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이해를 돕기 위한 메타버스 교육과정박람회장 플랫폼 개발해 8월까지 신청학교에 제공하는 공유사업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버스 교육과정박람회는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교과정보 탐색하기 ▶진로에 따른 학과 및 추천과목 알아보기 ▶실시간 진로상담실을 구축했다. 박람회장에 설치된 영상과 선택과목 안내 책자, 교육과정 관련 자료들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과목을 탐색하도록 했다. 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모바일 및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선택과목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 안내를 받도록 했다. 교육과정박람회장 공유사업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설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해 단위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과정박람회 공유 플랫폼은 가상 공간이 지닌 교육적 활용도의 미래를 보여준 것으로 향후 이를 더욱 고도화시켜 인천 미래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김일규)이 이달말 총장 선거를 앞둔 경기대 임시이사장에 대해 공정한 선출관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지회(지회장 박경실)가 임시이사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담은 진정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데 이어 경기대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은 18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본관 앞에서 ‘강명숙 임시이사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1인 1표제 시행 △최종후보 3인 대상 공개토론회 개최 △후보자 득표수의 투명한 공개 등 3개 항을 요구하고 만약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즉각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1인 다표제는 후보 간 야합을 가능케 해 민주화를 왜곡하고 부정과 비리를 지속시킨다는 입장을 경기대 지회가 여러 차례 임시이사장에 전달했으나, 결국 1인 2표제를 선택했다”며 “지금이라도 공정성 확보를 위해 1인 1표제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의 교수위원중 1명이 징계로 인해 공석이 발생하자 특정 집단에 유리하도록 재선출 방식을 결정했다"라며 "투표에 참석한 위원조차 후보자 득표수를 알 수 없도록 득표수 비공
경기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출 과정에 임시이사장이 불법적으로 선출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대학교가 오는 22일 총장 선출을 앞두고 일부 교수들이 임시이사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담은 진정서를 교육부 등 관계 기관에 제출하며, 공정한 선거 관리를 14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기대지회(지회장 박경실)은 임시이사장이 파견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대학 정상화 조치가 이뤄지기는 커녕 총장 선출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난무한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통해 강모 임시이사장에 대한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지회는 진정서에 총장 선출 과정에 대해 “규정을 무시한 채 선출 일정에 대한 일방적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임시이사장이 해임돼야 할 근거로 12개 항목에 나열했다. 지회는 “임시이사장 파견의 근본 원인은 교수채용 비리 의혹 등인데도 파견 3개월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조사는 전혀 하지 않은 채, 총장 선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회는 임시이사장은 취임 이후에도 교육감과 광역시장 선거캠프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특정 후보나 특정교수단체에만 ‘후보 등록 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전달하는 등 불공정한 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부지비를 제외한 300억 원 미만의 학교 건축물 승인 권한을 교육감한테 이양해달라고 건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11일 부여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의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부지비를 제외한 300억 원 미만의 학교 건축물 승인 권한을 교육감한테 이양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경기도는 신설 학교 설립시 적기에 학교를 설립하기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며 “부지비를 제외하고 300억 원 미만의 학교 설립에 대해 그 권한을 교육감한테 이관을 해줘야 적기에 학교가 설립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인상 등 신설 학교 설립 과정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교육부 차원에서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피스텔 학교용지부담금부과 및 분양공고 이전 주택건설계획 승인을 인정해 학교 물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해 관련 기관이 법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1:1 기술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오전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 따르면, 기술멘토링 지원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Ⅱ대학 창업보육센터 전문 멘토와 연계, 기술기반 분야의 1:1대면 멘토링 지원을 통해 입주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매칭을 통해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식회사 큐네스글로벌, 코워베이직, 주식회사 세이버스, 정도, (주)대호MDM 등 우수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매주 수요일을 입주기업 멘토링 데이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박귀열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기술멘토링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창업촉진 및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를 운영, 제품설계 및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가공, 도장 및 조립까지 시제품 생산 전문장비 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기반시설을 활용해 고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현행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대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교원 정원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교육감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간 첫 대면의 자리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올바른 활용방안 ▲각종 노조 단체교섭 개선 방안 ▲교원 연구비 지급 관련 개선방안 ▲중장기 교원 수급 대책 마련(교원정원 축소) 등을 다뤘다. 이정선 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정원 축소 정책의 부당성을 들어 교원정원 확대를 피력했다. 이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교육감은 또 “창의력 신장을 위한 토론학습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개별화 수업이 필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기 교육청 출범을 하면서 ‘학교폭력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 조기 개입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2022년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교폭력종합안전망’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교폭력종합안전망이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및 교육청의 담당자가 신속하게 조기 개입함으로써 적법한 처리와 원만한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통합 체계를 의미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1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공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 및 학교폭력대응팀을 설치하고 학교폭력 전담 교육전문직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상담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연차적으로 확대 배치하였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가 지난 4년 간 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관하여 대면 및 비대면으로 컨설팅 및 상담한 건수는 1만3700여 건에 이른다. 2기에서는 학교폭력종합안전망을 통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기 개입을 통해 학교폭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새로운 평화교육을 시작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교육동 현장 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동 현장 시찰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외 지난 3년 간 기관 설립을 위해 협조한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 지역주민 대표(전 교육장 방제희), 인천광역시청(남북교류협력담당관 류태선),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구)의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교육동 개원의 의미를 나눈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의 실·내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국내·외 평화교육 허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전시관 관람 및 시설을 둘러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최초로 운영되는 평화교육 기관인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주변의 관심과 기대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평화교육 허브기관으로 차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여름방학 대비 안전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 안전교육 콘텐츠 ‘안전스쿨’을 활용하도록 ‘안전스쿨해요! 안전학급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인천 관내 초·중·고 학급 단위로 ‘안전스쿨’ 콘텐츠를 이용해 안전교육을 실천하고 인증 자료를 인천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것이며, 결과는 8월 말 발표한다. 세 가지 선정 조건에 의해 100교 내외의 인증 학급이 선정되며, 선정 학급에는 안전학급 인증 미니 배너와 학생들을 위한 상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를 통해 학생이 서로 소통과 협력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안전교육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 적극적인 학급 단위의 학생 안전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학생안전표준 7대 영역 행동요령 체득 및 학생안전 공동체·협력 역량 함양을 위한 교통안전, 생활안전, 항공안전에 대한 인천 지역 특화 콘텐츠 3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오랜만에 학생들과 챌린지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게임 협력형 콘텐츠로 교육을 해 보니 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안전교육에 임하는 것을 느꼈다”며 “선박과 지하철 영역 외에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5일 19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교육가족 및 인천시민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창단연주회는 백현호 지휘자를 중심으로 70명의 합창단과 연주팀, 연희팀 등 9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단가 등 우리 전통소리와 퓨전국악 합창곡 등 총 9곡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국악교육의 새로운 출구를 찾고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3월 창단됐다. 국악합창단은 초1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초등부와 중·고·성인부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전통음악은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조상의 삶이자 역사”라며 “교육청은 국악의 대중화를 넘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교 국악교육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