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 6,703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서구는 이에 발맞춰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64만 구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2주간 ‘인구 1위 달성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며, “단순히 인구수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구민 한 분 한 분이 서구에 사는 것을 행복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서구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5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감 및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대상과 방법,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예산성과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신정숙 의장은 “현재는 국민신문고 통합 창구를 통해 예산 낭비 신고를 받고 있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고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구체적인 절감·낭비 사례를 공개해 구민들의 감시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달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의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발의한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4건의 조례안이 제261회 임시회에서 모두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구민 건강권 보장,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 등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조례안은 주민과 접촉하며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상담·교육·보호 조치를 강화해 현장 근로자의 권익을 지킨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안은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역량 개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한다. 구민 건강권 보장 기본 조례안은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확보하도록 하고, 건강 불평등 해소와 정보 접근권 강화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 등 중대재해 사례를 반영해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특별조치 신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지원을 제도화하는 성과를 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 중인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 지역 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가 포함됐다. 김경식 의원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상위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에 맞춰 계양구 특성에 적합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가 계양구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 'SURF 2025 INCHEON'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사, 지원기관을 비롯해 KT, 대한항공 등 대·중견기업까지 총 186개 사가 참여해 215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라는 주제 아래,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조망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산업 콘퍼런스 ▲혁신 기술 전시 및 체험 부스 ▲투자유치 발표회(IR)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AC/VC)와의 비즈니스 만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AI와 로봇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행사의 문을 연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올해 3월 문을 연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고 성장하는 핵심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위치한 유유기지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서, 다목적홀인 '청년홀'을 비롯해 강의실, 상담실, 면접부스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인천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이후 관내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개최해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표 협력사업으로 '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을 운영했다.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3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3개 청년센터(서구1939, 유유기지 부평, 남동구 청년꿈터)에 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에는 관내 군·구 청년센터 종사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인천애(愛)뜰’ 사용신고를 불수리한 가운데,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9월 6일 강행됐다. 시는 지난 8월 19일 ‘인천애(愛)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제1항제5호 나목을 근거로, 축제 조직위원회의 사용신고를 불수리 통지했다. 이는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칠 우려와 사회적 갈등 가능성을 이유로 한 결정이다. 이 결정은 퀴어축제와 반대 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우려에 따른 것으로, 과거 2018년 행사 중 충돌 사례도 고려됐다. 행사 당일에는 현수막 설치 시도와 고성, 안전 펜스 설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불복해 8월 29일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9월 4일 심문 후 9월 5일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하며 인천시의 처분 효력을 인용했다. 이후 행사 전날, 인천시는 시 소유 재산인 무대 구조물을 설치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무단 훼손하고 무대를 무단 점유해 행사를 강행했다. 시는 현장에서 원상 복구와 사용 중단을 요청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거부하고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 인천시는 조례와 절차에 따라 무단 사용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손해배상 청구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9월 5일 포스코와이드와 인천지역 사회공헌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포스코와이드 김원희 사장, 포스코와이드 잭니클라우스 김희규 총지배인, 이노수 부 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에 진행됐다. 초록우산과 포스코와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2025년에는 지역 내 냉난방비 지원사업을 위한 [온냉케어] 사업과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조직 운영이 포함된 [건강드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재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업으로 포스코와이드 임직원 급여 1%기금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위하 노력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와이드 김원희 사장은 ‘지역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초록우산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포스코와이드의 사회공헌 사업이 더욱 발전될 것 같아 기대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제16회 INK(Incheon K-pop)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2009년부터 매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온 INK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상상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긴다. 상상플랫폼은 인천 원도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근에 차이나타운·개항장거리·월미도 등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8개 팀이 출연해 인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붐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랜덤플레이댄스를 비롯해 출연진 3팀이 참여하는 미니 팬미팅이 진행되며, K-콘텐츠·K-뷰티·K-푸드를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