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5일 완주군 산업단지 내 대표기업인 대주코레스(주)를 방문해 ‘완주 취업반’의 추진 배경과 절차, 일정 및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대주코레스(주) 손용민 경영지원팀장,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심재광 본부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완주 취업반’은 기업과 청년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업 실무진 특강,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실전 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절차는 ▲주력 업종 대표 기업 발굴 ▲채용수요 기반 청년 구직자 모집 ▲재직자 취업특강 및 멘토링 ▲기업탐방 및 채용연계 ▲취업 후 정착지원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자동차,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화학 등 산업단지 주요 업종 기업들이 참여하며, 자동차 분야는 대주코레스(주)가 선도 기업으로 참여한다. 배지연 소장은 “완주 취업반은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역 고용 모델로, 청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김종배 인천시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저서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가 9월 6일 오후 3시 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했으며,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도성훈 교육감, 박용철 강화군수, 정해권 시의회 의장, 허식 전 시의장, 최훈 동구의원,등 전·현직 시의원, 구의원, 이대형 교원단체연합회장, 심재돈 당협위원장, 미추홀구 기관 단체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 연수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육학수 인천법무사회 회장의 출판 경과보고와 내빈 소개, 저자 인사로 이어졌다. 김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미추홀 사랑의 노래는 독창보다는 듀엣, 중창, 합창으로 부를 때 더욱 엄청난 하모니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독자들의 독후감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김수경 덕성여대 전 원우회장,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 허제강 교수가 『미추홀 연가』를 읽고 난 소감을 전하여 행사에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 의원의 애정과 고뇌, 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책의 책장을 쓰다듬으며 저자의 체온과 열정을 느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통학권과 학습권 보장, 공공도서관 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도림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남동구 서창2동 지역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지적하며,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주민 건의, 타당성 용역, 설문조사, 소통협의회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으며, 지금이 실행의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학교 통합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공공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만수·서창지역의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통합학교 부지에 도서관을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문해력 정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서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립국안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입장권 구매 이벤트, 성공개최 세레머니, 드론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섬의 가치와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가 어느덧 개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번 섬 박람회는 특히, 섬을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의 섬이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전남이 섬과 바다, 그리고 미래를 잇는 해양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내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시 돌산읍과 세계박람회장, 금오도ㆍ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지난 5년간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지출이 약 28조 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는 건강증진기금의 담배부담금 지원액을 1조원 이상 초과하며, 음주 관련 건강보험 재정 지원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지출은 15조 3000억원, 음주로 인한 급여지출은 1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만 놓고 보면 흡연으로 인한 급여지출은 3조 4965억원, 음주 관련 급여는 3조 184억원으로 총 6조 5000억원이 건강보험에서 나갔다. 이는 5년 전인 지난 2020년 대비 32.3% 증가한 금액이다. 연령별로 보면, 흡연·음주 관련 환자 대부분이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지난해 기준 흡연 관련 환자는 총 265만명이며, 이 중 60대 이상이 169만명으로 64%를 차지했다. 음주 관련 환자 318만명 중에서도 60대 이상은 185만명으로 58.2%를 기록했다. 문제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계속 커지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해 정책과 입법 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본격 가동한다. 진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633호)에서 오는 9일부터 문화예술, 이스포츠, 관광, 웹툰 등 4대 분야를 주제로 한 맞춤형 라운드테이블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대규모 토론회가 아닌 소규모·심층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첫 일정은 9일 열리는 문화예술 섹션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이스포츠 섹션이 마련돼 산업 진흥과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되며 19일 관광 분야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육성과 산업 활성화 전략이 심층 검토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6일 열리는 웹툰 섹션에서는 해외 진출 전략과 불법 유통, AI 저작권 문제 등 업계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진 의원은 “문화예술, 이스포츠, 관광, 웹툰은 대한민국 경쟁력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주최한 인성·예절·한자교육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성균관과 김대식 의원, 이용선 의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장, 박대출·문진석·장종태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성과 예절,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성균관과 향교, 서원을 지원하고 싶어도 근거법이 없어 예산 당국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난해 제정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지원법’을 토대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자 인성교육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의 성균관 지원 예산이 20억원에 불과하다”며 “기초 조사와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예산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서 이천승 성균관 한림원장은 “인성이 내면적 토대라면 예절은 이를 행동 규칙과 상호작용으로 구현하는 외면적 표현”이라며 “성균관·향교·서원을 연계 축으로 한 인성·예절 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갑제 전 조선일보 편집장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상주·문경)은 6일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신공항 건설 대책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TK신공항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영남권과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지방정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을),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지역 인사와 김윤덕 국토부 장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신윤근 TK신공항추진단장 등 국토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윤덕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가덕도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국가 거점 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의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TK신공항은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며 “후발주자인 광주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한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최근 철도 건널목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철도 건널목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5년 7월) 전국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1건으로, 이로 인한 사상자는 23명(사망 15명, 부상 8명)에 달했다. 연도별 발생 건수를 보면 지난 2023년 4건, 지난해 5건, 그리고 올해에는 7월까지 이미 4건이 발생하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건널목 개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증가의 배경으로는 안전설비 축소와 예산 감소가 지목된다. 차단기, 경보기, 고장표시장치, 고장검지장치 등 건널목 안전설비는 지난 2020년 6,216대에서 올해 7월 기준 5,121대로 17% 이상 줄었다. 이는 건널목 자체의 감소에 따른 것이지만,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건널목에 대한 안전설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다. 예산 축소도 문제다. 철도 건널목 안전관리 위탁사업 예산은 지난 2020년 199억 원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쿠팡 완주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지금까지 전주시에 한정됐던 ‘로켓배송’ 서비스가 완주·익산·군산·김제 등 전북 서부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누려온 당일·익일 배송의 편리함을 지역 주민들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안 의원은 “배송 서비스가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닌 사회적 기본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대도시 못지않은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완주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해 일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350여 명이 근무했으며, 오는 10월 전체 운영이 시작되면 500명 이상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청년층과 여성 등 지역 인재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센터 가동은 단순히 배송 서비스 확대를 넘어 지역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 접근성 향상,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안 의원은 “완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