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11일 대강당에서 **‘학생선수 진로진학 꿈드림·꿈채움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선수와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유신 사무처장(학교체육진흥위원회)과 김재우 장학사(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가 강연자로 나서 체육특기자 선발 절차, 대학 진학 전략, 체육계열 진로 탐색, 다양한 직업군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막연했던 진로와 진학이 구체화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강의 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연계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학생선수들이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선수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과 함께 청렴하고 건강한 운동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체육교육에서도 선제적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 점검 및 지원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청은 학생 참여율, 프로그램 내용의 적절성, 관련 구비서류 등을 종합 점검하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학교와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형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현장 교사들은 “운영 방식에 대한 외부의 시선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자기 계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현장 지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이끄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수학급 방과후학교는 단순 보충이 아니라,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응력을 기르는 핵심 교육”이라며 서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교육청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같이 읽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방골목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명소로, 축제의 문화적 상징성을 더한다. 행사에는 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중구청이 함께 참여한다. 각 도서관은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보수동 일대를 탐험하는 ‘초등독서탐험대’와 빈백과 도서 200여 권으로 꾸민 ‘책 읽는 마당’도 운영한다. 책방골목 카페에서는 정재찬 작가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시 읽기’를, 이루리 작가가 ‘동화와 그림책, 기록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도 ‘책 읽는 가족 인증패 수여’, 독서퀴즈, 그림책 테라피, 크라운 마임, 마리오네트 인형극,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 내음 가득한 골목에서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길 바란다”며 “개인과 가정을 넘어 지역 전체가 책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책과 공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하기 좋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교육청은 9월 17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5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청렴 문화의 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현장을 잇는 청렴의 하모니’를 주제로 청렴 가치를 문화 공연과 강연으로 풀어내는 축제의 장이다. 1부에서는 청백리 서포터즈와 학생 공연,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자존감 대화법> 저자인 박재연 박사가 ‘관계를 살리는 공감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로비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렴 활동 영상 상영, ‘청렴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정책의 기반이자 교육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청렴을 문화로 풀어낸 점이 신선하다”며 호평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교육청은 회계사고 근절을 위해 교육비특별회계 수입·지출 계좌를 원칙적으로 입·출금 제한계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가피하게 사업 목적상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통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지난 8월까지 전 부서·기관의 209개 보통계좌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기준을 신설했다. 주요 내용은 ▲보통예금계좌 신규 개설 시 재정과 승인 필수 ▲기관별 계좌를 에듀파인시스템에 등록·관리 ▲신용카드 결제 계좌 목적 외 사용 금지 ▲장기 미사용 계좌 폐쇄 ▲정기적 관리실태 점검 등이다. 특히 자체 점검 후 감사부서 2차 점검까지 거치는 이중점검 체계로 형식적 관리에서 실효성 있는 관리로 전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재정 분야는 교육 신뢰의 근간”이라며 “투명하고 엄정한 회계 관리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고, 건전한 부산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산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제도를 강화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교육청은 9월 15일 전략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미래교육 전환을 본격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팀장, 직속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각 부서는 주요 업무를 발표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단순한 업무 나열이 아니라 일정·예산·성과지표(KPI)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학교 현장과의 접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실무형 보고회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 정상화 이후 이제는 미래교육으로 체제를 전환할 시기”라며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성과 중심에서 학생과 시민의 실제 변화로 전환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장 관계자는 “토론 방식이 기존 보고회를 뛰어넘는 진일보한 접근”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예방 중심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1,413건으로 전년 동기(1,592건) 대비 11.2% 감소했다. 교육청은 신고 건수 감소가 단순한 축소가 아니라, 회복적 교육과 예방 정책의 효과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위탁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산 초·중·고·특수학교 633교 학생 22만6천여 명 중 91.3%인 20만6천여 명이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조사 결과, 피해 경험 응답률은 2.6%로 지난해 2.1%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이는 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 경미한 사안까지 적극적으로 신고되는 문화가 정착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피해율 상승은 곧 신고율 상승으로, 오히려 건강한 학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2%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6.2%), 신체폭력(15.5%), 사이버폭력(7.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초등학교 피해응답률은 5.4%로 전국 평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8개 고등학교 15개 팀 45명이 참여하는‘4차 산업혁명 관련 자유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참여한 함께 말하기(콜로키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개월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주제에 대한 흥미와 탐구 능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 역량과 미래 진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발표 주제는 인공지능 윤리, 기술 보안, 정보자료 분석과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으며 학생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수행하였다. 대정고(1팀), 대정여고(1팀), 서귀포고(2팀), 사대부고(1팀), 제주일고(3팀), 제주중앙여고(2팀), 대기고(3팀), 삼성여고(2팀) 학생들은 1·2학년 중 이공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팀별 3명(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되어 전문가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탐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발표와 토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활발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약 6개월간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탐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수영구희망교육지구 ‘함박웃음 예술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초·중학교 6개교에서 220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별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는 학생들의 예술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무대의 문은 광남초등학교 난타 공연으로 열리고, 이어 광안초등학교 합창단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이후 광안중학교, 부산수영중학교, 한바다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동아중학교 오케스트라가 가야금과 서양 악기를 결합한 특별한 퓨전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꾸미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진솔한 인터뷰와 소개 영상이 함께 상영돼, 학생들의 목소리와 성장 과정이 관객에게 전해진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함박웃음 예술축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격려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예술 동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창작공연 ‘조선통신사 OK’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초·중·고 학생 41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조선시대 평화의 사절단이었던 조선통신사에 파견될 악사 선발 과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역사적 맥락을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로 엮어낸다. 작품의 주제는 ‘2025 조선통신사 기예부 오디션’이다. 해학과 유머가 가득한 스토리 안에서 전통 연희와 비보잉이 만나 새로운 무대를 만든다. 학생들은 익숙한 현대적 장르와 접목된 전통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적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무대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조선통신사 연희극, 살판·버나놀이·마상재 등 전통기예 오디션, 마지막으로 부채춤·판굿·채상놀음·부포놀이 등이 이어진다. 전통무용과 현대적 장르가 교차하며, 흥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무대가 완성된다. 또한 부산예술단, 극단 도깨비, 부산 태극취타대, 타악그룹 고리 등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