시군의 주민 안전·정신건강 담당 부서장과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범죄예방진단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이상동기 범죄 대응 계획, 전남경찰청 범죄예방 기반시설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증설 필요성,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현황, 개선사항 등 3건의 주제 발표와 시군별 분임 토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가 시작됐다. 전남도는 양대 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붐업(Boom up) 조성을 위한 ‘쇼츠 영상(짧은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13일부터 릴레이로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대회 전날인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전국체전 응원가에 맞춰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 안무를 추는 치어리딩 챌린지와 선수들이 각종 경기 플레이를 한 후 엔딩포즈를 취하는 엔딩요정 챌린지 두 가지로 제작했다. 현재까지 목포시민,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보성군 공무원, 나주시 사이클팀, 김주하 인하대 육상선수, 충남 김동회 복싱선수 등 전남도민과 선수 등 각계각층이 적극 참여했다. 전남도는 이번 제작된 챌린지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 인스타그램,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송출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도민을 위해 전국체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신선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교회행사 중 심장 정지를 일으킨 60대 여성이 해양경찰관의 심폐소생술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여수항공대에서 전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팽동기 순경(41세)은 지난 9월 3일 가족과 함께 경남 밀양을 방문했다. 목사로 사역했던 부친의 퇴임과 관련된 교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행사가 막바지에 이른 오후 2시 무렵 신도 중 한명이 갑자기 쓰러졌다. 행사장 밖에서 주변 정리를 하던 팽 순경은 사람이 죽어간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현장으로 뛰어갔다. 의식이 없고 목쪽의 맥박이 잡히지 않는 것이 전형적인 심 정지 때의 환자 상태였다. 팽 순경은 즉시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30회씩 심장을 세차게 누른 다음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다시 실시하기를 4회째 마침내 환자가 눈을 깜박거리기 시작했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이다. “해양경찰로서 일단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인명구조자격증을 딴 이후 실제 응급상황을 접한 것이 처음이라 제가 제대로 CPR을 실시하고 있는지 걱정스러웠는데 숨을 쉬기 시작하자 안도감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다중이 이용하는 공간을 찾아 해양환경 사진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여수공항과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해양환경 사진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70년, 앞으로 70년도’라는 주제로 국민에게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려 해양환경 보전의식 개선과 함께 해양경찰의 생생한 현장 모습이 담긴 작품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 국민이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해양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16일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서 관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는 36건으로 이 중 29건(약 72%)이 기관고장 및 정비불량의 원인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레저기구 정비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상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수상레저기구 활동자에게 출항 전 기구점검 요령,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정박지인 완도 신항만에서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 예정이며 사전 예약 접수자와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민간 수리업체(대양마린) 전문가가 직접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해 소모품 보유자에 대한 현장 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실시한 무상점검 서비스에서 총 13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사항을 확인했으며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활성화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안전캠페인을 병행 시행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과 어민을 돕고, 침체된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어촌·바다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전담팀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광용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의 지목을 받아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고 서장은 “침체된 수산물 소비와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해양경찰서 전 직원이 동참하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여수 예술랜드 소회의실에서 수산업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전남도 내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로, 수산업계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등 피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장은영 의원은 영광 출신이며 영광군의 경우 상당수의 지역민이 수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수산업 종사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으로써 이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참고로 영광군의 경우 한국 3대 어장의 하나인 칠산어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연안의 넓은 간석지와 얕은 바다에서 각종 조개류와 김, 톳 등 양식을 하고 있으며 천일제염 및 굴비를 생산하고 있다. 장 의원은 “수산업 위기가 곧 나라 위기다”며 “전라남도 연안재해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현재 수산업종은 쑥대밭이 됐다”며 “수산업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놓지 않고 방안을 찾으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시는 지난 5일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광양시서는 2020년부터 4년째 공모에 선정돼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광양시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올해 생생문화재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 37명 중 8회 이상 교육에 참여한 16명에게는 전문인력 수료증이 발급됐다. 이번 전승사 양성교육은 164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원조 광양김 전승을 통해 새로운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과 김 사업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문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맞아 헌혈증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단체 헌혈로 모인 헌혈증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헌혈증은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NGO 환자단체인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지난 5월에도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광주지회)에 200매 기부를 시작으로 여수중앙병원(여성어업인특화건강검진)에 131매 기부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해 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헌혈증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선 불법 증·개축 등 상태유지 위반으로 복원성 상실에 따른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불법 증·개축 특별단속을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어선검사 수검 후 불법 증·개축 등 임의 설치한 구조물과 그에 따른 어선의 복원성 상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불법 증·개축과 상태유지 위반 특별단속에 나선다. 여수 관내 최근 5년간 불법 증·개축으로 단속된 어선은 총 43건으로 나타났으며,이번 단속에는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각 권역별로 나누어 해·육상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친다. 집중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선 건조 및 개조, 미수검 및 검사 후 상태유지위반, 만재흘수선 미표시 및 항해·조업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어선의 불법행위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해양안전 저해사범에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어선 불법 증·개축은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어획고를 올리기위한어구 과다 적재와 선원 복지 공간 확보 목적으로 어선을 불법 개조 함으로써복원성 상실로 이어지는 해양 사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