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기금인 I-SEIF(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6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생명나눔주간 8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생명존중 학생장학 글쓰기·그리기대회 참가 학생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동형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피난기구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미래소방관 방화복 착용 체험, 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이 작품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래빗’이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했던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역사적 복원과 예술적 감각의 조화를 이루어낸 <켈로>는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소녀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재현했으며, 3년에 걸친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우정과 희생, 용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천이라는 실제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해 지역성과 보편적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초연 무대에는 뮤지컬 <마틸다>의 임하윤, 하신비를 비롯해 존 아이젠, 신현묵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우들은 시대의 혼란 속에서 각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켈로>는 “잊힌 역사를 알게 되어 뜻깊었다”, “배우들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김종배 인천시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저서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가 9월 6일 오후 3시 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했으며,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도성훈 교육감, 박용철 강화군수, 정해권 시의회 의장, 허식 전 시의장, 최훈 동구의원,등 전·현직 시의원, 구의원, 이대형 교원단체연합회장, 심재돈 당협위원장, 미추홀구 기관 단체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 연수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육학수 인천법무사회 회장의 출판 경과보고와 내빈 소개, 저자 인사로 이어졌다. 김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미추홀 사랑의 노래는 독창보다는 듀엣, 중창, 합창으로 부를 때 더욱 엄청난 하모니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독자들의 독후감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김수경 덕성여대 전 원우회장,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 허제강 교수가 『미추홀 연가』를 읽고 난 소감을 전하여 행사에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 의원의 애정과 고뇌, 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책의 책장을 쓰다듬으며 저자의 체온과 열정을 느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기념해,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월미바다열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평일에 한해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군·경 본인은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통학권과 학습권 보장, 공공도서관 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도림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남동구 서창2동 지역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지적하며,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주민 건의, 타당성 용역, 설문조사, 소통협의회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으며, 지금이 실행의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학교 통합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공공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만수·서창지역의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통합학교 부지에 도서관을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문해력 정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서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 대표 축제인 '제36회 화도진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10만여 명의 구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에서 제물포구로, 기억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동구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동시에,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의 백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은 올해 처음으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교지 하사식을 거행한 후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하는 새로운 동선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인기가수 축하공연,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 댄스 경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화도진공원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 콘서트와 각종 민속놀이, 서바이벌 체험,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서는 3일간의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제물포구의 비전을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김찬진 동구청장의 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K-water와 공동 주최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지난 6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구는 약 6,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아라뱃길의 수려한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카약과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를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수상 체험 외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나무 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등 우리 서구는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상스포츠 인구에 발맞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 6,703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서구는 이에 발맞춰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64만 구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2주간 ‘인구 1위 달성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며, “단순히 인구수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구민 한 분 한 분이 서구에 사는 것을 행복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서구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5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감 및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대상과 방법,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예산성과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신정숙 의장은 “현재는 국민신문고 통합 창구를 통해 예산 낭비 신고를 받고 있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고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구체적인 절감·낭비 사례를 공개해 구민들의 감시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