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적극행정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냉방·휴게시설을 갖춘 본점과 지점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하여 인천시민에게 개방한다. 본점과 8개 지점을 포함한 총 9개소에서 운영되며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개방한다. 재단 본점과 지점은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자치구마다 설치돼 있으며, 지하철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인천시민들이 접근하기 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작년과 올해 새로 개소한 검단지점과 남동지점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전산·회의공간이 마련된 소상공인 드림카페가 조성되어 있어, 불볕더위를 피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급한 개인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전무수 이사장은 “올해 기록적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장애인가구 여름용품 지원, 무료급식소 말복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재단의 본점과 지점을 인천시민에게 개방하여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인천시민의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마라톤(Incheon Marathon 2025)’ 대회를 오는 11월 23일 문학경기장 및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923년 경인역전경주대회, 1959년 9‧28 서울수복기념 제1회 국제마라톤 대회 등 근대화 시기에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적 출발지와 도착지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러나 현재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없어 인천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이에 인천시는 타 종목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시민 참여도가 높은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독려하고, 마라톤 역사 도시 인천으로서 자부심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문학경기장을 기점으로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엘리트 선수 100여 명을 포함해 총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풀코스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시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 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아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6천 명 규모로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 14시부터 러너블(RUNABLE)* 앱을 통해 가능하며, 코스는 5K와 10K 두 종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민생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후 각 기관단체의 발 빠른 지원과 신속한 대응으로 복구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함평천지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46호, 주택 71호 등 총 117호를 비롯해 경로당·보육시설 등 복지시설 14곳 등 다발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4일부터 매일 공무원 200여 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가재도구 정리, 방역, 쓰레기 처리 등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6일 추가 강우 예보에 따라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정화, 침수 지구 청소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8332부대와 전남경찰청 기동대는 5일부터 함평읍 일원 복구에 참여 중이며, 함평경찰서와 함평소방서도 피해 예방과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외에도 함평군·영광군 의용소방대, 푸른함평지킴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서부봉사관 등 다양한 민간 단체가 연일 가재도구 정리 및 주택 청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이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정목표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미래전략자문단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산업·환경·문화·농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연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읍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집약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전략자문단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정읍이 새롭게 번영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회장 김용장)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장)가 주관하며,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 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첫날인 22일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물축제가 진행중인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정원 개관 100일을 기념하고, 2025 남원 요천 물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대규모 여름밤 축제로 단순한 기념식이나 콘서트를 넘어, 정책 메시지와 시민참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음악으로 피어나는 남원의 여름밤… 달빛콘서트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달빛콘서트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서는 남원시가 추진해온 관광 전환의 흐름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2부 무대는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코요태, 알리, 영지, 이혁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공연 말미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밤의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공연 속에서 선포되는 관광도시의 미래 이번 달빛콘서트의 핵심은, 단순한 공연•축제를 넘어 남원 관광의 미래를 문화 속에서 선포한다는 점이다.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8개 동 통장협의회(회장 채임순)는 지난 4일부터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주도하는 릴레이 피켓시위에 참여하며, 미반환 공여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통장협의회는 지역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적 대표 조직으로, 지역 민심과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감하는 단체이다. 이번 시위 참여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첫 참여자로 나선 생연2동 소속 통장들은 “수십 년간 희생과 희망을 담아 희생을 감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대한 실질적 대책은 미미하다”며, “대통령의 지시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채임순 통장협의회장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있는 우리가 행동에 나선 이유는, 지금의 위기 상태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공정한 보상과 실질적인 회복 대책 마련이 지체 없는 국가의 책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생연2동을 시작으로, 나머지 동들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6일, 심곡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소망의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71명에게 민생회복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인 이음카드 소비쿠폰 지급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신체장애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청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 5명은 5일 오후 2시, 소망의집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과 함께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들 입소자들의 보호자 역시 고령이거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청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입소자들이 ‘동반외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필요한 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입소자와 함께 필요 물품을 구매하거나 사회적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중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시설 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대리 구매를 지원하는 계획도 마련돼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협력하여 소비쿠폰 신청과 지원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6일 23시 기준) 서구의 소비쿠폰 지급률은 95.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동구가 지난 1일, 만석동 만석비치타운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김찬진 동구청장 주최로 ‘야간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 등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 열린 첫 번째 반상회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정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열린 반상회는 만석동을 비롯하여 외 10개 동에서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주민 참여형 정책 추진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실질적 구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 삶의